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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관리소, 아세안 10개국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설명

두 지역간 휴식‧소통 주제 마스터플랜 소개, 각국 양식 건축물 의견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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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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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일 오후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9일 오후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세안자연휴양림은 2009년 한국‧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에 만들어져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우호를 상징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산림에서의 휴식‧치유‧보건휴양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 휴양림이 양 지역의 소통과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면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각국 관계자들에게 휴양림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휴양림에 들어설 동남아시아 10개국 전통건축물의 설계 내용을 서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아세안 회원국은 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다.

  내년부터 시작돼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아세안자연휴양림에는 10개 나라 건축양식을 테마로 한 숲속의 집 단지와 한옥풍의 안내센터와 숲속 수련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를 주관한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각국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공존하고 한국 거주 아세안 국민의 휴식처가 될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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