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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상업용 풍력발전단지 가동 시작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10.07 10:29
  •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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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내 기술로 제작된 풍력발전기 2기 운전 -

 경남 최초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인 양산풍력발전단지가 6일(목) 오전10시30분 준공식을 가지고 운전을 시작 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양산시 어곡동 에덴벨리 일원에 설치된 양산풍력발전단지는 대명 GEC풍력발전(주)가 지난해 12월에 착공,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발전용량 1.5MW급 2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

 타워 높이는 70m, 블레이드(날개) 길이는 37.5m이며, 초당 풍속 3.5m 이상이면 발전을 시작하는 국내 최첨단 풍력발전기이다.

 또한, 생산 발전량은 연간 7,884MW로 1,6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연간 3,600톤의 CO2 저감효과와 120만 그루의 식목 효과가 있다.

 대명 GEC풍력발전(주)는 양산 어곡 지역에 계속해서 5~6기의 풍력발전기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는 모두 경남 양산시 소재 (주)한진산업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됐다.

 양산풍력발전소 관리동 앞 부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경남도 임채호 행정부지사, 허기도 도의회의장과 지역도의원,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의원, 박맹언 부경대총장, 풍력발전단지와 발전기 회사 대표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하였다.

 임채호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내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는 유럽 제품을 설치한 반면, 양산풍력발전소는 도내 기업 제품으로 설치된 풍력발전소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에는 70년대 이후부터 기계·조선 산업이 고르게 발달해 풍력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연구결과 등 객관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은 한진산업(주)를 비롯해 유니슨(주), 삼성중공업, 대우해양조선, 두산중공업, STX(주), 효성중공업, 로템 등 국내 최대 풍력시스템업체와 용현BM, 데크, 삼정ENW 등 풍력 핵심부품 생산업체가 있다.

 또한, 창원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가 진주 혁신도시에 이전 예정인 한국시험연구원 등이 있어 풍력산업에 필요한 연구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 정부에서 공모한 풍력성능, 시험인증 및 연구기술 개발 사업인 「풍력부품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해상풍력 발전기, 브레이크, 피치시스템, 변압기 등 풍력 핵심부품 개발사업인 「해상풍력실용화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어, 국가 풍력산업을 선도해나갈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경남도 신대호 친환경에너지과장은 “양산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을 계기로 산청 둔철산, 쌍재, 의령 한우산, 밀양 천황산, 남해 망운산 지역을 비롯해 통영·거제 해안지역까지 그 동안 발굴한 우수한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육·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해나가는 한편, 도내 풍력업체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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