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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식물 ‘제주산버들’, 지구 상에 360여 그루만 남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만관)는 국제적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지구에 약 360여 그루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산버들’은 전 세계에서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지구적 수준에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하여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주산버들(학명: Salix blinii H.Lév.)은 버드나무(Salicaceae)과 속하는 키작은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에 잎이 달리는 식물이다.     특히 높은 산에 생육하는 특성에 따라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정확한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한라산에 365그루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제주산버들은’ 주로 한라산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체의 평균 밀도는 0.042 개체/㎡로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확인된 모든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하여 자라는 큰 개체보다는 방사 지름이 50㎝ 이하인 어린 개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로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특성상 어린 개체의 정착과 이동이 빈번하여 개체군의 동태가 매우 변화무쌍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제주산버들’ 자생지는 현재 모두 보호구역 지정되어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산버들’ 보전을 위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증식을 통해 대량으로 개체를 확보하여 향후 자생지 멸종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제주도는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제주산버들’을 비롯한 제주 지역의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식물 보전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국립수목원 김상용 식물자원연구과장은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보전을 위해서는 위협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산버들 보전 대책 마련을 위한 핵심 정보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개체군의 유전 특성,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7
  • 양봉꿀벌이 재래꿀벌의 역할을 대신할까
    수술기 절정인 앉은부채의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동북아시아 특산식물 ‘앉은부채’의 화분매개자가 양봉꿀벌인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 지역에만 자라는 앉은부채(Symplocarpus renifolius)는 다년생 식물로서 일찍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대표 식물이지만 이전까지 개화 및 번식 과정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었던 식물이다.  이른 봄에 개화가 시작되는 앉은부채와 같은 식물들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자를 관찰 조사하던 중, 매개자 활동을 벌이는 벌류를 집단으로 발견하였고 모두 양봉꿀벌(Apis mellifera)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양봉꿀벌과 앉은부채   조사 결과, 양봉꿀벌은 이른 봄에 개화한 앉은부채 집단에서 꽃가루 매개 활동을 활발히 보이다가 차츰 주변의 다른 꽃들(매화, 버드나무, 회양목 등)이 개화함에 따라 활동 장소를 옮겨 간 것으로 추정되며, 앉은부채는 꽃이 많지 않은 이른 봄의 양봉꿀벌에게 꽃가루를 제공하면서 매개자 위치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꽃가루 매개자의 역할은 식물의 번식과 생태계 변화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꽃가루 매개자의 활동을 살피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연구 분야로 중요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의 재래꿀벌처럼 전 세계적으로 꿀벌류가 감소함에 따라 생태계와 농업 생산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서양 원산의 도입종인 양봉꿀벌이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두 종은 봄철 주요 꽃 자원에 대해 경쟁하는 모습이 흔히 관찰된다. 국립수목원 조용찬 박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자연계의 꽃가루받이 질서 변화와 식물 다양성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오는 7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동아시아생태학대회에서 학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길마가지나무 꽃의 양봉꿀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2
  • 연천군 미산면 주민이 함께하는 「고향의 꿈길」 조성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희)는 2021년 걷고싶은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조성사업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지역주민 및 단체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화목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산면 고향의 꿈길 조성사업은 황공천 제방 농로를 이용해 「고향의 봄」 노랫말을 형상화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구간(4.4km)에 열식으로 관목과 교목 라일락군식, 버드나무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거리로 고향의 꿈길 제1구간 백석교 ~ 유촌2교(1.3㎞) 에는 10m 사이에 개복숭아(교목) 1목과 조팝(관목) 4목을, 제2구간 유촌2교 ~ 3번국도(1.5㎞)에는 살구나무와 철쭉나무를, 제3구간 설운교(1.6㎞)에 혼합 반복식재로 구간별 특색을 나타내는 꽃길조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1㎞ 구간에 버드나무 1주씩 4주를 식재하여 하단에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350M 구간에는 조형아치(꽃대궐) 3개소(70M)에 청다래, 적다래 터널 2개소, 복숭아와 살구나무 수목터널 1개소를 조성하여 고향의 꿈길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격려차 방문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버드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인사말에서 “미산면은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1차농업에 한정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황공천주변을 명소화하여 농업의 융복합사업을 꾀하고 마을주변 향토음식과 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주변농지를 활용한 농산물가공, 판매, 체험, 자연교육장으로 조성하여 농촌 부가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5
  • 천리포수목원에 핑크빛이 매력적인 버들강아지 활짝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핑크빛을 띠는 버들강아지(갯버들 ‘마운트 아소’ Salix gracilistyla ‘Mount Aso’)가 활짝 피었다.  갯버들 ‘마운트 아소’는 약 3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잎이 나기 전 봄에 생기는 꽃차례가 은색 광택의 분홍빛을 띤다.  천리포수목원은 갯버들 ‘마운트 아소’뿐만 아니라 ‘핑크 테슬(Pink Tassels)’, ‘핑크 플라워(Pink Flower)’ 등 분홍빛 꽃차례를 뽐내는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2-19
  • 이춘우 도의원, 보호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의원(영천1, 자유한국당)은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한 「경상북도 보호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보호수 지정 및 보호수 지정 해제, 보호수 소유자 등의 신고의무에 관한 사항, 보호수 보호, 보호수 및 관련시설물의 원상회복, 보호수 점검, 체계적인 보호수 보호․관리를 위하여 시군에 업무의 위임 등을 규정하고 있다. 2018년 현재 경상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총 2,026본으로, 수종별로는 느티나무 1,053본, 소나무 248본, 회화나무 161본, 버드나무 141본 등으로 이 중 느티나무 51.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정수종의 수령분포를 살펴보면, 수종별 평균수령은 은행나무가 421년으로 가장 높았고, 회화나무가 340년, 느티나무 330년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고 수령은 경주시 건천읍의 느티나무와 영주시 부석면에 골담초가 1,335년 가장 오래됐다.   이춘우 의원은 “보호수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활동이 어우러진 자연적인 사료로써 오랜 세월동안 지역 주민의 삶과 애환, 풍속과 사상 등에 영향을 끼쳐왔고, 주민과 특별한 친밀감을 형성하면서 현재의 문화 환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쉼터인 노목, 거목 등을 보호수로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2월 20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2-19
  • 보은군, 보호수 전래·전설 등 수기공모
    충청북도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오는 11월 31일까지 보호수 및 노거수에 얽혀있는 전설, 전래 등에 대한 수기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공모는 향토자원인 보호수를 대상으로 보호수 및 노거수 전래 등 자원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 군은 보은읍 길상리 은행나무와 삼승면 원남리 버드나무, 장안면 서원리 느티나무,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 등 70여개소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중이다. 수기 응모는 개소 당 1개의 제안만 가능하나, 1인이 여러 개소에 중복응모는 가능하며 2500자 이상 분량이면 매수는 무방하며, 기타 자세한 제안서 규격은 보은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으며 오는12월 중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된 수기 응모자에게는 15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안서 기준은 충족했으나 미 채택 수기 응모자에게도 원고료 5만원을 지급한다.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은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신한 수기를 발굴해 정이품송 처럼 지역 자원으로서 활용하겠다”며 “군에는 보호수 외에도 마을마다 오랫동안 전해져오는 전설, 전래 등 멀지 않은 미래에 소실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많다. 이번 공모가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21
  • ‘10월에 가볼만한 곳’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0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고소성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황금들판과 섬진강. 평사리는 그 장대한 풍경 덕분에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됐다.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높고 푸른 하늘은 시나브로 땅으로 내려오면서 여름과 몸을 섞는다. 들판의 곡식은 뜨거운 햇볕을 쬐고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누렇게 익어간다. 벼가 고개를 숙이면 완연한 가을이다. 왜 황금빛 들판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질까. 평사리 황금들판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지다. 고소성에 오르면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 자락 형제봉과 구재봉이 들판을 품고, 섬진강이 재잘재잘 흘러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고소성에서 내려와 평사리 들판을 뚜벅뚜벅 걷다 보면 부부송을 만난다.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소나무 두 그루는 악양면의 상징이자 수호신이다. 가을바람이 황금 들판을 밟고 걸어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평사리 들판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평사리 들판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으면 하동 고소성(사적 151호)에 올라야 한다. 고소성 입구는 한산사다. 드라마 ‘토지’ 촬영장인 최참판댁 입구에서 왼쪽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산길을 자동차로 5분쯤 가면 나온다. 한산사는 구례 화엄사와 창건 시기가 비슷하다고 알려진 고찰이다. 한산사 앞쪽 전망대에 서면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이 나타난다. 고소성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더 높고 깊다. 한산사에서 고소성까지 800m. 제법 가파른 산길을 20분쯤 오르면 드디어 성벽이 보인다. 성벽을 타고 오르면 시원한 바람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바둑판처럼 정돈된 평사리들판 274만㎡(약 83만평)가 한눈에 펼쳐진다. 왼쪽 형제봉에서 맞은편 구재봉까지 지리산 능선이 들판을 병풍처럼 감싸고, 오른쪽으로 섬진강이 도도하게 흐른다. 평사리가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낙점된 결정적 이유를 알 수 있는 풍경이다. 박경리 선생은 경상도 땅에서 만석꾼 두엇은 낼만한 들판을 찾고 있었다. 통영 출신이라 경상도 사투리를 써야 했기 때문이다. 전라도 땅에나 그런 들판이 있나 싶어 낙담하다가, 우연히 평사리들판을 보고 ‘옳다구나!’ 무릎을 쳤다고 한다. 배경이 정해지자 소설은 착착 진행됐고, 평사리 뒷산인 지리산의 역사적 무게와 수려한 섬진강이 소설을 더 아름답게 수놓았다. 그렇게 탄생한 <토지>는 현대문학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힌다. 악양면 평사리의 대지주 최씨 가문의 4대에 걸친 비극적 사건을 다루며 개인사와 가족사뿐 아니라 역사, 풍속, 사회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고소성은 성벽 길이 약 1.5㎞에 높이4~5m 규모로, 방어에 유리한 천혜의 자리를 꿰찼다. 동북쪽은 험준한 지리산이 버티고 섰고, 서남쪽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남해에서 올라오는 배를 감시하고, 상류에서 내려오는 적을 막기 좋은 자리다. <하동군읍지>에 따르면 신라 시대에 백제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것이라고 한다. 성벽 위에 있는 잘생긴 소나무 그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풍광을 감상하다가 엉덩이를 털고 일어났다. 이제 저 들판을 직접 걸어볼 차례다. 한산사로 내려와 동정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동정호와 악양루 평사리들판 입구에 자리한 동정호. 악양루가 날아갈 듯 섰고, 연못과 산이 어우러진다. 동정호는 평사리들판 입구에 자리한 연못으로, 두보가 예찬한 중국 둥팅호(洞庭湖)에서 이름을 따왔다. 악양루에 오르니 너른 연못이 한눈에 들어온다. 버드나무가 바람에 치렁치렁한 가지를 날리는 모습이 평화롭다. 악양루에서 내려와 평사리들판을 가로지른다. 황금빛 들판 사이에 난 신작로를 500m쯤 걸으면 소나무 두 그루가 다정하다. 부부송 앞에 ‘평사리들판(무딤이들)’ 안내판이 있다. 평사리들판은 악양벌, 무딤이들이라고도 한다. 악양면 토박이들은 홍수가 나서 섬진강 수면이 높아지면 이 들판에 무시로 물이 들어오고, 수면이 낮아지면 다시 빠져서 무딤이들이라고 불렀단다. 토속적 어감이 친근해 ‘무딤이들 무딤이들~’ 하니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박경리 선생이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는 소리를 좋아했다고 한다. 가을철 벼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소리도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평사리들판을 둘러봤으니 악양면의 명소를 구경할 차례다. 동정호에서 1㎞쯤 들어가면 골목을 벽화로 꾸민 하덕마을이 나온다. 골목길갤러리 ‘섬등’은 이 마을의 별칭이 섬등이라 붙은 이름이다. 마을이 섬처럼 동떨어져서 이렇게 불렸다고 한다. 벽화는 작가 27명이 마을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일정 기간 머물며 완성했다. 마을 입구에 할머니 몇 분이 앉아 계신다. 인사드리자 “머 볼 게 있다 왔능교~”라며 다정하게 맞아주신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니 호젓한 골목이 이어지고, 차 꽃 벽화가 환하다. 골목마다 쇠로 만든 새싹, 농기구, 나무로 만든 황소 등 작품이 집과 어우러진다. 어느 집 열린 대문 너머로 엄마와 아빠, 아이의 장화 세 켤레가 가을볕을 쬔다. 왠지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해진다. 골목을 한 바퀴를 돌아 나와서 아까 뵌 할머니께 꾸벅 인사 올렸다. “할머니 볼 거 많아요. 구경 잘했습니다. 마을이 제 고향 같아요.” 하덕마을에서 1㎞쯤 더 들어가면 매암차문화박물관이 있다. 도로 옆에 자리한 박물관은 별거 없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잔디가 깔린 아담한 마당과 찻집 건물, 야외 테이블, 제법 넓은 차 밭이 펼쳐진다. 차 밭은 드물게 평지에 있어서 둘러보기 편하다. 매암차문화박물관에 있는 찻집 ‘매석’. 여기서 차를 구입하고 시음한다. 매암차문화박물관은 1963년 강성호씨가 다원을 조성해 2000년에 문을 열었다. 박물관에 있는 찻집 ‘매석(매암다방)’에서 홍차를 마신다. 이곳은 발효차인 홍차를 전문으로 만든다. 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발효하지 않은 녹차, 반 발효한 청차, 완전 발효한 홍차, 후 발효한 보이차로 구분한다. 세작으로 만든 홍차는 그윽한 맛이 일품이다. 차를 마시고 여유롭게 차 밭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하동 여행의 대미는 북천면 레일바이크로 장식하자. 우선 20분쯤 풍경열차를 타고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면 비교적 내리막이 많아 힘들지 않다. 터널 구간 1㎞가 하이라이트다. 형형색색 LED 전구가 쏟아내는 불빛 덕분에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내리막이다. 페달에서 발을 떼고 느긋하게 풍경을 감상한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과 화사한 코스모스 꽃밭을 달리는 맛이 통쾌하다. 문의 하동문화관광(tour.hadong.go.kr), 하동군 관광진흥과(055-880-2377)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0-02
  • 수원시, 정조와 인연 있는 버드나무·소나무·느티나무 증식
    수원시가 정조대왕과 인연이 있는 ‘역사 수목’(歷史 樹木)인 버드나무와 소나무, 느티나무를 증식해 녹지 조성에 활용키로 했다. 지난 5월 국립생물자원관과 ‘버드나무 삽수지원에 따른 협의’를 한 수원시는 국립생물자원관 지원을 받아 꽃가루가 날리지 않는 버드나무 수나무 삽수(꺾꽂이) 6600본을 증식할 계획이다. 갯버들 2200본, 키버들 1750본, 버드나무 2650본이다. 증식은 201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정조는 ‘식목왕’이라 불릴 정도로 나무를 사랑했다. 재위(1776~1800년) 기간 조선 전역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무를 심었다. 1791년부터 현륭원(사도세자의 묘)과 그 주변, 용주사 일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버드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정조가 한 이야기가 담긴 「일성록(日省錄)」을 보면 정조는 수원화성을 ‘유천성(柳川城)’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수원에는 버드나무가 많았다. 화성을 관통하는 수원천은 천변에 버드나무가 많아 ‘유천’(柳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수원에 버드나무가 많아지자 수원에서 활동하던 상인은 ‘유상(柳商)’이라고 불렸다. 소나무 후계목(後繼木) 증식은 2016년 10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부와 경기도산림연구소 협조를 얻어 진행하고 있다. 노송지대 소나무 유전자(DNA)를 분해, 노송 후계목 200주를 증식하며 증식은 2020년까지 이어진다. 정조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 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길이가 5㎞에 이른다.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다. 화성행궁 정문 앞에 있는 느티나무는 내년에 증식을 추진한다. 이 느티나무는 사도세자와 정조, 수원화성을 축조한 정약용과 인연이 있다. 사도세자는 부친 영조와 불화가 심했던 경진년(1760년) 7월 온양행궁에 행차했고, 이를 기념해 느티나무 3주를 심었다. 30여 년 후 해미로 유배된 정약용은 해배(解配, 유배·귀양에서 풀림)돼 한양으로 가던 길에 정약용은 사도세자가 심은 느티나무 이야기를 듣고 정조에게 보고했다. 정조는 온양행궁 느티나무를 정비해 대(臺)를 쌓고 영괴대(靈槐臺)라 했다. 그리고 화성행궁 정문 신풍루 앞에 사도세자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느티나무 3주를 심었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정조대왕과 인연이 있는 버드나무, 소나무, 느티나무를 증식해 2020년 이후 녹지를 조성할 때 활용할 계획”이라며 “역사 수목 증식·활용은 수원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27
  • 경주시, 미래 세대의 손으로 형산강을 깨끗하게!
    경주시는 지난 15일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2지구인 자연학습원에서  계림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상으로 EM 흙공을 직접 만들고 형산강에 던져보는 ‘EM 흙공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EM 흙공 체험교육은 경주시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형산강 프로젝트 중 형산강 클린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에게 형산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 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M흙공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군)원액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킨 흙공으로, 물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체험 교육이 진행된 자연학습원은 형산강 프로젝트 가운데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특히 금장대 인근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 숲이 자생하던 습지에 전망을 위한 수변 데크와 야생화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마련돼 금장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엔 EM원액에서 나는 냄새가 낯설었지만,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기쁘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공을 직접 만들고 형산강에 던지는 과정이 무척 뿌듯했으며, 데크로드와 금장대에 올라 바라본 형산강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병원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예부터 형산강은 신라천년 왕국의 기품과 자부심이 흐르는 유서깊은 강”이라며, “생명과 문화의 강인 형산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8
  • 한강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 추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7.(토)부터 4.21.(토)까지 강서, 광나루한강공원 등 6개 한강공원에서 민간기업체,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공동협력으로 6.2ha(6만 2천㎡)의 면적에 포플러나무 등 20종 26,500주를 식재하는 한강숲 조성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2030 한강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체, 시민단체가 함께 한강에 나무심기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4년간 7만 2천주의 수목을 식재하였다.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1,300주를 식목하는 <탄소 상쇄숲>조성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브자리, 한국중부발전(주)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임업진흥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기관 및 일반시민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이다. 같은 날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버드나무와 갯버들 3,000주를 식목하는 <탄소상쇄 어울林푸르林 가꾸기>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환경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사)미래숲, 롯데마트 등과 시민 약 800명이 참여하며,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자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에서 치료받은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6마리를 방사하여 더 많은 생물들의 서식처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말똥가리는 맹금류(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조류)의 한 종류로 한강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겨울철새이며, 황조롱이는 한국의 텃새로 천연기념물 제323호이다. 4.21.(토) 장애인의 날에는 강서한강공원에서 제3호 ‘장애인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희망 숲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주관하여 장애인단체 및 일반시민 약 300명 참여하여 포플러 나무 1,000주를 식재한다. 이 외에 서울특별시와 그린트러스트,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실천연합회, 생명의숲국민운동 등이 주관하여 잠실・뚝섬・이촌・망원・광나루 한강공원 하천구역 내 7,000㎡면적에 식재권장 수종인 느릅나무, 조팝나무 등 21,200주를 식목할 계획이다. 이번 식목행사기간에 시민들이 심게 될 나무는 20종 26,500주이며, 숲의 규모로는 총 6.2ha(6만 2천㎡) 면적에 달한다.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키고, 향후 30년간 총 1,02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버드나무과 나무(포플러, 버드나무)는 탄소 상쇄능력뿐 아니라, 수변지역에서 잔디 등 녹지대에 비해 비점오염물질[총질소(TN), 총인(TP)] 제거능력이 50% 이상 높으며, 수질정화능력 이외에도 생물서식처 및 수목 제공, 수려한 경관 조성, 대기질 개선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하천의 수변지역, 완충저류지, 홍수조절지 등에 효과가 있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도심 속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정화시키는 한강 숲 조성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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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4
  • 경주시,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친수공간 조성 순항
    경주시가 포항시와 손잡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해 온 형산강 프로젝트 가운데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은 생명과 문화의 강인 형산강 일원(성건, 현곡, 황성)에 201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으로 생태문화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지구인 현곡 금장 수변공원 정비와 황성 유림지구 유림숲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최근 2지구인 금장대 인근 자연학습원을 준공했다. 1지구(성건동)의 카누와 나룻배를 탈 수 있는 수상계류장은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최근 완공 된 자연학습원는 석장동 금장대 좌측으로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 숲이 자생하던 습지에 전망을 위한 수변 데크와 야생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조성됐다. 봄의 전령인 버들강아지가 피기 시작하면 형산강 주변에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병원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숨어있던 아름다운 생태공간에 테마 산책로를 설치해 금장대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내년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이 완료되면 특색있는 힐링공간은 물론 자연과 레저문화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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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 ‘새들의 천국’ 연천 DMZ 일원, 어떤 희귀동식물 살고 있나?
    임진·한탄강이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고, 연천 DMZ. 이곳은 역시 새들의 천국이었다. 경기도의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인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무려 96종의 조류가 광범위하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발견은 경기도가 지난 2017년도부터 추진 중인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제작 사업’의 조사 결과다. 도는 현재 DMZ 일원 및 평화누리길 12코스(총 191km)를 대상으로 각종 생태자원을 파악,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희귀 동식물에 대한 경기도만의 특색 있고 구체적인 보호·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에는 연천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파주를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인다. 내년에는 김포· 고양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를 마친 2020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생태도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천 DMZ·평화누리길 일원서 시행된 지난해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1급에 처한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96종 28,980개체의 조류가 발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재두루미 등은 물론,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원앙 등 11종의 천연기념물도 발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조류 외에도 족제비, 고라니, 너구리, 두더지, 멧돼지, 오소리 등 7종의 포유류들이 연천 DMZ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멸종위기 2급에 속한 삵이 대상지 전역에서 조사자들의 눈의 포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물거미’의 국내 서식지인 천연기념물 제412호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서도 무려 63종의 수서곤충과 함께, 기안목, 고설목 등 총 4종의 연체동물이 발견됐다. 동물들만큼이나 식물종들의 식생 분포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식물은 619종, 귀화식물 66종, 재배식물 46종 등 총 731종의 식물이 발견됐으며, 숭의전 및 고구려보루숲길 등 산림지역에는 갈참나무나 신갈나무 등이, 학곡리 갈대지역이나 동이리 주상절리 등 수변지역에서는 물억새나 갈대, 버드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종에 속한 층층둥굴레, 분홍장구채, 가시오갈피나무 등 희귀식물 33종이 포함됐으며, 연천지역 특산식물 16종도 함께 확인됐다. 도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동·식물군에 대한 위치(GPS 기록 등), 명칭, 일시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 이를 토대로 경기도 실정에 맞는 DMZ 일원 희귀 동식물 보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파괴된 생태지역을 복원·보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동시에 DMZ일원 및 평화누리길 방문객들을 위한 ‘생태자원분포도 인포그래픽’을 만들고, 구축된 생태재원 자료를 바탕으로 DMZ일원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는데도 활용한다. 임순택 도 DMZ정책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연천 DMZ일원이 임진강과 한탄강, 화산지형, 습지 등이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보물창고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주, 김포, 고양 일대의 조사를 통해 ‘철색 속에 숨은 자연의 보석’들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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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6
  • 경주시,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친수공간 조성 순항
    경주시가 포항시와 손잡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해 온 형산강 프로젝트 가운데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은 생명과 문화의 강인 형산강 일원(성건, 현곡, 황성)에 201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으로 생태문화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지구인 현곡 금장 수변공원 정비와 황성 유림지구 유림숲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최근 2지구인 금장대 인근 자연학습원을 준공했다. 1지구(성건동)의 카누와 나룻배를 탈 수 있는 수상계류장은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최근 완공 된 자연학습원는 석장동 금장대 좌측으로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 숲이 자생하던 습지에 전망을 위한 수변 데크와 야생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조성됐다. 봄의 전령인 버들강아지가 피기 시작하면 형산강 주변에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병원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숨어있던 아름다운 생태공간에 테마 산책로를 설치해 금장대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내년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이 완료되면 특색있는 힐링공간은 물론 자연과 레저문화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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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6
  • 강변북로 옆 9만그루 숲… 매연·미세먼지 잡는다
    서울시가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수목 9만여 그루를 심어 도심 속 휴식처를 만들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한강공원에 나무 9만706그루로 구성된 6만㎡ 규모 ‘난지 한강숲’(사진)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 정화 수림대, 바람 저감 수림대, 테마 이용 수림대, 하천 경관 수림대 등 4곳을 주제로 40종의 나무를 심었다. 앞으로 시민들은 황금색 잎을 가진 황금 느릅나무, 핑크빛이 도는 삼색 버드나무, 화사한 꽃을 볼 수 있는 사계장미, 사계절 꽃향기가 나는 사계목서 등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나무들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강변북로 옆에 자리한 환경 정화 수림대에는 대기정화 기능이 탁월한 대왕참나무를 대거 심었다. 자동차 매연과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풍에 노출된 바람 저감 수림대에는 바람에 강하고 피톤치드 발산량이 풍부한 화백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코스모스 꽃단지였던 테마 이용 수림대는 잔디마당, 향기 숲, 그늘 숲 등으로 세분화된 학습·체험 공간이 됐다. 하천 경관 수림대는 홍제천 합류부와 한강 수변인 점을 고려해 갯버들 호안으로 만들어 자연성을 살렸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따뜻한 남쪽에서 온 나무가 추운 겨울도 이겨내도록 월동 옷을 입혔다”며 “강과 숲이 어우러진 난지 한강 숲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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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1
  • 가을꽃 향기 풍성한 호수생태원으로 오세요!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약 18만4000㎡ 규모로 조성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9남매 왕버들 등 버드나무 군락지, 오색빛깔의 야생화 단지,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동산, 메타세콰이어길, 황지해 작가 작품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생태원 입구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가 3000㎡ 가량 펼쳐져 있으며, 메타세콰이어 데크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잎이 없이 홀로 빨간 꽃을 피우는 꽃무릇 군락지가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사유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언덕에 꾸민 5000㎡ 규모의 구절초 단지는 현재 향기가 그윽한 새하얀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구절초단지는 올해 추가로 식재한 2000㎡과 함께 호수생태원의 또 하나의 특색 있는 볼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수생태원에 은은하게 핀 가우라와 연보랏빛으로 물든 꽃범의꼬리, 벌개미취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버드나무 군락지 숲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약 1.5km 목재데크에서는 물빛에 반사되는 호수의 정겨움과 물안개, 무등산 전망도 만날 수 있다.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까지 가을 야생화가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쌓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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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0-11
  • 버드나무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조성
    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 버드나무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 ‘자연생태공간(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청주시가 3년째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도비 7000만 원과 시비 2억8000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자연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의 놀이공간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대상지는 흥덕구 복대동 버드나무 어린이공원이며, 이곳은 인근에 주택이 밀집돼 있고 공원 내 경로당이 있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이나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 시설노후로 공원 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지역주민설명회와 직능단체장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공원은 이용자 연령층을 고려해 어린이들 위한 모래놀이광장, 지형경사놀이터, 터널놀이터, 기차길놀이터, 통나무 놀이공간, 물놀이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와 운동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에서 배우고 뛰어놀며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중순부터 9월 말경까지는 공원이용 제한으로 불편하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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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사업 시행
    상주시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되어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숲 복원사업을 시행, 올해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이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하여 생태계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비와 도비 등 지방비가 들지 않는 순수 국비사업이다. 상주시에서는 환경부 예산을 지원받아 박새·곤충서식지, 야생초화원, 생태광장, 버드나무군락 등 6,960㎡ 규모의 복합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며, 중덕생태교육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연ㆍ문화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의식을 함양하는 생태교육의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완성도 높은 자연생태계 복원을 이뤄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생태숲 복원사업을 통해 생물의 복합서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특색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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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 옥천군, 보호수 7그루 외과수술 완료
    옥천군은 지역 내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 7그루에 대한 외과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외과수술을 받은 보호수는 청성 능월리 10호(느티나무), 이원 지정리 12호(소나무), 군서 은행리 29호(왕버들나무) 등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나무도 사람과 마찬가지여서 오래되면 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사람과 자연의 인위적인 힘으로 외상을 받는다고 한다. 나무의 비료ㆍ수분 등 영양상의 장애 및 해충ㆍ날씨ㆍ사람 등에 의해 생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외과수술이라고 한다. 군은 지난해 38그루의 보호수를 살펴 외과수술이 시급한 7그루를 지정, 지난 4월부터 한 달 넘게 가지치기, 영양제 공급 등 외과 수술을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료했다. 보호수란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중 보존 및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이 지역에는 2016년 5월 기준 40그루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고 현존하는 보호수는 38그루이다. 이중 옥천읍 죽향리의 38호(느티나무)는 38-1호와 38-2호로 구분돼 보호수 지정호는 37개다. 이 두 나무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되는 고령 보호수이기도 하다. 최고령 보수호는 이원면 건진리에 자리 잡고 있는 제22호 느티나무이다. 전체 38그루의 보호수 중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25그루로 가장 많고 ▲왕버들나무 3그루 ▲은행나무, 소나무, 참나무가 각 2그루 ▲떡갈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상수리나무가 각 1그루이다. 금관 푸른도시팀장은 "자연과 병해충에 의한 나무의 손상은 어쩔 수 없지만 사람에 의한 손상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나무사랑에 좀 더 애착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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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16-05-20
  • 하동군, 별천지 화개동 의신권역 관광자원화 모색
      하동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를 인용한 '호리병 속의 별천지' 지리산 화개동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현장답사에 나섰다. 하동군은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휴일인 지난 31일 화개면 설산습지를 중심으로 한 의신권역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문화관광실, 환경보호과, 산림녹지과, 농촌진흥과 등 8개 실과 관계 공무원 16명이 함께했다. 이번 답사는 화개면 의신마을 뒤편 지리산 기슭 해발 765m에 위치한 설산습지의 자생 동·식물 서식환경 조사와 함께 습지 주변의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의신마을과 지리산 벽소령 사이에 있는 의신권역에는 꼬마잠자리·사초군락·버드나무 등이 서식하는 설산습지를 중심으로 서산대사가 출가한 원통암, 대사가 정진 수도한 곳으로 알려진 상철·중철·하철 등 삼철굴암, 의신베어빌리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 일대는 태양광·풍력·소수력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구축 중인 목통 탄소없는 마을, 신흥마을과 의신마을 옛길을 연결한 서산대사길, 명당으로 전해지는 삼정마을, 빨치산 총수 이현상이 토살된 빗점골 등 습지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풍부하다. 이에 따라 현장답사단은 이날 길지 3곳에 묘를 쓰면 세 명의 정승(政丞)이 나온다고 전해지는 삼정(三政)마을(혹은 삼점마을)을 시작으로 부처가 고행했다는 히말라야 설산의 이름을 딴 설산습지의 동·식물 서식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트레킹 코스로 많이 활용되는 서산대사길을 삼정마을과 설산습지까지 연장하는 방안, 설산습지 주변의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관광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효율적인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벌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답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련 부서별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의신권역을 호리병 속 별천지 화개동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키우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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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신천·금호강에 수달 14마리 서식
    대구시가 대구·경북 야생동물연합에 의뢰하여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신천·금호강 서식 수달 생태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수달 14마리(추정)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달의 서식환경 변화를 조사·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수달의 보호 및 증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신천, 금호강, 팔거천 등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수달의 족적 확인, 배설물 유전자 검사 및 비디오 촬영 등의 방법이 활용됐다.   조사결과, 수달의 서식 및 먹이활동이 가장 적합한 곳은 신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침산교 부근 및 상동교에서 가창댐 사이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창댐과 가창저수지가 만나는 길이 200미터 정도의 구간에서는 물고기를 잡아먹은 식흔이 91개나 발견되는 등 서식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금호강 노곡 하중도 주변과 팔거천 일원의 경우에는 수달의 배설물 흔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시민들의 왕래가 늘어나고 버드나무 숲 벌목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일부 훼손되어 수달의 이동통로구간으로만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의 서식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서식지 주변에 낚시인과 시민 출입 증가, 로드킬(road-kill) 발생, 은신처 및 휴식공간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수달이 서식하는 구간에 대한 시민출입 및 낚시행위 자제 안내입간판 설치, 로드킬(road-kill) 예방을 위한 안전울타리 설치, 서식지 주변 수변식물 식재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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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1-11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식물 ‘제주산버들’, 지구 상에 360여 그루만 남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만관)는 국제적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지구에 약 360여 그루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산버들’은 전 세계에서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지구적 수준에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하여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주산버들(학명: Salix blinii H.Lév.)은 버드나무(Salicaceae)과 속하는 키작은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에 잎이 달리는 식물이다.     특히 높은 산에 생육하는 특성에 따라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정확한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한라산에 365그루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제주산버들은’ 주로 한라산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체의 평균 밀도는 0.042 개체/㎡로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확인된 모든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하여 자라는 큰 개체보다는 방사 지름이 50㎝ 이하인 어린 개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로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특성상 어린 개체의 정착과 이동이 빈번하여 개체군의 동태가 매우 변화무쌍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제주산버들’ 자생지는 현재 모두 보호구역 지정되어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산버들’ 보전을 위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증식을 통해 대량으로 개체를 확보하여 향후 자생지 멸종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제주도는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제주산버들’을 비롯한 제주 지역의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식물 보전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국립수목원 김상용 식물자원연구과장은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보전을 위해서는 위협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산버들 보전 대책 마련을 위한 핵심 정보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개체군의 유전 특성,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7
  • 양봉꿀벌이 재래꿀벌의 역할을 대신할까
    수술기 절정인 앉은부채의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동북아시아 특산식물 ‘앉은부채’의 화분매개자가 양봉꿀벌인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 지역에만 자라는 앉은부채(Symplocarpus renifolius)는 다년생 식물로서 일찍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대표 식물이지만 이전까지 개화 및 번식 과정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었던 식물이다.  이른 봄에 개화가 시작되는 앉은부채와 같은 식물들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자를 관찰 조사하던 중, 매개자 활동을 벌이는 벌류를 집단으로 발견하였고 모두 양봉꿀벌(Apis mellifera)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양봉꿀벌과 앉은부채   조사 결과, 양봉꿀벌은 이른 봄에 개화한 앉은부채 집단에서 꽃가루 매개 활동을 활발히 보이다가 차츰 주변의 다른 꽃들(매화, 버드나무, 회양목 등)이 개화함에 따라 활동 장소를 옮겨 간 것으로 추정되며, 앉은부채는 꽃이 많지 않은 이른 봄의 양봉꿀벌에게 꽃가루를 제공하면서 매개자 위치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꽃가루 매개자의 역할은 식물의 번식과 생태계 변화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꽃가루 매개자의 활동을 살피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연구 분야로 중요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의 재래꿀벌처럼 전 세계적으로 꿀벌류가 감소함에 따라 생태계와 농업 생산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서양 원산의 도입종인 양봉꿀벌이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두 종은 봄철 주요 꽃 자원에 대해 경쟁하는 모습이 흔히 관찰된다. 국립수목원 조용찬 박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자연계의 꽃가루받이 질서 변화와 식물 다양성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오는 7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동아시아생태학대회에서 학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길마가지나무 꽃의 양봉꿀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2
  • 연천군 미산면 주민이 함께하는 「고향의 꿈길」 조성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희)는 2021년 걷고싶은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조성사업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지역주민 및 단체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화목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산면 고향의 꿈길 조성사업은 황공천 제방 농로를 이용해 「고향의 봄」 노랫말을 형상화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구간(4.4km)에 열식으로 관목과 교목 라일락군식, 버드나무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거리로 고향의 꿈길 제1구간 백석교 ~ 유촌2교(1.3㎞) 에는 10m 사이에 개복숭아(교목) 1목과 조팝(관목) 4목을, 제2구간 유촌2교 ~ 3번국도(1.5㎞)에는 살구나무와 철쭉나무를, 제3구간 설운교(1.6㎞)에 혼합 반복식재로 구간별 특색을 나타내는 꽃길조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1㎞ 구간에 버드나무 1주씩 4주를 식재하여 하단에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350M 구간에는 조형아치(꽃대궐) 3개소(70M)에 청다래, 적다래 터널 2개소, 복숭아와 살구나무 수목터널 1개소를 조성하여 고향의 꿈길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격려차 방문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버드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인사말에서 “미산면은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1차농업에 한정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황공천주변을 명소화하여 농업의 융복합사업을 꾀하고 마을주변 향토음식과 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주변농지를 활용한 농산물가공, 판매, 체험, 자연교육장으로 조성하여 농촌 부가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5
  • 천리포수목원에 핑크빛이 매력적인 버들강아지 활짝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핑크빛을 띠는 버들강아지(갯버들 ‘마운트 아소’ Salix gracilistyla ‘Mount Aso’)가 활짝 피었다.  갯버들 ‘마운트 아소’는 약 3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잎이 나기 전 봄에 생기는 꽃차례가 은색 광택의 분홍빛을 띤다.  천리포수목원은 갯버들 ‘마운트 아소’뿐만 아니라 ‘핑크 테슬(Pink Tassels)’, ‘핑크 플라워(Pink Flower)’ 등 분홍빛 꽃차례를 뽐내는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2-19
  • 영월국유림관리소, 2019년 오리나무잎벌레 방제완료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해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오리나무잎벌레에 대하여 자체조사반을 편성하여 생육지 조사를 통해 적기방제를 실시, 방제완료하였다고 말했다   오리나무잎벌레는 오리나무를 포함한 밤나무, 버드나무, 벚나무 등을 대상으로 성충과 유충이 동시에 수목의 잎을 갉아 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림경관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방제사업 대상지로 영월군 관내  기존 오리나무잎벌레 피해지역을 기점으로 하며, 주요 도로변, 계곡, 가시권지역에 대한 피해지 조사를 5월부터 예찰을 실시하여 8월말까지 3차에 걸쳐 방제작업을 실시하였다.   오리나무잎벌레 방제 시 민가 주변이나 식수원 보호구역에 있어서는 약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 대신 임업적 방제를 실시하였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주변에 산림병해충 등의 피해로 죽어가는 나무가 있을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9-08-28
  •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10월 23일 오전, 강릉시 남대천 버드나무 쉼터에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간식(30만원 상당)등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급식 봉사활동은 1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명에게 급식봉사와 뒷정리까지 마무리하였다. 박태원 소장은 “공공기관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안전망의 역할도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05년 3월부터 전 직원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서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8-10-23
  • 삼척국유림관리소, 오리나무잎벌레 방제사업 실시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전찬기)는 해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오리나무잎벌레에 대하여 자체조사반을 편성하여 생육지 조사 및 조기발견·적기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리나무잎벌레는 오리나무를 포함한 밤나무, 버드나무, 벚나무 등을 대상으로 성충과 유충이 수목의 잎을 갉아 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할뿐만이 아니라 산림경관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방제사업 대상지로 삼척국유림관리소 관내 기존 오리나무잎벌레 피해지역을 기점으로 하며, 주요 도로변, 가시권지역에 대한 피해지 조사를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지 선정 이후에는 8월 말 까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오리나무잎벌레 방제 시 민가 주변이나 식수원 보호구역에 있어서는 약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 대신 임업적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방제대상지 인근 거주자 분들께서는 오리나무잎벌레 방제작업에 있어서 협조를 부탁드리며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삼척국유림관리소 보호팀(033-570-5224)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5-23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무단점유지 건강한 산림으로 복구 완료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 동안 관할 무단점유지 중 경기도 화성시를 중심으로 경기 이남 지역에 3,000여 본의 묘목을 식재하여 축구장 2배 크기의 약 1.7ha의 면적을 산림으로 복구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건조한 토양에는 소나무를 척박한 토양에는 비료목인 아까시 나무를 식재하고, 진흙층이 형성된 토양에는 친수성 수종인 버드나무 및 포플러를 식재하여 복구지 토양유형에 따른 맞춤형 식재를 실행하였다. 이번 식생복구를 통해 탄소 흡수 기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산림 조성으로 환경적인 효과는 물론 무단점유금지 입간판을 설치하여 무분별한 불법행위로부터 국유재산의 손실을 방지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훼손된 무단점유지에 맞춤형 식생 산림복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분별한 무단점유지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산림복구조림을 실행할 방침이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5-27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맞춤형 식재를 이용한 산림복구 착수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국유림의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  궁극적으로 국유재산의 부당손실을 막고자 국유림 내 산재된 무단점유지를 식생으로 정리·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점용하는 무단점유지를 정리하기 위해 국유재산 감시 인력을 확보하고, 묘목을 수급하여 산림 복구를 실시해왔다. 올해에는 건조한 토양에는 소나무를, 척박한 토양에는 비료목인 아까시 나무를 식재하고 진흙층이 형성된 토양에는 친수성 수종인 버드나무 및 포플러를 시범적으로 식재하여 복구지 토양유형에 따른 맞춤형 식재를 계획한다. 또한 총 2.5ha 의 면적의 식생복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조성과 탄소 흡수기능의 증진을 목표한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무분별한 무단점유지를 맞춤형 식재를 통한 산림복구로 지역주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모두의 땅인 국유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5-03
  • 강릉산림항공관리소, 노인무료급식 사랑 실천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방봉길)는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09 강릉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 및 비젼선포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의 사랑을 실천했다.   오늘 5월 11일(월) 강릉시 남대천 버드나무노인쉼터에서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을 비롯한 15개의 자원봉사단체와 강릉시장 및 의장, 춘천지검강릉지청장, 8군수지원단장 등 10개 기관과 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강릉시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가졌다.   이날 강릉항공관리소장과 헬리콥타봉사회 김창만 회장은 자원봉사자 70여명과 함께 15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나누어 주었고, 앞으로도 헬기콥타봉사회를 주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아갈 방침이다.   강릉항공관리소의 직원들로 구성된 헬리콥타봉사회는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2008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계속 실천해 오고 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09-05-11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식물 ‘제주산버들’, 지구 상에 360여 그루만 남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만관)는 국제적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지구에 약 360여 그루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산버들’은 전 세계에서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지구적 수준에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하여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주산버들(학명: Salix blinii H.Lév.)은 버드나무(Salicaceae)과 속하는 키작은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에 잎이 달리는 식물이다.     특히 높은 산에 생육하는 특성에 따라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정확한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한라산에 365그루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제주산버들은’ 주로 한라산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체의 평균 밀도는 0.042 개체/㎡로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확인된 모든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하여 자라는 큰 개체보다는 방사 지름이 50㎝ 이하인 어린 개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로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특성상 어린 개체의 정착과 이동이 빈번하여 개체군의 동태가 매우 변화무쌍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제주산버들’ 자생지는 현재 모두 보호구역 지정되어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산버들’ 보전을 위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증식을 통해 대량으로 개체를 확보하여 향후 자생지 멸종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제주도는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제주산버들’을 비롯한 제주 지역의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식물 보전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국립수목원 김상용 식물자원연구과장은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보전을 위해서는 위협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산버들 보전 대책 마련을 위한 핵심 정보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개체군의 유전 특성,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7
  • 양봉꿀벌이 재래꿀벌의 역할을 대신할까
    수술기 절정인 앉은부채의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동북아시아 특산식물 ‘앉은부채’의 화분매개자가 양봉꿀벌인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 지역에만 자라는 앉은부채(Symplocarpus renifolius)는 다년생 식물로서 일찍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대표 식물이지만 이전까지 개화 및 번식 과정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었던 식물이다.  이른 봄에 개화가 시작되는 앉은부채와 같은 식물들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자를 관찰 조사하던 중, 매개자 활동을 벌이는 벌류를 집단으로 발견하였고 모두 양봉꿀벌(Apis mellifera)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양봉꿀벌과 앉은부채   조사 결과, 양봉꿀벌은 이른 봄에 개화한 앉은부채 집단에서 꽃가루 매개 활동을 활발히 보이다가 차츰 주변의 다른 꽃들(매화, 버드나무, 회양목 등)이 개화함에 따라 활동 장소를 옮겨 간 것으로 추정되며, 앉은부채는 꽃이 많지 않은 이른 봄의 양봉꿀벌에게 꽃가루를 제공하면서 매개자 위치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꽃가루 매개자의 역할은 식물의 번식과 생태계 변화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꽃가루 매개자의 활동을 살피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연구 분야로 중요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의 재래꿀벌처럼 전 세계적으로 꿀벌류가 감소함에 따라 생태계와 농업 생산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서양 원산의 도입종인 양봉꿀벌이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두 종은 봄철 주요 꽃 자원에 대해 경쟁하는 모습이 흔히 관찰된다. 국립수목원 조용찬 박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자연계의 꽃가루받이 질서 변화와 식물 다양성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오는 7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동아시아생태학대회에서 학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길마가지나무 꽃의 양봉꿀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2
  • 한국임업진흥원, 3년 연속 사회적 가치 대상 수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5월 26일(화) 밀레니엄힐튼 호텔(서울 중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시상식에서 3년 연속 사회적 가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중앙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대표 행사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진흥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먹거리 안전,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임업의 사회적 가치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촌 활성화 지원 사업,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공공개발지 임목 자원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임업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한 「청정숲푸드」지정 제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대기질 개선과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중국 쿠부치사막에 포플러 3,000본과 사류(사막 버드나무) 402,000본을 식재하였으며, 폐기물로 버려지던 미이용 산림자원 23만톤을 발전연료 등으로 활용하여 526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임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구길본 원장은 “지속가능한 임업의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임업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5-26
  • 봄의 전령, 노란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품종보호 출원된 신품종 중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산수유, 버드나무를 시작으로 올해 총 183개 출원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수유는 꽃이 노랗고 열매가 붉게 피는 특징을 가지며 식ㆍ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경기 이천 및 양평, 전남 구례, 경북 의성에 이르기까지 지역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버드나무(갯버들)는 높이는 2∼3m이고, 아래에서 많은 가지가 나며 어린가지는 황록색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봄꽃뿐만 아니라 산수유, 버드나무 및 조팝나무 등 산림 신품종의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품종보호제도의 적극적 운영으로 신품종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및 임업인 소득 연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3-12
  • 꽃 보다 파란 하늘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봄꽃이 활짝 피었다. 봄 기운이 완연한 수목원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풍년화가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기상관측 자료에 의하면 2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 대비 2.3℃ 높고, 최고기온도 4.5℃ 높게 측정되면서 납매를 시작으로 복수초, 매실나무, 설강화, 사순절장미, 버드나무, 크로커스, 영춘화 등이 예년에 비해 일찍 꽃 피웠다. 각양각색의 풍년화와 진한 향기가 일품인 납매 등은 만개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3-08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3월의 대표 식물 5종 선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3월에 관람할 수 있는 대표 식물 5종을 선정, 소개했다. 특히, 여인의 고운 보랏빛 치마를 연상케 하는 처녀치마(특산식물)를 비롯한 알록달록한 봄의 색깔을 담은 식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잎이 땅바닥에 펑퍼짐하게 방석처럼 사방으로 퍼진 모습이 치마를 닮아 처녀치마로 불린다. 처녀치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경사진 계곡 주변이나 습윤하고 그늘진 낙엽수림 하부에 분포한다. 꽃은 잎 사이에서 자란 꽃줄기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모여 달리며 보라색 빛을 띤다. 관람 가능한 전시원은 만병초원, 백두대간자생식물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3월의 식물로 선정된 진달래, 버드나무, 히어리, 너도바람꽃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이달의 수목원’ 3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수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매월 이달의 식물로 선정된 식물과 정보가 담긴 PC 배경화면 달력 이미지도 내려받기 가능하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3-05
  • 한국임업진흥원, (사)미래숲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사)미래숲에서 신청한 비거래형 식생복구 사업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등록하였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하여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사단법인 미래숲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산림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자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 2건 중 1건은 ㈜롯데마트, 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친환경 소비 생활을 통해 조성된 환경 후원금을 활용하여 한강변에 숲(0.02ha)을 조성한 사업이며, 나머지 1건은 환경산업기술원, 9사단51포병대대, 테트라팩과 함께 군사지역에 숲(0.37ha)을 조성한 사업이다. 총 0.39ha에 이르는 면적에 버드나무, 전나무, 백합나무, 자작나무 등 약 1,120본이 식재되었으며, 총 30년간 659 tCO2가 흡수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아질 수 있도록 기업,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10-01

산림환경 검색결과

  • 연천군 미산면 주민이 함께하는 「고향의 꿈길」 조성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희)는 2021년 걷고싶은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조성사업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지역주민 및 단체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화목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산면 고향의 꿈길 조성사업은 황공천 제방 농로를 이용해 「고향의 봄」 노랫말을 형상화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구간(4.4km)에 열식으로 관목과 교목 라일락군식, 버드나무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거리로 고향의 꿈길 제1구간 백석교 ~ 유촌2교(1.3㎞) 에는 10m 사이에 개복숭아(교목) 1목과 조팝(관목) 4목을, 제2구간 유촌2교 ~ 3번국도(1.5㎞)에는 살구나무와 철쭉나무를, 제3구간 설운교(1.6㎞)에 혼합 반복식재로 구간별 특색을 나타내는 꽃길조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1㎞ 구간에 버드나무 1주씩 4주를 식재하여 하단에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350M 구간에는 조형아치(꽃대궐) 3개소(70M)에 청다래, 적다래 터널 2개소, 복숭아와 살구나무 수목터널 1개소를 조성하여 고향의 꿈길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격려차 방문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버드나무 기념식수를 하고 인사말에서 “미산면은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1차농업에 한정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황공천주변을 명소화하여 농업의 융복합사업을 꾀하고 마을주변 향토음식과 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주변농지를 활용한 농산물가공, 판매, 체험, 자연교육장으로 조성하여 농촌 부가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25
  •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청암산 생태여행’무료 운영
    군산시가 5월부터 11월까지 청암산 및 군산호수 일원에서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청암산 생태여행’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청암산 생태여행은 ‘청암산 생태파수꾼 이야기’라는 부재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인문학이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주 6회(화・목・토요일/오전10시, 오후2시) 운영한다.   원시적인 생태자원이 가득한 군산호수 입구~유실수원~ 대나무숲~버드나무 군락지까지가 주요코스로 에코매니저의 설명 이후 자유탐방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암산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보완・발굴하기 위해 습지생태학습장을 활용한 습지 관찰 체험 프로그램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여행 신청은 최소 3인 이상 신청해야하며, 예약 방법은 시 환경정책과(☎454-4252)로 신청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19-04-2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9-17
  • (칼럼) 숲이 품는 존재들
      김정화(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시간의 틈을 내어, 오늘 낮에는 우포 늪에 따오기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생태계가 그나마 보존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우포늪에 가시연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면서 허해진 마음을 걷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난히 더운 날씨가 오래토록 이어지면서 우포늪은 가시연의 존재를 밀어내어 버린 것입니다. 물에 늠름하게 잠겨있는 왕버드나무들의 풍채에 다소 위로를 받았지만 우포늪과 그 숲에 머물고 있는 존재들에게 또 다른 위기는 오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일어났습니다.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환경은 오염되어갔고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수많은 생명체들이 위협을 받았으며 숲에도 같은 상황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포늪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나 논에서 먹이를 얻어왔던 조류들이 제초제나 농약에 의해 먹잇감을 구할 수가 없게 되었고, 그중에 따오기는 1979년 이후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두 마리를 데려오면서부터 따오기 복원사업을 십여년 해온 결과 이제는 삼백 여 마리가 우포늪에 머물고 있다고 하나, 내년에 방사를 하게 되면 그들의 기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따오기 복원센터로 가는 숲길에서 해설 선생님께서는 노래 ‘따오기’를 하모니카로 연주해 주셨습니다. 그 감동으로 인해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잠시 머무른 시간에, 갖은 존재들의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늪 속의 물고기들이 퍼득거리는 소리, 새들의 울음 소리, 여러 풀벌레들의 노래 소리들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려주었습니다. 가만히 두면 평화로울 숲에게 우리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자주 관여하지는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숲에 가면 우선 나무와 풀과 꽃들에게 마음이 쏠렸는데,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따오기를 만날 목적으로 가서인지 몰라도 오늘따라 동물의 존재들에게 관심이 갔습니다. 백로가 날아다니나 하면 오리들이 유유히 초가을의 풍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물 건너왔다는 일본 따오기는 계속 주절대면서 수선을 부리나하면 왜가리는 숲가족들에게 잔소리를 해대듯이 웩~! 웩~! 거렸고, 그 가운데서도 따오기는 전혀 다른 세상의 존재처럼 고요한 정적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따오기는 소나무에 큰 둥지를 틀고서 두 마리씩 단아한 모습으로 다정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다른 수십 마리의 따오기들도 거의 부동의 자세로 나른한 오후의 여유를 누리는 듯하였습니다. 언제쯤 날 것인가 싶어 기다리고 기다려도 날 낌새가 없어서 그냥 헤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포늪의 그 옛날처럼 따오기들이 떼지어 반가이 드나들고, 아이들은 노래 ‘따오기’를 절로 부르게 되고, 따오기를 둘러싼 무수한 존재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 자기네들이 알아서 잘 살아가는 시기가 언젠가는 오기를 빌어 봅니다. 농약없는 논과 제초제를 뿌리지 않는 논두렁이 있어야 따오기는 살아남을 겁니다. 퍼득이는 물고기가 있어야 따오기는 살 수 있고 미꾸라지들이 진흙구덩이를 신나게 누벼야 만이 따오기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늪과 숲에는 수많은 존재들이 서로가 얽히고 섥히면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치열하고 드라마틱한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 또한 순간순간을 농밀하게 보내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숲에 잠깐 머무는 사이에 저의 양말을 뚫고 발바닥까지 물어대는 벌레들의 존재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생명체가 커다란 사람을 마구 물어대고, 저는 온 몸을 긁어대면서 정신줄조차 놓칠 지경이었습니다. 자신들의 공간을 허락도 없이 마구 쳐들어가는 덩치큰 존재가 무척 미웠나 봅니다. 적어도 우리는 그들의 세계를 존중해주고 인간 중심으로 그들의 구성체를 쉽게 깨트려서는 아니 된다고 봅니다.   숲이 품는 모든 존재들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면서 나의 존재만큼이나 그들의 존재를 존중해야겠다 싶습니다. 이 세상은 지금 4초 만에 하나의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있다하니, 얼마나 무서운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우포 숲에서 저는 오늘 수년 만에 작은 노랑 나비를 보았고, 풀 잠자리를 보았습니다. 마름이 피어낸 아주 작은 꽃도 보았고, 여러 풀들 사이에서 수줍게 피어난 달맞이 꽃도 보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또렷하게 드러내면서도 숲 전체에서의 조화로운 엉김을 갈구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숲에서 벗어나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엄연한 철칙으로 깨닫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포늪과 숲을 벗어나 집으로 오면서, 저는 활력이 넘치는 무수한 생명체들의 거대한 집합소에서 점점 벗어나 맥없이 살아가는 현 세계로 돌아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존재들을 푸근하게 껴안고도 여타 부타 말없이 지켜봐주는 우리 숲에게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봅니다. 온갖 몹쓸 짓은 하지 않는가도 생각해봅니다. 새들이 찾아와 노래하고 바람이 머물면서 소통의 길을 열어주는 숲에 사랑심이 넘치는 존재들이 신성한 생명력을 나누면서 숲다운 숲으로 살아가기를 바래 봅니다.   영이 맑은 아이들은 숲에 머무는 존재들의 세계를 맑은 영성으로 들여다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숲에서 스머프가 되기도 하고 어린 왕자가 되기도 하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숲과 교감하는 아이들이 또한 건강하게 자랄겁니다. 무수한 생명을 껴안은 숲에서 아이들이 놀면 그 아이들도 큰 그릇의 아이가 될겁니다. 오직 큰 숲만이 우리 아이들을 크게 키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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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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