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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4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2024년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될 것이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4. (목) ~ 5.6. (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전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4-04-01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산불진단 예보 산림신문에 제공
    지난 25일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고려대학교 교수)이 산림신문에 산불진단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sanlim.kr 베너) 산불예보는 하루에 2차례 (오전 9시, 오후 5시) 전국의 산림위험지도를 100m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은 아시아복원력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생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태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JERI는 '환경생태연구소', '환경GIS/RS 센터',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정량적 생태 복원력을 추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생태적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OJERI는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OJERI 원장 이우균 교수   OJERI 원장인 이우균 교수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자 환경 GIS/RS 센터장, BK21+ 에코리더 교육센터장 이다.  학술분야에서는 한국소사이어티원격탐사 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한국연구재단 제1차 IIASA 한국위원회 위원, 산림과학기술부 편집장 및 일부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는 SDSN 한국국장, 중위도지역 네트워크 이사, GCP-한국사무소 과학운영위원회,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NRF(국립연구재단) 간 국제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림 관리 계획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주로 산림 목록, 계획 및 관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기술적으로 GIS/RS 및 지리통계를 사용한 시공간 분석 및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연구는 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한반도, 동북아,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중위도 생태권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현재 그의 연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취약성 평가 및 재난위험경감(DRR), 지구 관측 데이터 통합 접속 및 분석을 위한 opEn 상호운용 플랫폼(H2020 EOPEN), 환경을 고려한 기후변화 지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위도 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 그리고 그는 기후 변화 적응, 재난 위험 감소, SDGs 달성을 위한 환경 인프라와 사회 경제적 정책을 통해 적응 능력이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산림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독일 괴팅겐대학교 산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4-03-25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02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생과 단체사진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1기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5명이 이론과 시연 평가에서 전원합격을 하였으며, 유아숲지도사로서 유아숲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현재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숲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유아 숲해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유아숲자격증을 취득하면 ▲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가능 ▲산림교육 전문가와 유아전문가로 활동 등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25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이다. 교육과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에서 주로 진행되며,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3년 8월 12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5개월간 47회차, 215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30~9:30 (3시간), 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 (6시간)까지 대면교육으로 진행되고, 교육 대상은 숲체험 및 숲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해당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삼각건 응급처치 사용방법 실습현장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39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조연환(25대산림청장),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강신구(국립세종수목원 부장),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이만수(前한국영상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김혜령교수,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8월 5일까지이다.    매듭 및 밧줄놀이 현장실습  
    • 산림복지
    2023-07-21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3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2023년 4월10일부터 식물품종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가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52종 튤립 품종이 전시된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여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연이어 전시를 준비하는 ‘라일락’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사업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꽃과 향기가 좋아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도 라일락과 함께 품종 전시를 하고,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식물품종 전시 외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_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클래스’ 와 ‘우리네 식물원‘ 등 식물해설, 플라워 디자인, 식물 주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3-04-03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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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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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사막화, 장기적인 국제협력과 과학적 연구로 막아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중국 서부 5개 지역(감숙성 백은시, 내몽골자치구 통료, 영하자치구 평라현, 귀주성 수문현 및 신강성 투루판시)의 사막화 지역에서 실시했던 조림사업('00~'05)의 성과를 사진으로 정리하여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수집하여 작성한 자료로, 5개 지역의 조림사업 초기 사진과 2년(2017~2018년)간 진행한 현지조사 사진 및 결과를 정리하여 담았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이 2022년 4월 발간한‘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the Second edition of the Global Land Outlook)’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국내 총생산(GDP)의 절반이 넘는 약 44조 달러의 경제적 산출물을 자연에서 얻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막화 등 심각한 토지 황폐화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2년 5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개최한 UNCCD COP15(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가뭄(Drought)’과 ‘황사(SDS, Sand and Dust Storm)’가 주요 이슈였으며, 이 문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과도 직접적인 상호 연관성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역시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과 몽골 등에서 발생하는 사막화는 매년 봄철 우리나라에 ‘황사(黃沙)’로 직·간접적 피해를 주고 있다. 사막화는 한 국가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 해결해 나아가야 할 국제적 문제이다. 우리나라 산림청과 KOICA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과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을 위해 꾸준히 조림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www.know.nifos.go.kr)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은 현지의 자연환경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 연구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황폐지 복원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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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새해 복 가득 담은 황금색 잔 ‘복수초’ 5년 연속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설날을 나흘 앞둔 1월 18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7일에 비해 한 달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복수초의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의 최근 5년간('18년∼'22년) 평균 개화 일자는 1월 27일±13일로 10년 전('08년∼'17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7일±18일, 20년 전('98년∼'08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25일±10일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특히 2015년, 1월 개화가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2월 19일)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1월 개화가 관측되고 있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중순까지 일평균 누적기온은 31.5℃로 이미 10년간 평균값의 1.7배가 넘어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19.3±11.2℃ 이상 되면 개화함. 앞으로 한달간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낙엽 아래 숨어 있는 꽃눈들까지 차례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기후변화가 복수초의 개화 시기 등 생태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며 “복수초에는 복(福)과 장수(長壽)의 의미가 담겨있고 황금색 잔 모양을 닮아 ‘측금잔화(側金盞花)’로 불리는 만큼 복수초의 이른 개화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복수초의 다양한 이름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元旦: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1-19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 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2-05-12
  •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시각으로 산림관리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13일(수), 산지와 산림을 분리하여 정책을 다루고 있는 점을 해결하고자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관리 모색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국민대학교,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정부 기관과 학계 산지,산림정책 전문가 약 100여 명이 대면과 영상으로 참가했다. 국토의 이용과 보전 측면에서 산지를 바라보는 시각, 산줄기 관리체계와 산림관리의 연계성,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산림관리와 산지 정책의 통합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산림정책연구부장은 「산지 공간구조와 산림정책 과제」발표를 통해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벌채 등의 빅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줄기와 유역 기반의 산림관리로의 정책 전환을 주장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종환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증진, 재해 방지, 숲의 구조 개선, 생물다양성 향상 등을 포함한 경관 규모의 산림관리 방법을 제안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산림기능 구분과 경영 특성에 따른 산지 구분 체계의 개편 ▲산림보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생태계서비스와 산림기능의 통합평가에 따른 산림관리 ▲미래의 사회적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실효적인 통합적 산림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2022-04-15
  • 산림지역 산성비 줄어... 건강한 숲 조성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 11일(금) 제7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지역의 강우 산도(pH)가 점차 증가하여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우 pH 증가는 수소이온과 산성 물질이 산림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여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산림 내 동·식물의 건강한 생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을 범위로 산림지역 65개소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조사하였다. 2021년 산림지역의 강우 pH는 5.80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평균 강우 pH 5.69보다 증가하였으며, 산성비(수소이온 농도(pH)가 5.6 미만의 비)의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지역 65개소 중 춘천, 청주 등 32개소는 1년 내내 산성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강우 pH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소산화물의 대기 중 농도는 4.1ppb로 나타나 지난 3년 평균 값(5.0ppb) 대비 18% 감소한 점이 강우 pH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산림지역의 대기 중 질소산화물 농도는 8.2ppb로 지난 3년 농도 대비 31% 정도 감소하였는데 노후차량 통행 제한과 같은 대기질 관리 정책의 효과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림지역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토양 pH 또한 2020년 pH 4.73에서 2021년 pH 4.82로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모암 등의 영향으로 산성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산림 분야에서 토양 산성화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강우-토양’으로 이어지는 산성화 개선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3-11
  • 신규 숲 해설가의 현장 적응을 위해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공모를 통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운영 사업’의 10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 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은 신규 숲 해설가 자격 취득자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익 활동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사)충북숲해설가협회,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사)경북자연사랑연합,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사)경남숲교육협회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에서는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숲 해설가와 경력자를 한 조로 편성하여 상담(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숲 해설가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사업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상황의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참여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은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신규 자격취득자에게는 민간 전문일자리 활동에 제한이 있다.”라며,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현장 적응력을 키움으로써 신규 자격취득자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04
  • 비무장지대(DMZ)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발견
    김포 가금리 습원 전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개소를 발견했다.    * 산림습원: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 용산리 습원 전경.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과거 경작지였던 묵논 유래 2개소, 자연습지 3개소, 사방댐 건설로 인한 인공형 습지 2개소로 총면적 6.5ha(64,923㎡)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양뿔사초(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위기종), 왕씀배(취약종) 등 9분류군과 습지에서만 분포하는 물질경이 등 절대습지식물도 확인되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파주 초리 습원 전경     하지만 민통선 안쪽 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가시박과 같은 확산력이 높은 침입외래식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군사훈련 등에 의한 인위적 훼손이 확인되어 지속적이고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DMZ 내 우수한 산림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추진해 적극 보전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산림습원을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뿔사초     층층둥굴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1-24
  • 산림복지진흥원, 위치정보 활용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 개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와 협업을 통해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83개)의 조성 정보를 위치정보 데이터와 결합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위 서비스는 ‘숲으로’ 누리집(www.soopooro.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진흥원 누리집과 산림복지 앱 ‘힐링e숲’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재 원장은 “녹색자금 사업으로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을 알리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2-09
  • 산림복지진흥원, 지역민을 위한 문제해결 지원에 앞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한 ‘장애인 보호자 숲케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택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흥원을 포함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소속의 민·관 기관과 지역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 참여기관: 한전원자력연료, 대전마케팅공사,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세상만사 사회적협동조합,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통합놀이학교 다동 사회적협동조합 등  숲케어 캠프는 장애인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캠프 동안 보호자와 장애인 자녀를 분리해 보호자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장애인 자녀 일대일 케어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혀 높은 만족도(4.71/5점)를 보였다.   이창재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0-01

산림행정 검색결과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생과 단체사진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1기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5명이 이론과 시연 평가에서 전원합격을 하였으며, 유아숲지도사로서 유아숲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현재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숲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유아 숲해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유아숲자격증을 취득하면 ▲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가능 ▲산림교육 전문가와 유아전문가로 활동 등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25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이다. 교육과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에서 주로 진행되며,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3년 8월 12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5개월간 47회차, 215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30~9:30 (3시간), 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 (6시간)까지 대면교육으로 진행되고, 교육 대상은 숲체험 및 숲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해당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삼각건 응급처치 사용방법 실습현장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39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조연환(25대산림청장),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강신구(국립세종수목원 부장),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이만수(前한국영상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김혜령교수,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8월 5일까지이다.    매듭 및 밧줄놀이 현장실습  
    • 산림복지
    2023-07-21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3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2023년 4월10일부터 식물품종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가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52종 튤립 품종이 전시된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여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연이어 전시를 준비하는 ‘라일락’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사업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꽃과 향기가 좋아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도 라일락과 함께 품종 전시를 하고,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식물품종 전시 외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_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클래스’ 와 ‘우리네 식물원‘ 등 식물해설, 플라워 디자인, 식물 주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3-04-03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0
  • 새해 복 가득 담은 황금색 잔 ‘복수초’ 5년 연속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설날을 나흘 앞둔 1월 18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7일에 비해 한 달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복수초의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의 최근 5년간('18년∼'22년) 평균 개화 일자는 1월 27일±13일로 10년 전('08년∼'17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7일±18일, 20년 전('98년∼'08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25일±10일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특히 2015년, 1월 개화가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2월 19일)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1월 개화가 관측되고 있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중순까지 일평균 누적기온은 31.5℃로 이미 10년간 평균값의 1.7배가 넘어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19.3±11.2℃ 이상 되면 개화함. 앞으로 한달간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낙엽 아래 숨어 있는 꽃눈들까지 차례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기후변화가 복수초의 개화 시기 등 생태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며 “복수초에는 복(福)과 장수(長壽)의 의미가 담겨있고 황금색 잔 모양을 닮아 ‘측금잔화(側金盞花)’로 불리는 만큼 복수초의 이른 개화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복수초의 다양한 이름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元旦: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1-19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 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2-05-12
  •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시각으로 산림관리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13일(수), 산지와 산림을 분리하여 정책을 다루고 있는 점을 해결하고자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관리 모색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국민대학교,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정부 기관과 학계 산지,산림정책 전문가 약 100여 명이 대면과 영상으로 참가했다. 국토의 이용과 보전 측면에서 산지를 바라보는 시각, 산줄기 관리체계와 산림관리의 연계성,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산림관리와 산지 정책의 통합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산림정책연구부장은 「산지 공간구조와 산림정책 과제」발표를 통해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벌채 등의 빅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줄기와 유역 기반의 산림관리로의 정책 전환을 주장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종환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증진, 재해 방지, 숲의 구조 개선, 생물다양성 향상 등을 포함한 경관 규모의 산림관리 방법을 제안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산림기능 구분과 경영 특성에 따른 산지 구분 체계의 개편 ▲산림보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생태계서비스와 산림기능의 통합평가에 따른 산림관리 ▲미래의 사회적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실효적인 통합적 산림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2022-04-15
  • 산림지역 산성비 줄어... 건강한 숲 조성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 11일(금) 제7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지역의 강우 산도(pH)가 점차 증가하여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우 pH 증가는 수소이온과 산성 물질이 산림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여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산림 내 동·식물의 건강한 생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을 범위로 산림지역 65개소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조사하였다. 2021년 산림지역의 강우 pH는 5.80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평균 강우 pH 5.69보다 증가하였으며, 산성비(수소이온 농도(pH)가 5.6 미만의 비)의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지역 65개소 중 춘천, 청주 등 32개소는 1년 내내 산성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강우 pH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소산화물의 대기 중 농도는 4.1ppb로 나타나 지난 3년 평균 값(5.0ppb) 대비 18% 감소한 점이 강우 pH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산림지역의 대기 중 질소산화물 농도는 8.2ppb로 지난 3년 농도 대비 31% 정도 감소하였는데 노후차량 통행 제한과 같은 대기질 관리 정책의 효과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림지역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토양 pH 또한 2020년 pH 4.73에서 2021년 pH 4.82로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모암 등의 영향으로 산성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산림 분야에서 토양 산성화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강우-토양’으로 이어지는 산성화 개선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3-11
  • 신규 숲 해설가의 현장 적응을 위해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공모를 통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운영 사업’의 10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 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은 신규 숲 해설가 자격 취득자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익 활동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사)충북숲해설가협회,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사)경북자연사랑연합,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사)경남숲교육협회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에서는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숲 해설가와 경력자를 한 조로 편성하여 상담(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숲 해설가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사업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상황의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참여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은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신규 자격취득자에게는 민간 전문일자리 활동에 제한이 있다.”라며,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현장 적응력을 키움으로써 신규 자격취득자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04
  • 비무장지대(DMZ)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발견
    김포 가금리 습원 전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개소를 발견했다.    * 산림습원: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 용산리 습원 전경.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과거 경작지였던 묵논 유래 2개소, 자연습지 3개소, 사방댐 건설로 인한 인공형 습지 2개소로 총면적 6.5ha(64,923㎡)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양뿔사초(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위기종), 왕씀배(취약종) 등 9분류군과 습지에서만 분포하는 물질경이 등 절대습지식물도 확인되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파주 초리 습원 전경     하지만 민통선 안쪽 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가시박과 같은 확산력이 높은 침입외래식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군사훈련 등에 의한 인위적 훼손이 확인되어 지속적이고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DMZ 내 우수한 산림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추진해 적극 보전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산림습원을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뿔사초     층층둥굴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1-24
  • 산림복지진흥원, 위치정보 활용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 개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와 협업을 통해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83개)의 조성 정보를 위치정보 데이터와 결합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위 서비스는 ‘숲으로’ 누리집(www.soopooro.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진흥원 누리집과 산림복지 앱 ‘힐링e숲’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재 원장은 “녹색자금 사업으로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을 알리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2-09
  • 산림복지진흥원, 지역민을 위한 문제해결 지원에 앞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한 ‘장애인 보호자 숲케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택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흥원을 포함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소속의 민·관 기관과 지역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 참여기관: 한전원자력연료, 대전마케팅공사,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세상만사 사회적협동조합,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통합놀이학교 다동 사회적협동조합 등  숲케어 캠프는 장애인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캠프 동안 보호자와 장애인 자녀를 분리해 보호자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장애인 자녀 일대일 케어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혀 높은 만족도(4.71/5점)를 보였다.   이창재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0-01
  •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나무병원 운영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나무병원을 운영한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주변의 나무에 대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수목진료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 나무 의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 나무 피해의 진단 및 치료  ▲ 나무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관찰 및 나무 진단 장비 실습 등으로 매월 시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나무의사협회, 한국수목보호협회,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소속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수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지하고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우측 상단 교육신청바로가기(클릭) → 검색창에서 “나무병원”으로 검색하면 되며 회당 50인 이내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다만, 제1회 행사는 코로나로 원격수업에 지쳐있는 유아 및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하므로 일반 참여자는 2회차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6월 26일(토) 14시부터 대전 성두산 부근에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주관으로 구성동 성두산 산성 주변 수목진단 실습과 우드 스피커 만들기 체험 개최 예정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는 열린 나무병원을 통해 나무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 라면서 “시도에서 운영하는 공립나무병원에서도 생활권 주변 수목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의 진단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라면서 적극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6-24
  • 300명의 숲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8개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숲해설가 활동영역 확대 및 자원봉사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년층의 사회공익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 248명이 참여해 5만6천여 명에게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숲해설 자원봉사 운영 실적(2015∼2020) > (단위 : 명, 회) 년 도 숲해설가 운영 횟수 참여 인원 계 1,987 18,215 385,073 2020 248 2,499 56,710 2019 368 4,188 98,113 2018 375 3,370 63,403 2017 499 3,856 70,031 2016 238 2,443 60,819 2015 259 1,859 35,997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한국숲해설가협회▲숲생태지도자협회▲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대전·충남생태연구소▲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경북자연사랑연합▲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이다. 올해는 3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보는 8개 사업 운영기관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해설가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은퇴・사회공헌형 활동공간 제공 및 숲해설가들의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숲해설가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4
  • 국립산림과학원,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보전에 앞장선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으로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다. 속리산 이남 해발 1,000m 이상 고산에 분포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에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다. 고산지역 구상나무는 높은 산지의 극한 기상특성(한건풍, 강풍, 폭설)과 피압(被壓)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최근 겨울․봄철 기온 상승, 가뭄 등의 이상 기후로 발생한 생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대규모 고사와 쇠퇴가 발생하고 있어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19일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 마련 및 구상나무 명명 100주년을 기념하여「구상나무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상나무와 관련한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구상나무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국 아고산 지역의 구상나무 분포 및 생육특성 ▲구상나무 현지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구상나무 신물질 탐색 및 이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관련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구상나무의 보전 및 관리의 실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라산 구상나무림 2009년   이번 심포지엄에서 구상나무의 고사는 고산지역의 특성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고사 발생 유형을 통해 고산 침엽수 쇠퇴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쇠퇴해가는 구상나무의 보전·복원을 위한 연구와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여러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구상나무 숲 보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라산 구상나무림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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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 한국임업진흥원-한국보육진흥원, 영유아 목재 교감 활동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1월 17일(화), 서울 강서구 동산어린이집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서울·대전지역 어린이집 목재 교구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보육진흥원의 혁신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서울·대전지역 어린이집 3개소(동산어린이집, 효창어린이집, 관저어린이집) 대상으로 목재 교구 5종(총 915개)을 전달하였다. 또한 목재 교구 유해 중금속 분석 검사와 목재 교구를 활용한 놀이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였다. 해당 어린이집에 전달된 목재 교구 중 일부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이용하여 특수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파쇄하거나 소각할 수밖에 없었던 미이용 고사목을 다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외 목재 교구는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지원받아 어린이집에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동산어린이집에서는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나무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인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숲으로’강경희 대표가 참석하여 목재 교구를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하였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효창어린이집과 관저어린이집에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목재 교구 놀이실습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였다. 구길본 원장은“어릴 때부터 숲이나 나무와 교감하는 것은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며“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과 다양한 협업과제를 모색하여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이 더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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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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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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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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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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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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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사막화, 장기적인 국제협력과 과학적 연구로 막아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중국 서부 5개 지역(감숙성 백은시, 내몽골자치구 통료, 영하자치구 평라현, 귀주성 수문현 및 신강성 투루판시)의 사막화 지역에서 실시했던 조림사업('00~'05)의 성과를 사진으로 정리하여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수집하여 작성한 자료로, 5개 지역의 조림사업 초기 사진과 2년(2017~2018년)간 진행한 현지조사 사진 및 결과를 정리하여 담았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이 2022년 4월 발간한‘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the Second edition of the Global Land Outlook)’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국내 총생산(GDP)의 절반이 넘는 약 44조 달러의 경제적 산출물을 자연에서 얻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막화 등 심각한 토지 황폐화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2년 5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개최한 UNCCD COP15(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가뭄(Drought)’과 ‘황사(SDS, Sand and Dust Storm)’가 주요 이슈였으며, 이 문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과도 직접적인 상호 연관성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역시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과 몽골 등에서 발생하는 사막화는 매년 봄철 우리나라에 ‘황사(黃沙)’로 직·간접적 피해를 주고 있다. 사막화는 한 국가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 해결해 나아가야 할 국제적 문제이다. 우리나라 산림청과 KOICA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과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을 위해 꾸준히 조림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www.know.nifos.go.kr)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은 현지의 자연환경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 연구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황폐지 복원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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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새해 복 가득 담은 황금색 잔 ‘복수초’ 5년 연속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설날을 나흘 앞둔 1월 18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7일에 비해 한 달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복수초의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의 최근 5년간('18년∼'22년) 평균 개화 일자는 1월 27일±13일로 10년 전('08년∼'17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7일±18일, 20년 전('98년∼'08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25일±10일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특히 2015년, 1월 개화가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2월 19일)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1월 개화가 관측되고 있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중순까지 일평균 누적기온은 31.5℃로 이미 10년간 평균값의 1.7배가 넘어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19.3±11.2℃ 이상 되면 개화함. 앞으로 한달간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낙엽 아래 숨어 있는 꽃눈들까지 차례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기후변화가 복수초의 개화 시기 등 생태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며 “복수초에는 복(福)과 장수(長壽)의 의미가 담겨있고 황금색 잔 모양을 닮아 ‘측금잔화(側金盞花)’로 불리는 만큼 복수초의 이른 개화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복수초의 다양한 이름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元旦: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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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3-01-19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시각으로 산림관리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13일(수), 산지와 산림을 분리하여 정책을 다루고 있는 점을 해결하고자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관리 모색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국민대학교,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정부 기관과 학계 산지,산림정책 전문가 약 100여 명이 대면과 영상으로 참가했다. 국토의 이용과 보전 측면에서 산지를 바라보는 시각, 산줄기 관리체계와 산림관리의 연계성,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산림관리와 산지 정책의 통합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산림정책연구부장은 「산지 공간구조와 산림정책 과제」발표를 통해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벌채 등의 빅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줄기와 유역 기반의 산림관리로의 정책 전환을 주장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종환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증진, 재해 방지, 숲의 구조 개선, 생물다양성 향상 등을 포함한 경관 규모의 산림관리 방법을 제안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산림기능 구분과 경영 특성에 따른 산지 구분 체계의 개편 ▲산림보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생태계서비스와 산림기능의 통합평가에 따른 산림관리 ▲미래의 사회적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실효적인 통합적 산림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2022-04-15
  • 산림지역 산성비 줄어... 건강한 숲 조성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 11일(금) 제7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지역의 강우 산도(pH)가 점차 증가하여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우 pH 증가는 수소이온과 산성 물질이 산림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여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산림 내 동·식물의 건강한 생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을 범위로 산림지역 65개소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조사하였다. 2021년 산림지역의 강우 pH는 5.80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평균 강우 pH 5.69보다 증가하였으며, 산성비(수소이온 농도(pH)가 5.6 미만의 비)의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지역 65개소 중 춘천, 청주 등 32개소는 1년 내내 산성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강우 pH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소산화물의 대기 중 농도는 4.1ppb로 나타나 지난 3년 평균 값(5.0ppb) 대비 18% 감소한 점이 강우 pH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산림지역의 대기 중 질소산화물 농도는 8.2ppb로 지난 3년 농도 대비 31% 정도 감소하였는데 노후차량 통행 제한과 같은 대기질 관리 정책의 효과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림지역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토양 pH 또한 2020년 pH 4.73에서 2021년 pH 4.82로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모암 등의 영향으로 산성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산림 분야에서 토양 산성화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강우-토양’으로 이어지는 산성화 개선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3-11
  • 비무장지대(DMZ)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발견
    김포 가금리 습원 전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개소를 발견했다.    * 산림습원: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 용산리 습원 전경.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과거 경작지였던 묵논 유래 2개소, 자연습지 3개소, 사방댐 건설로 인한 인공형 습지 2개소로 총면적 6.5ha(64,923㎡)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양뿔사초(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위기종), 왕씀배(취약종) 등 9분류군과 습지에서만 분포하는 물질경이 등 절대습지식물도 확인되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파주 초리 습원 전경     하지만 민통선 안쪽 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가시박과 같은 확산력이 높은 침입외래식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군사훈련 등에 의한 인위적 훼손이 확인되어 지속적이고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DMZ 내 우수한 산림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추진해 적극 보전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산림습원을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뿔사초     층층둥굴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1-24
  •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나무병원 운영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나무병원을 운영한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주변의 나무에 대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수목진료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 나무 의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 나무 피해의 진단 및 치료  ▲ 나무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관찰 및 나무 진단 장비 실습 등으로 매월 시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나무의사협회, 한국수목보호협회,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소속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수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지하고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우측 상단 교육신청바로가기(클릭) → 검색창에서 “나무병원”으로 검색하면 되며 회당 50인 이내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다만, 제1회 행사는 코로나로 원격수업에 지쳐있는 유아 및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하므로 일반 참여자는 2회차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6월 26일(토) 14시부터 대전 성두산 부근에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주관으로 구성동 성두산 산성 주변 수목진단 실습과 우드 스피커 만들기 체험 개최 예정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상담하는 열린 나무병원을 통해 나무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 라면서 “시도에서 운영하는 공립나무병원에서도 생활권 주변 수목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의 진단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라면서 적극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6-24
  • 300명의 숲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해설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8개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숲해설가 활동영역 확대 및 자원봉사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년층의 사회공익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 248명이 참여해 5만6천여 명에게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숲해설 자원봉사 운영 실적(2015∼2020) > (단위 : 명, 회) 년 도 숲해설가 운영 횟수 참여 인원 계 1,987 18,215 385,073 2020 248 2,499 56,710 2019 368 4,188 98,113 2018 375 3,370 63,403 2017 499 3,856 70,031 2016 238 2,443 60,819 2015 259 1,859 35,997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한국숲해설가협회▲숲생태지도자협회▲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대전·충남생태연구소▲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경북자연사랑연합▲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이다. 올해는 3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보는 8개 사업 운영기관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해설가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은퇴・사회공헌형 활동공간 제공 및 숲해설가들의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숲해설가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04
  • 국립산림과학원,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보전에 앞장선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으로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다. 속리산 이남 해발 1,000m 이상 고산에 분포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에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다. 고산지역 구상나무는 높은 산지의 극한 기상특성(한건풍, 강풍, 폭설)과 피압(被壓)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최근 겨울․봄철 기온 상승, 가뭄 등의 이상 기후로 발생한 생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대규모 고사와 쇠퇴가 발생하고 있어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1월 19일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 마련 및 구상나무 명명 100주년을 기념하여「구상나무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상나무와 관련한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구상나무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국 아고산 지역의 구상나무 분포 및 생육특성 ▲구상나무 현지외 보존 및 유전다양성 복원 ▲구상나무 신물질 탐색 및 이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관련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구상나무의 보전 및 관리의 실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라산 구상나무림 2009년   이번 심포지엄에서 구상나무의 고사는 고산지역의 특성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고사 발생 유형을 통해 고산 침엽수 쇠퇴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쇠퇴해가는 구상나무의 보전·복원을 위한 연구와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여러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구상나무 숲 보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라산 구상나무림 2016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0
  • 한국임업진흥원-한국보육진흥원, 영유아 목재 교감 활동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1월 17일(화), 서울 강서구 동산어린이집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서울·대전지역 어린이집 목재 교구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보육진흥원의 혁신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서울·대전지역 어린이집 3개소(동산어린이집, 효창어린이집, 관저어린이집) 대상으로 목재 교구 5종(총 915개)을 전달하였다. 또한 목재 교구 유해 중금속 분석 검사와 목재 교구를 활용한 놀이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였다. 해당 어린이집에 전달된 목재 교구 중 일부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이용하여 특수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파쇄하거나 소각할 수밖에 없었던 미이용 고사목을 다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외 목재 교구는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지원받아 어린이집에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동산어린이집에서는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나무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인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숲으로’강경희 대표가 참석하여 목재 교구를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하였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효창어린이집과 관저어린이집에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목재 교구 놀이실습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였다. 구길본 원장은“어릴 때부터 숲이나 나무와 교감하는 것은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며“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과 다양한 협업과제를 모색하여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이 더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11-18
  •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나무 이름표로 재탄생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소나무재선충병 대국민 홍보를 위해 ㈜대전충남생태연구소숲으로(대표 강경희)와 협업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활용 나무 이름표 달기 캠페인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어 죽은 소나무를 재활용하여 나무 이름표를 제작하고 이를 대전 지역사회 내 학교, 공원, 녹지공간 등에 나무 이름표를 달아주는 활동이다.  한편, 대전원신흥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돌봄 교실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함께 교정 내에 있는 나무를 대상으로 이름표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나무 이름알기, 나무의 특징 알기 등 생태교육 활동과 연계하여 교육적 가치도 제고하고자 하였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 나무 이름표 달기 캠페인을 보다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취약계층·복지시설 등 캠페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려 임업의 사회적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11-16
  •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성료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최우수상 박하율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숲·탐」이란 주제로 강원도 평창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매일 50명 이내로 참여를 제한하면서 ➀ 숲 해설 시연 ➁ 프로그램 개발 ➂ 동영상 콘테스트 ➃ 체험교구 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현장 심사결과 숲해설 프로그램 시연 부문 최우수상은 (사)충북숲해설가협회의 박하율, 프로그램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생태연구소 숲드레의 양동희, 동영상 경연 부문은 (사)숲생태지도자협회 부설 숲자라미의 허란, 체험교구 부문은  더(The)숲의 조은영, 황선희 산림교육전문가가 수상하였다.    * 시연부문 : 최우수(농림부 장관상, 50만 원), 우수(산림청장상, 30만 원), 장려상(산림청장상, 20만 원)    * 프로그램 개발·동영상 경연·체험교구개발 부문 :  산림청장상(최우수, 우수, 장려 각 3점(50∼20만 원)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대회를 준비한 한국 숲 해설가협회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열띤 경연을 펼쳐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면서,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주요부문 요약 자료를 누리소통망(유튜브, http://youtube.com/forestgo.kr)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6
  • 가을철 산 나들이 때는 산악기상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최근 산에서는 임업 활동뿐만ㄸ아니라 등산, 숲길 걷기, 캠핑, 산림치유 및 휴양과 같은 국민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산림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1)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국갤럽 조사2)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1) 국립산림과학원, 2013, 산림휴양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산림정책이슈 제12호2) 한국갤럽, 2019,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 “문화편”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악지역에 대한 날씨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일부 지역들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를 위해 산행 전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복잡한 지형적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소적으로 기상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보통 산악지역의 날씨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일반 생활권(평지)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산 아래의 기상정보만 확인하고 산에 오르다가는 변덕스러운 산악지역의 날씨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산에 오르기 전 산악기상정보 확인이 꼭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서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질관리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를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림관리 및 산림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산악지역의 특수기상을 관측하기 위한 시설로 ’20년 10월 현재 363개소 운영 중이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산불위험정보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최근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의 급증이 예상되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 나들이를 위해서는 먼저 산악기상정보를 꼭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산을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한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6
  • 홍릉숲의 아름다운 단풍감상, 언제 하면 좋을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홍릉숲의 첫 단풍이 물들었음을 알리며, 서울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개시일을 알려주는 「2020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복자기,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주요 30여개 수종의 단풍 개시일(나무 한 그루에서 단풍 비율이 10% 이상이 되는 시기)과 단풍 기간을 관측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매년 가을철에 수종별 단풍 개시일을 예측하여 발표하고 있다. 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부터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은단풍(9월 25일)과 세열단풍(9월 28일)의 단풍이 시작되었으며, 기온, 단풍 개시일의 수종 간 편차 등을 활용하여 예측한 다른 수종들의 단풍 개시일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0월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큰 기온변화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환경요인 및 단풍 개시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무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낮아지는 기온과 점차 커지는 일교차 등을 감지하여 월동준비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잎 내의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이 들게 된다. 단풍의 시기와 색채는 기온, 일조시간, 강수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낮과 밤의 큰 온도 차,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너무 건조할 경우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까지 갑작스러운 이상 기상현상이 없다면 홍릉숲 내 다양한 나무들의 아름다운 단풍을 시기별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홍릉숲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 블로그, SNS 등에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 이미지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3
  • 고산지역 생태계 보호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연구협의체 영상워크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9월 24일(목)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영상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 및 추진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되었으나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보전을 위해 많은 전문가 및 담당자가 참석하였다.  위 연구협의체는 생태·적응분과, 보전·복원분과, 유전·생리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리산 구상나무 고사   연구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은 고산지역 취약생태계 환경변화 관측, 고산지역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과 침엽수종 증식·복원 기술 개발 등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해 꾸준히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상워크숍에서는 국립공원 아고산 생태계 상록침엽수림 모니터링, 계절별 기후변동이 아고산 침엽수림 쇠퇴에 미치는 영향, 백두대간 일대 아고산 침엽수림 보전을 위한 노력 등 아고산 침엽수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분비나무 개체군 분포와 환경인자 상호 관계 연구, 한라산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보전 연구 내용과 아고산 침엽수종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복원사업 등의 결과도 함께 공유하였다. 지리산 구상나무 고사   이번 영상워크숍을 계기로 고산지역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변화 예측 연구,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현지 내·외 보전 및 복원 기반 구축, 체계적인 현장 실연 연구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이번 영상워크숍은 고산지역 취약생태계 연구와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좋은 자리가 되었다‘’라면서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25
  • 대극과의 맹독 식물 낭독, 백두대간 분포 확인
    국립수목원은 백두대간 수목 분포 탐사 중 강원도 산지에서 북방계 식물 대극과 대극속의 맹독 식물로 알려진 낭독 (Euphorbia fischerana Steud.)이 자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낭독은 맹독 식물로서 다양한 약리적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요 식물이다. 주로 중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몽골, 소련 시베리아 지역에 역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남한에서의 자생지가 확인되지 않는 식물이었다. 국립수목원 수목생태연구팀은 수목 분포 조사 중 강원도 석회암 산지의 사면 상부 및 능선에서 유사 식물인 붉은대극과 다른 모습을 띄는 대극과 식물이 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채집한 표본의 동정을 통하여 낭독의 남한 내 자생지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낭독은 다른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들의 재료가 되고 있고, 일부 재배하기도 하는 자원 식물이다.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들 중 다수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CITES)에 등록되어 있다.  낭독의 국내 분포자료는 1964년 남한의 강원도 월정사에서 채집된 표본이 유일하며, 해당 표본이 재배하던 개체인지 또는 산림 내 생육하던 개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낭독 자생지 확인은 유사 식물들과의 유연관계 연구. 백두대간의 식물상 분포, 그리고 식물의 독성 등, 다양한 자원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인접한 산지에 대한 추가 탐사를 통해 해당 식물의 분포 범위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후 낭독 자생지의 식생 등 생태환경 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6-02

산림복지 검색결과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생과 단체사진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1기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5명이 이론과 시연 평가에서 전원합격을 하였으며, 유아숲지도사로서 유아숲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현재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숲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유아 숲해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유아숲자격증을 취득하면 ▲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가능 ▲산림교육 전문가와 유아전문가로 활동 등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25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이다. 교육과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에서 주로 진행되며,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3년 8월 12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5개월간 47회차, 215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30~9:30 (3시간), 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 (6시간)까지 대면교육으로 진행되고, 교육 대상은 숲체험 및 숲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해당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삼각건 응급처치 사용방법 실습현장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39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조연환(25대산림청장),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강신구(국립세종수목원 부장),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이만수(前한국영상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김혜령교수,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8월 5일까지이다.    매듭 및 밧줄놀이 현장실습  
    • 산림복지
    2023-07-21
  • 신규 숲 해설가의 현장 적응을 위해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공모를 통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운영 사업’의 10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 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은 신규 숲 해설가 자격 취득자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익 활동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사)충북숲해설가협회,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사)경북자연사랑연합,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사)경남숲교육협회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에서는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숲 해설가와 경력자를 한 조로 편성하여 상담(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숲 해설가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사업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상황의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참여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은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신규 자격취득자에게는 민간 전문일자리 활동에 제한이 있다.”라며,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현장 적응력을 키움으로써 신규 자격취득자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04
  • 산림복지진흥원, 위치정보 활용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 개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와 협업을 통해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83개)의 조성 정보를 위치정보 데이터와 결합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위 서비스는 ‘숲으로’ 누리집(www.soopooro.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진흥원 누리집과 산림복지 앱 ‘힐링e숲’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재 원장은 “녹색자금 사업으로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을 알리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2-09
  • 산림복지진흥원, 지역민을 위한 문제해결 지원에 앞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한 ‘장애인 보호자 숲케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택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흥원을 포함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소속의 민·관 기관과 지역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 참여기관: 한전원자력연료, 대전마케팅공사,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세상만사 사회적협동조합,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통합놀이학교 다동 사회적협동조합 등  숲케어 캠프는 장애인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캠프 동안 보호자와 장애인 자녀를 분리해 보호자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장애인 자녀 일대일 케어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혀 높은 만족도(4.71/5점)를 보였다.   이창재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0-01
  •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 와 제5회 아산시 숲체험의 날'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와 제5회 아산시 숲체험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12일(토) 9시30분~16시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가 전국 17개 지회 소속 숲유치원과 숲어린이집의 숲교육활동과 산림청과 광역·기초단체의 산림교육정책, 유아숲체험원의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여, 유아숲교육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해인 2011년부터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올해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가장 먼저 유아산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와 충남지회가 주관하고,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에 소속한 회원기관의 원장・교사・유아숲지도사 500여 명을 비롯해 충남지역 영유아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정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산림청의 유아산림교육정책 발표와 아산시 유아숲체험원 운영사례 및 유아숲교육 사례 발표가 있다.   또한, 신정호수공원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숲교육활동 체험부스와 도전정신을 키우는 모험놀이터, 흥겨운 전래놀이 한마당, 신비로운 마술놀이가 펼쳐져, 아이들과 함께 신명나는 숲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와 숲교사를 위한 숲속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맘스멘토심리연구소 이성관 대표, 한국도시생태연구소 박병권 소장, (사)부모의 숲 임재택 교수, (사)숲&놀자 하화용 회장, 곤충생태연구소 한영식 소장, 아미숲센터 이경애 원장, 내포생태연구소 정재근 소장 등 7명의 강사가 전문분야 특강을 워크숍 형태로 숲속에서 진행한다. 관심이 있는 분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가 있다
    • 산림복지
    2019-10-04
  • (칼럼) 월드컵 공원에서 유아들의 “신명나는 숲놀이 한판 열렸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정화)가 10월5일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행사로서 복권위원회 및 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유아들에게는 신명나게 산림교육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숲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월드컵 공원 내 체험 부스 20여개와 짚라인, 통나무정글짐, 나무판 놀이터, 밧줄·그네놀이터와 전통놀이와 특히 자연물꾸미기(일명:만다라 만들기) 등으로 동적인 놀이와 정적인 활동까지 겸하여 유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부스체험행사는 가을을 수놓아요. 나무피리만들기, 옴직이는 달팽이 만들기. 나무딱다구리화관만들기, 뚝딱뚝딱 목공놀이. 곤충목걸이 만들기, 곤충 눈으로 보는 세상 등 다양한 만들기를 통하여 창의적인 놀이 활동하도록 하였다.  또 유아숲지도사 전문가를 위한 섹션별 숲속교실도 참여 할 수가 있다. 강사로는 한국도시생태연구소 박병권 소장님과 곤충박사 한영식교수님의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웹툰작가이며 생태놀이전문가인 황경택 선생님의 아이들의 행복한 숲놀이 등 6가지 섹션별로 비가 오는 가운데 숲속에서 진행되어 숲 교육에 대한 열정은 가을비도 식혀 주지 못하였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18-10-25
  • 2022년까지 산림복지 일자리 5천개 만든다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와 같은 산림복지전문가들의 일자리가 대폭 확대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16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원 2주년 기념, 산림복지와 일자리 심포지엄’에서 오는 2022년까지 산림복지 분야의 일자리를 5,000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흥원이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산림복지 분야의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산림복지 일자리 홍보부스 운영과 홍보대사 위촉식, 기관 캐릭터(포이(FoWI)) 소개(김덕용 홍익대 교수), ‘산림복지의 이해’ 책자 발간(박봉우 강원대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산림복지진흥계획과 일자리 창출(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산림복지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김판석 진흥원 사무처장), ’도시숲과 산림복지(김인호 신구대 교수)’, ‘산림복지와 사회적 기업(강경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대표)’ 등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상열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현장의 목소리’에서는 민간기업과 사회적기업, 고객, 언론 등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영할 것”이라면서 “산림복지 진흥을 통해 국민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 18일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산림복지
    2018-04-16
  • 숲에서 놀자·일하자... '숲 해설사' 뜬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올해 숲해설사를 비롯해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민간 산림복지 전문가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중에서 국민 행복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는 숲해설사는 젊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은퇴이후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다. 숲해설사는 숲에 관한 문화, 교육, 역사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자로서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산림문화 · 휴양에 관한 활동을 통하여 산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며 숲을 해설하거나 지도 · 교육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산림청은 1999년부터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에서 숲해설가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9년에는 330명의 숲해설가를 선발하였다. 숲해설가는 관련 의뢰가 들어오면 숲 해설을 위해 현장 사전답사를 하거나 관련 책자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숲해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청장 인증 숲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이나 기타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아울러 산림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휴양림·수목원·도시숲에서 숲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온국민숲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사)이음숲 등이다. 해당 기관은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 숲해설 자원봉사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선발은 각 산림교육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산림복지
    2018-02-26

산림환경 검색결과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4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2024년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될 것이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4. (목) ~ 5.6. (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전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4-04-01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산불진단 예보 산림신문에 제공
    지난 25일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고려대학교 교수)이 산림신문에 산불진단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sanlim.kr 베너) 산불예보는 하루에 2차례 (오전 9시, 오후 5시) 전국의 산림위험지도를 100m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은 아시아복원력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생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태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JERI는 '환경생태연구소', '환경GIS/RS 센터',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정량적 생태 복원력을 추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생태적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OJERI는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OJERI 원장 이우균 교수   OJERI 원장인 이우균 교수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자 환경 GIS/RS 센터장, BK21+ 에코리더 교육센터장 이다.  학술분야에서는 한국소사이어티원격탐사 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한국연구재단 제1차 IIASA 한국위원회 위원, 산림과학기술부 편집장 및 일부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는 SDSN 한국국장, 중위도지역 네트워크 이사, GCP-한국사무소 과학운영위원회,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NRF(국립연구재단) 간 국제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림 관리 계획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주로 산림 목록, 계획 및 관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기술적으로 GIS/RS 및 지리통계를 사용한 시공간 분석 및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연구는 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한반도, 동북아,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중위도 생태권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현재 그의 연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취약성 평가 및 재난위험경감(DRR), 지구 관측 데이터 통합 접속 및 분석을 위한 opEn 상호운용 플랫폼(H2020 EOPEN), 환경을 고려한 기후변화 지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위도 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 그리고 그는 기후 변화 적응, 재난 위험 감소, SDGs 달성을 위한 환경 인프라와 사회 경제적 정책을 통해 적응 능력이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산림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독일 괴팅겐대학교 산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4-03-25
  • 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02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3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2023년 4월10일부터 식물품종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가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52종 튤립 품종이 전시된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여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연이어 전시를 준비하는 ‘라일락’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사업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꽃과 향기가 좋아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도 라일락과 함께 품종 전시를 하고,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식물품종 전시 외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_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클래스’ 와 ‘우리네 식물원‘ 등 식물해설, 플라워 디자인, 식물 주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3-04-03
  • 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2-05-12
  • 한라산 구상나무 살리기, 국제심포지엄 열려
    구상나무 숲 보전과 복원을 위한 과제로 제주조릿대와 초식 야생노루에 대한 밀도있는 관리와 연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욌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가 마련한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전략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김은식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한 한라산 구상나무 고사 및 쇠퇴 유형에 따른 보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장기적 생태연구에 기반한 구상나무 쇠퇴현상 진단 결과다. 즉 제주조릿대 번성에 의한 치수발생의 저해, 초식 야생노루의 구상나무 잎 섭식이 구상나무 쇠퇴 원인에 큰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은식 교수는 토양깊이가 매우 얕은 화산암 위에서 생존하는 구상나무는 태풍이나 가뭄 등 기상현상에 크게 피해를 입을 수 있으나 그 모두 기후변화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과학적인 접근방법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생태적 차원에서 천연갱신, 정기적 산림 천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고정군 박사는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동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조사한 결과 구상나무 숲이 여러 요소들에 의해 감소되었다며 구상나무 숲 감소가 기후변화 등 영향에 의해 더 확산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고 전체적으로 구상나무가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보전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6일 오후 1시부터 국·내외 구상나무(전나무류)에 대한 총 15건의 주제발표 등 연구결과 공유와 논의가 2일 동안 진행되었고, 8일에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하여 고사 및 쇠퇴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기도 하였다.   한편,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매우 높은 수종이다. 최근 태풍,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한라산의 구상나무림은 면적이 크게 감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고사목이 발생되면서 보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구상나무와 같은 전나무류의 생장쇠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가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 2017년에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대책 마련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세계유산본부 고길림 본부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하여 한라산의 구상나무 쇠퇴의 심각성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연구사업의 내용을 알리고,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보다 실천적인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9-11-11
  • 산림청-환경부,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공동 연구 활성화 추진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 운영위원장 국립산림과학원 임종환 과장)는 7월 18일(목)∼19일(금) 2일간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연구협의체는 생태·적응분과, 보전·복원분과, 유전·생리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협의체 연구기관은 취약생태계 환경변화 관측, 고산지역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고산 침엽수종 증식·복원 기술 개발 등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해 꾸준히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쇠퇴하고 있는 고산지역 생태계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모색 및 연구협의체 기관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관련 사업을 함께 공유하였다.   특히, 아고산 상록침엽수 고사 메커니즘과 기후변화에 따른 당면 과제, 전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실태조사 결과, 아고산 침엽수림의 생물다양성, 국립공원 아고산생태계 상록침엽수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구상나무의 분자생태학적 연구, 가문비나무 개체군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및 적응 등 다양한 연구내용과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아고산 침엽수 복원사업 등의 결과도 함께 발표되었다.   한편, 고산지역 침엽수종의 보전·복원에 대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고산 침엽수종 전시원 등에서 현장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연구협의체는 고산지역 취약생태계 보전·복원 합동 대책 수립을 위해 조사 자료 공유, 장기적인 공동 연구 발굴 및 추진, 공동 연구성과 창출 및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산지역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방안 수립, 현지 복원 실연을 위한 양묘·복원 적정기술 개발, 유전다양성 평가·보존·증진 및 복원기반 조성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환 운영위원장(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해 온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관련 연구와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라면서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관리 협력 및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7-18
  • 생태․자연도 등 생태정보를 한번에…에코뱅크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정보포털시스템(이하 에코뱅크, ecobank.nie.re.kr)을 구축하고, 2월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뱅크는 전국자연환경조사, 생태계정밀조사, 생태·자연도 등 국립생태원에서 조사·연구한 생태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생태계 관련 정보를 통합해서 담아낸 시스템이다. 에코뱅크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 국립생태원 등 국내 유관기관에서 생산된 연구자료 및 문헌 등의 생태정보들을 한 번에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연구자료 및 문헌 등의 생태정보는 생물·생태계와 관련하여 일련의 관찰이나 측정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들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에코뱅크를 통한 생태연구 자료의 공유 및 활용으로 생태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자연환경 보전 및 개발 등의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국의 생태·자연도(800도엽)를 열람할 때 검색 기능(지번, 등급 및 등급평가 사유 등)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생태·자연도란 전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1등급(보전 및 복원), 2등급(훼손 최소화), 3등급(개발 및 이용)으로 등급화하여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작성된 지도를 말한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생물다양성 및 생태관련 정보를 늘리기 위해 생물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생태정보 관련 기술 교류로 에코뱅크 기술이전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 속한 유관 연구기관과 생태정보 교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올해 2월 체결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에코뱅크를 통해 생태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및 생태복지 증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에코뱅크가 단순한 생태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생태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3-04
  • 국립생태원-경상북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7일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생태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태관광 및 생태연구·교육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생태원과 경상북도, 도내 생태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광역협의체’를 운영하여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확대,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 협업프로그램 발굴 등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경북 영양에 개원한 국립생태원 소속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종복원기술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개발과 다양한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생태원과 경상북도는 생태적, 지리적 가치가 높은 독도의 생태자원 조사·연구·홍보에 상호 협력하여 독도 생물주권 확보와 국가 생물자원 보전·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 자연생태분야 전문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정보 공유 및 활발한 인적자원 교류 등을 통해 지역 전문인력 육성 등 지역 생태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생태원과 경상북도는 이 밖에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립생태원은 경북권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고 경상북도는 국립생태원을 도의 생태관광·환경교육·독도 생물자원 조사·연구사업의 거점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태관련 공공기관의 경북유치, 생태자원 산업화 등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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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4
  •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참가자 교류의 날 개최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참가자 교류의 날을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의 날’ 행사는 국립생태원 개원 이래 지난 5년간 매년 진행해온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함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분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매년 다른 주제로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고 경쟁을 넘어 생태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자기주도적인 탐구를 수행하여 결과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류의 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지난 탐구대회에서의 추억과 정보를 공유하고, 평상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국립생태원의 비공개 지역인 ‘동․식물 배후시설’도 견학하며, 생태원 연구자와의 만남, 모둠별 워크숍 및 만찬, 교류 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의 날‘ 참가자에게는 1년간 생태원 무료입장이 가능한 ‘주니어 생태연구원증’을 부여하며 생태원 소식지 정기 발송, 각종 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립생태원 박용목 원장은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참가자들이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생태전문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류의 날’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가 생태․환경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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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7
  • 지리산에서 다시 부는 제 2의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김승희)는 "1963년 지리산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구례군민이 하나되어 국립공원 지정운동을 추진하였던 것처럼 50여년이 지난 2018년 지구온난화 등 자연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은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주관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구례군청,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섬진강어류생태관, 화엄사, 대한종묘원, 한백생태연구소,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전회, 지리산국립공원시민조사단 등이 참여 하였다. 합동조사단의 첫해 주요 활동으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및 특정식물 보전사업, 지리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계 모니터링, 지리산 주요계곡 어류상 조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양비둘기 보전활동 등이 있다. 더불어 합동조사단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조사단은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특화 시민대학인 '국립공원 야생동식물 아카데미'에서 약4개월(2018. 6. 26.~ 10. 2.) 동안 식물, 조류, 포유류, 어류 등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을 거쳐 참여하게 된다. 김승희 소장은 "자연훼손,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자연생태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발대식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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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7
  • 국립생태원-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1월 23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의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생태정보관련 상호기술 교류를 통한 연구효율 증대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로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가의 과학기술과 지식재산권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생태정보시스템 및 관련분야 기술 교류, 생태정보 연구 확산을 위한 국내·외 인적 물적 협력에 관한 사항, 생태연구 분야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 등이며,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안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하여 추진하게 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 분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효율성 증대, 생태정보 관련 국내·외 학술 및 데이터 네트워크 공유 등 정보 활용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연구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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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6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행사 개최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오는 11월 10일(목) 내변산 탐방로 일원에서 멸종위기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국가 생물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한반도생태연구소, 천리포수목원, 지역주민,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미선나무(멸종위기식물 2급), 노랑붓꽃(멸종위기식물 2급), 붉노랑상사화 등 700여개체를 식재할 계획이다.    개체수가 감소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미선나무와 노랑붓꽃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증식개체를 공원 내 자생지와 유사한 지역에 복원(이식)함으로서 종복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의 효과와 미래세대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식물 대체서식지 조성 행사를 통하여 국민들이 서식지 및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멸종위기식물 보호․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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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체결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오는 6월 2일(목) 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한반도생태연구소와 체결하기로 밝혔다.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 한반도생태연구소와 함께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식물(미선나무, 노랑붓꽃) 증식‧복원 및 유전자원 확보 등 멸종위기식물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식은 업무협약 목적, 범위 등의 내용을 기재한 업무협약 체결서에 서명 날인 후 상호 교환하는 것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상호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생물다양성 증진과 멸종위기식물 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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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30
  • 더워지는 한반도, 아름드리 잣나무 사라질 위기...
     우리나라의 대표적 향토수종인 잣나무가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특히 아름드리 잣나무들의 급진적인 고사가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는 효율적인 잣나무 관리방안을 위해 현장 워크샵을 설악산에서 6월18~19일에 개최하였다. 우리나라의 잣나무림 면적은 23만ha 이상이며,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전체 조림면적의 50% 이상 식재되었으며, 우리나라 조림수종 중 세 번째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잣나무의 가치는 양질의 용재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종실인 잣은 식용으로 이용되어 농가 소득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철 가뭄과 겨울과 초봄의 고온 현상으로 인해 한대성 수종인 잣나무의 생육환경 변화가 생장 감소 및 고사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의 조사결과 잣나무는 봄철에 5℃ 기온이 높아지면 생리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온난화 영향은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의 잣나무 임분에서 잎이 고사되거나 송진이 흐르며, 또한 전체적으로 신초의 생장이 없어 활력도가 많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에는 잣나무가 고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조사결과 또한 60년생 이상의 잣나무의 생장이 최근 5년간 30%이상 감소하였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한대성 수종인 잣나무는 앞으로 우리나라 산에서 보기 힘든 백과사전속의 수종으로 변할 수도 있다.  특히 남부지역의 아열대성 기후가 점진적으로 북상하면서 잣나무 자생지인 중부내륙지역 잣나무의 급격한 생장량 감소 및 높은 고사목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무엇보다 목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벌기령에 도달한 울창한 잣나무숲에서 단목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잣나무 인공림에 대한 효율적인 산림정책 및 잣나무 관리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잣나무류 쇠퇴에 따른 합리적 관리 방안 Workshop”을 강원도 설악산 대명콘도(고성)와 영시암지역서 2일간 개최하여, 우리나라 잣나무를 지키기 위한 지역별 잣나무의 생리․생장 특성과 지구온난화로 확산되는 잣나무 병해충 피해 분석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최적의 잣나무 임분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와 전문가 그리고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손을 잡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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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2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부여국유림관리소, “숲으로의 초대, 새로운 일자리가 되다.”
    사람이란 한 가지 일을 위해 묵묵히 열의와 정성을 다해 수행한다면, 그것이 단순히 나무를 돌보는 평범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 일을 통하여 큰 기쁨을 얻을 수 있고, 세상에 작은 도움도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 김이만 나무할아버지는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임업인으로 1922년부터 64년 동안 수목표본 수집과 종자시험에 헌신한 인물로 나무할아버지로 불렸다. 나무를 가꾸고 숲을 일구는 일은 갑자지 일어나거나 한순간 생기는 일이 아니기에 삶을 살아가면서 꾸준히 한가지일의 중요성에 대한 철학을 말씀하신 김이만 할아버지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숲이 있게 한 훌륭한 분이십니다. 거창하지도 않고 내세우지도 않았지만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아마도 숲을 닮은 듯 합니다. 한참 화두가 되고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이때 숲에서 만들어지는 일자리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부여국유림에서 꾸준히 해오던 숲교육이나 산림사업이 보이지 않게 묵묵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끼며  역시 숲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2007년 사회적기업 관련법이 신규 제정된 후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높음을 인지한 고용노동부가 2010년 법 개정을 통해  일자리창출의 중요성과 좋은 일자리와 함께 하는 일자리를 국가 정책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어 산림청은 일자리창출에 관심을 가지며 사회적으로 일자리를 산림과 연결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며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여 2012년부터 산림형(예비)인증사회적기업을 산림청과 임업진흥원에서  발굴 민간 일자리를 만들며 숲에서 만들어지는 민간일자리와 숲해설가 등 전문일자리를 민간일자리와 합쳐나가는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약 45개 이상의 산림형 (예비)인증사회적기업을 지정하여 일자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민간기업과협조와 육성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부여국유림에서는 법의 제정을 인지하기도 전에 산림에 대한 다양한 자원의 발굴과 운영을 하며 산림에 적합한 좋은 일자리를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여국유림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숲으로’ 외 여러 단체와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숲을 활용한 많은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 숲”이란 국민들이 쉽게 산림을 이용할수있게 체험의 숲, 단체의 숲,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운영하며 산림문화 혜택을 늘릴 수 있게 자연휴양림이나 삼림욕장 수목원들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개방 하는 숲을 말한다. 일예로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숲으로’ 는 처음 5명의 일자리를 만들었지만  2017년 현재 20명의 일자리를 만든 사회적기업이 되어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일자리 생성과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의 숲을 활용하면서 매주 토요일이 되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가족단위로 체험을 하고 있으며 많은 숲해설가들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게 되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의도한 것이 아닌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산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이루어내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 노력하여 만들어지는 정책이 있으면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어느 순간 정책과 맞아떨어지는 절묘한 일자리가 우리 부여국유림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우연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와 산림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7-10-25

포토뉴스 검색결과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4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2024년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될 것이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4. (목) ~ 5.6. (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전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4-04-01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산불진단 예보 산림신문에 제공
    지난 25일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고려대학교 교수)이 산림신문에 산불진단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sanlim.kr 베너) 산불예보는 하루에 2차례 (오전 9시, 오후 5시) 전국의 산림위험지도를 100m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은 아시아복원력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생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태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JERI는 '환경생태연구소', '환경GIS/RS 센터',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정량적 생태 복원력을 추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생태적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OJERI는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OJERI 원장 이우균 교수   OJERI 원장인 이우균 교수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자 환경 GIS/RS 센터장, BK21+ 에코리더 교육센터장 이다.  학술분야에서는 한국소사이어티원격탐사 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한국연구재단 제1차 IIASA 한국위원회 위원, 산림과학기술부 편집장 및 일부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는 SDSN 한국국장, 중위도지역 네트워크 이사, GCP-한국사무소 과학운영위원회,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NRF(국립연구재단) 간 국제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림 관리 계획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주로 산림 목록, 계획 및 관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기술적으로 GIS/RS 및 지리통계를 사용한 시공간 분석 및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연구는 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한반도, 동북아,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중위도 생태권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현재 그의 연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취약성 평가 및 재난위험경감(DRR), 지구 관측 데이터 통합 접속 및 분석을 위한 opEn 상호운용 플랫폼(H2020 EOPEN), 환경을 고려한 기후변화 지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위도 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 그리고 그는 기후 변화 적응, 재난 위험 감소, SDGs 달성을 위한 환경 인프라와 사회 경제적 정책을 통해 적응 능력이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산림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독일 괴팅겐대학교 산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4-03-25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02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제1기 유아숲지도사 교육생과 단체사진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1기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5명이 이론과 시연 평가에서 전원합격을 하였으며, 유아숲지도사로서 유아숲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현재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숲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유아 숲해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유아숲자격증을 취득하면 ▲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가능 ▲산림교육 전문가와 유아전문가로 활동 등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25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이다. 교육과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에서 주로 진행되며,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3년 8월 12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5개월간 47회차, 215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 운영되며,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30~9:30 (3시간), 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 (6시간)까지 대면교육으로 진행되고, 교육 대상은 숲체험 및 숲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해당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삼각건 응급처치 사용방법 실습현장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39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조연환(25대산림청장),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강신구(국립세종수목원 부장),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이만수(前한국영상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김혜령교수,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8월 5일까지이다.    매듭 및 밧줄놀이 현장실습  
    • 산림복지
    2023-07-21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3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2023년 4월10일부터 식물품종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가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52종 튤립 품종이 전시된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여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연이어 전시를 준비하는 ‘라일락’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사업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꽃과 향기가 좋아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도 라일락과 함께 품종 전시를 하고,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식물품종 전시 외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_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클래스’ 와 ‘우리네 식물원‘ 등 식물해설, 플라워 디자인, 식물 주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3-04-03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우리나라 산림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8회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65개소의 산림토양 고정 조사지에서 토양 산성화 추세를 조사하였다.   2022년 전국 산림토양의 평균 산도(pH)는 4.7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토양 pH 수치인 4.6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낮은 토양 pH(4.3)를 나타낸 2019년 이후부터 꾸준히 pH 4.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일 기간 산림지역의 강우 pH도 5.8을 나타내 직전 5년 평균 pH인 5.7보다 증가하였고 특히, 2017년 이후 강우 pH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산림토양 현장조사   이러한 효과로 인해 산림지역의 토양 유기물과 같은 영양 인자의 농도 또한 5% 이상을 나타내어 나무가 생장하기에 적합한 수준(3%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토양 산성화는 토양 중 양분 용탈 등을 촉진하여 나무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적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점은 토양 산성화 개선 효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산성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점은 건강한 숲을 가꾸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환경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산성화 둔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토양 건강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산성화 고정조사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0
  • 사막화, 장기적인 국제협력과 과학적 연구로 막아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중국 서부 5개 지역(감숙성 백은시, 내몽골자치구 통료, 영하자치구 평라현, 귀주성 수문현 및 신강성 투루판시)의 사막화 지역에서 실시했던 조림사업('00~'05)의 성과를 사진으로 정리하여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수집하여 작성한 자료로, 5개 지역의 조림사업 초기 사진과 2년(2017~2018년)간 진행한 현지조사 사진 및 결과를 정리하여 담았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이 2022년 4월 발간한‘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the Second edition of the Global Land Outlook)’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국내 총생산(GDP)의 절반이 넘는 약 44조 달러의 경제적 산출물을 자연에서 얻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막화 등 심각한 토지 황폐화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2년 5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개최한 UNCCD COP15(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가뭄(Drought)’과 ‘황사(SDS, Sand and Dust Storm)’가 주요 이슈였으며, 이 문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과도 직접적인 상호 연관성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역시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과 몽골 등에서 발생하는 사막화는 매년 봄철 우리나라에 ‘황사(黃沙)’로 직·간접적 피해를 주고 있다. 사막화는 한 국가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 해결해 나아가야 할 국제적 문제이다. 우리나라 산림청과 KOICA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과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을 위해 꾸준히 조림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www.know.nifos.go.kr)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은 현지의 자연환경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 연구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황폐지 복원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13
  • 새해 복 가득 담은 황금색 잔 ‘복수초’ 5년 연속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설날을 나흘 앞둔 1월 18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7일에 비해 한 달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복수초의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의 최근 5년간('18년∼'22년) 평균 개화 일자는 1월 27일±13일로 10년 전('08년∼'17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7일±18일, 20년 전('98년∼'08년)의 평균 개화 일자인 2월 25일±10일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특히 2015년, 1월 개화가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2월 19일)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1월 개화가 관측되고 있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중순까지 일평균 누적기온은 31.5℃로 이미 10년간 평균값의 1.7배가 넘어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19.3±11.2℃ 이상 되면 개화함. 앞으로 한달간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낙엽 아래 숨어 있는 꽃눈들까지 차례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기후변화가 복수초의 개화 시기 등 생태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며 “복수초에는 복(福)과 장수(長壽)의 의미가 담겨있고 황금색 잔 모양을 닮아 ‘측금잔화(側金盞花)’로 불리는 만큼 복수초의 이른 개화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복수초의 다양한 이름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元旦: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1-19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 신구대학교식물원,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 개최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인동과 식물을 주제로 하는 정원인 ‘인동과 전시원’ 개원식을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라일락(수수꽃다리속Genus Syringa)과 인동과(Caprifoliaceae)식물을 대상종으로 위탁 수집 및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첫 전문 보존원인 ‘라일락 전시원’을 조성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2018년부터 180여 종류의 인동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댕강나무’, ‘병꽃나무’, ‘분꽃나무’, ‘인동덩굴’ 등 이름만큼 다양한 가치가 있는 식물로, 향기가 좋고 항염증제로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는 식물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품종개량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면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수집과 증식, 보존이 그 시작이고 바탕이 될 것’으로 인동과 전시원의 개회에 기대를 비추었다. 개원식과 연계하여 이날 오후에는 ‘2022 인동과 워크숍’을 진행하여 인동과 식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활용방안을 한자리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는 이기철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연구사, 신희선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 과장, 남재익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실증 팀장, 조정훈 아모레 퍼시픽 R&I Center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 이윤영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 팀장,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물양묘연구 실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2-05-12
  •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시각으로 산림관리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13일(수), 산지와 산림을 분리하여 정책을 다루고 있는 점을 해결하고자 '산지와 산림의 통합적 관리 모색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국민대학교,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정부 기관과 학계 산지,산림정책 전문가 약 100여 명이 대면과 영상으로 참가했다. 국토의 이용과 보전 측면에서 산지를 바라보는 시각, 산줄기 관리체계와 산림관리의 연계성,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산림관리와 산지 정책의 통합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산림정책연구부장은 「산지 공간구조와 산림정책 과제」발표를 통해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벌채 등의 빅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줄기와 유역 기반의 산림관리로의 정책 전환을 주장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종환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증진, 재해 방지, 숲의 구조 개선, 생물다양성 향상 등을 포함한 경관 규모의 산림관리 방법을 제안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산림기능 구분과 경영 특성에 따른 산지 구분 체계의 개편 ▲산림보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생태계서비스와 산림기능의 통합평가에 따른 산림관리 ▲미래의 사회적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실효적인 통합적 산림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2022-04-15
  • 산림지역 산성비 줄어... 건강한 숲 조성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 11일(금) 제7회 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산림지역의 강우 산도(pH)가 점차 증가하여 산림토양 산성화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우 pH 증가는 수소이온과 산성 물질이 산림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여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산림 내 동·식물의 건강한 생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을 범위로 산림지역 65개소 고정조사지에서 토양과 강우의 산도,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조사하였다. 2021년 산림지역의 강우 pH는 5.80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평균 강우 pH 5.69보다 증가하였으며, 산성비(수소이온 농도(pH)가 5.6 미만의 비)의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지역 65개소 중 춘천, 청주 등 32개소는 1년 내내 산성비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강우 pH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소산화물의 대기 중 농도는 4.1ppb로 나타나 지난 3년 평균 값(5.0ppb) 대비 18% 감소한 점이 강우 pH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산림지역의 대기 중 질소산화물 농도는 8.2ppb로 지난 3년 농도 대비 31% 정도 감소하였는데 노후차량 통행 제한과 같은 대기질 관리 정책의 효과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림지역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토양 pH 또한 2020년 pH 4.73에서 2021년 pH 4.82로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구남인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토양이 모암 등의 영향으로 산성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산림 분야에서 토양 산성화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강우-토양’으로 이어지는 산성화 개선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3-11
  • 신규 숲 해설가의 현장 적응을 위해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 추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공모를 통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운영 사업’의 10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 까지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은 신규 숲 해설가 자격 취득자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익 활동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사)충북숲해설가협회,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사)경북자연사랑연합,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사)경남숲교육협회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에서는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숲 해설가와 경력자를 한 조로 편성하여 상담(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숲 해설가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사업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상황의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참여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은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신규 자격취득자에게는 민간 전문일자리 활동에 제한이 있다.”라며,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현장 적응력을 키움으로써 신규 자격취득자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04
  • 비무장지대(DMZ)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발견
    김포 가금리 습원 전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개소를 발견했다.    * 산림습원: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 용산리 습원 전경.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과거 경작지였던 묵논 유래 2개소, 자연습지 3개소, 사방댐 건설로 인한 인공형 습지 2개소로 총면적 6.5ha(64,923㎡)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양뿔사초(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위기종), 왕씀배(취약종) 등 9분류군과 습지에서만 분포하는 물질경이 등 절대습지식물도 확인되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파주 초리 습원 전경     하지만 민통선 안쪽 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가시박과 같은 확산력이 높은 침입외래식물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군사훈련 등에 의한 인위적 훼손이 확인되어 지속적이고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DMZ 내 우수한 산림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추진해 적극 보전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산림습원을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뿔사초     층층둥굴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1-24
  • 산림복지진흥원, 위치정보 활용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 개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와 협업을 통해 무장애나눔길 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83개)의 조성 정보를 위치정보 데이터와 결합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위 서비스는 ‘숲으로’ 누리집(www.soopooro.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진흥원 누리집과 산림복지 앱 ‘힐링e숲’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재 원장은 “녹색자금 사업으로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을 알리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2-09
  • 산림복지진흥원, 지역민을 위한 문제해결 지원에 앞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한 ‘장애인 보호자 숲케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택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흥원을 포함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소속의 민·관 기관과 지역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 참여기관: 한전원자력연료, 대전마케팅공사,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세상만사 사회적협동조합,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통합놀이학교 다동 사회적협동조합 등  숲케어 캠프는 장애인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캠프 동안 보호자와 장애인 자녀를 분리해 보호자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장애인 자녀 일대일 케어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혀 높은 만족도(4.71/5점)를 보였다.   이창재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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