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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편백나무 숲” 생긴다

  • 전유리 기자 기자
  • 입력 2011.12.15 10:49
  • 조회수 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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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내년부터 장요리 삼준산 일원에 조성

서산시가 14일 피톤치드가 다른 수종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된 편백나무 숲을 조성할 것을 밝혔다.

서산시는 고북면 장요리 삼준산(三俊山, 해발 489m) 일원에 편백나무 숲을 만들어 '내추럴-빙(natural-being) 숲'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준산은 40여년 전 시범적으로 편백나무를 심었으나 기후조건이 맞지 않아 대부분 죽었다. 그러다가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과거에 심었던 편백나무가 살아남아 퍼지면서 현재 수천 그루의 편백나무가 무리를 지어 자생하고 있다.

시는 우선 내년도에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의 생육을 방해하는 잡목을 제거해 입목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유공간에는 현지에 적응해 살아남은 편백나무 묘목을 다시 심어 활착률도 높일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쉼터와 산책로를 개설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나무가 병충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특수항균성분이다.
보통 침엽수는 활엽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피톤치드를 방출하고 편백나무는 다른 침엽수종인 잣나무나 소나무보다도 2∼5배 정도 더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는다.

이완섭 시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현대인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미읍성이나 용현계곡, 천수만 등이 지척에 있다보니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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