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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목제품 품질관리 세미나 열려

-우리나라 목재/목제품의 품질 인증 및 녹색인증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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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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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목제품 품질관리 세미나가 지난 4일 1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사)한국목재공학회(회장 이전제)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입업관련 품질인증사업이 효율적으로 안착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목재/목제품의 품질 인증 및 녹색인증 제도'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목재공학회, 산림청, 한국표준협회,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등 정부기관과 관련학계인사들이 참여했다. 100명의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을 통해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임업관련 품질인증사업" 안착을 도모하였다.

  한국목재공학회 이전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산림청 소속 임상섭 과장이 목제품 품질관리 제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고 뒤를이어 한국표준협회의 장두일 인증심사원이 품질인증제도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산림청 소속 임상섭과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웰빙과 탄소감축과 관련되서 목재품의 활용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성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림, 목재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소재로서의 임산물, 목제품의 공익성을 홍보해야한다. 품질경영과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짐으로서 소비자 만족을 시킬수있는 친환경적이면서, 환경녹색경영측면에서도 유익한 임산물과 목재품들이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 장두일 인증심사원은 품질인증제도 현황이라는 기조연설에서 "모든것의 출발점은 표준이다. 국내의 인증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영시대에 따라 그에 맞는 글로벌 기준이 필요하다. 심층적인 연구가 기획단계에서 이루어져 사용자에 맞춘 업계, 학회 및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수요 조사를 통해 제도가 맞춰져야 한다."며 "운영관리 부분에서는 표준과 품질의 체계가 일치되어져야 한다. 품질관리가 얼마나 표준에 부합되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시기적절하게 이루어진 목제품세미나를 통해 목제품 품질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다음으로 진행된 1부에서 국립산립과학원 소속 인사들이 목제품과 친환경 품질(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박사), 건조제재목(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과장), 방부처리 목재(국립산림과학원 강승모 박사)등의 품질인증 및 관리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2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분야(농립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백기현 실장)와 건설교통분야(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이종석 센터장)의 녹색인증 제도가 발표되었다.



 방부처리목재 품질관리부분 세미나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강승모 박사는 "목재 원료자체에 대한  문제를 판단하지 못하고 제 2차, 3차 가공시에 일어나는 문제점만 지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로인해 친환경적인 목재의 사용이 꺼려져서는 안된다."며 염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리 품목을 확대하고 좀더 정확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업체와 업체간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이형우교수를 좌장으로 충남대학교 이종신교수와 합판보드협회 정하연이사, 스튜가이엔씨의 김갑봉 대표, 목재공업협동 조합 김용환 상임부회장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서는 현재 관리되고 있는 소수의 품목뿐만 아니라 목제품 전체의 품목이 품질 관리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목재이용 실태를 조사하여 업계의 사업방향을 전망할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어 정확한 전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가 정확해야 한다며 목재산업 발전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 위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방안이 언급되었다. 

이어 한 토론자는 "목제품의 품질 관리는 곧 목재산업과 연결된다. 그러므로 좀더 명확한 제도가 확립됨으로써 모든 임산물과 목재산업이 발전되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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