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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목재산업박람회 들여다보기

  • 전유리 기자 기자
  • 입력 2011.12.19 11:14
  • 조회수 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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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행사장을 빛내주었던 업체 인터뷰

 이번 2011 목재산업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목재가공기술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었던 몇몇 우수참가업체를 간단히 인터뷰하였다.

 -  (주)경민산업



(주)경민산업은 구조용집성재(GLULAM)를 개발, 생산하고 시공하는 회사이다.



구조용집성재란 목재의 강도등급에 기준하여 선정된 층재를 목리방향이 서로 평행하게 적층 적합하여 공학적으로 강도성능을 높여준 목질재료로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사용되는 목재에 비해 강도가 우수하고 변형이 적으며 가볍고 치수가 정확해 시공과 해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있는 건축자재이다.

이번 2011 목재산업박람회에서 (주)경민산업은 구조용집성재를 이용하여 우리 국산재만을 활용해서도 얼마든지 한옥과 같은 목구조물을 건축할 수 있다는 것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이한식 대표는 "한옥과 같이 대형목재보가 쓰이는 우리 건축물에서 국산재료가 아닌 일본의 재료가 쓰이는 것은 모순이다. 다중접합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우리 기술은 건축자재로써 맞지 않아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던 우리 국내 수종들을 집성재로 개발하여 활용, 우리건물(한옥)에 우리의 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 명장창호공방 (대표 가풍국)

부스를 처음 보았을때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아끼자 사랑하자 소중한 우리나무들(100가지)"나무표본이었다.



"사람들이 산은 참 많이 찾아도 나무는 잘 몰라."

이 나무표본의 제작자이자 명장창호공방의 가풍국 대표는 인터뷰 내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해왔다.

"나무는 인간에게 고마운것인데 모두가 망각하고 불이나 떼는데에 쓰이고 난방용으로만 생각하는것이 참 안타까워. 집을 짓는다던가 공예를 할때 우리나라 나무처럼 좋은게 없는데.. 산림청의 경우도 나무를 심는것에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나무를 알리는데에는 굉장히 인색해. 이대로는 앞으로 우리 후손이 나무의 이름을 다 잊게 될 것같아 이걸 만들었지."

'아끼자 사랑하자 소중한 우리 나무들 100가지'는 우리에게 이미 친근한 소나무, 참나무를 비롯해  노간주나무, 나귀나무, 이팝나무 등 쉽게 들어보지 못한 나무들까지 강원도서부터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까지 전국에 이르러 자생하는 우리나무 총 100점이 표본화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산에가면 이름과 용도를 몰라 그냥 나무인줄만 아는데 이것을 직접 일반인들이 만져보고 향도 맡아볼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이 표본은 각각의 용도를 한눈에 알수 있도록 설명을 해 놓았으며 현재 목재박물관과 봉화 목제체험장, 인천어린이 박물관등 교육기관과 박물관 각지에서 전시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발명특허 제 0436520호인 원목나이테 상감문 등이 전시되어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 한국버닝협회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DIY목재체험행사 중 북적이는 체험객들로 단연 돋보이는 곳이 바로  한국버닝협회였다.



 한국버닝협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두화 협회로서 자연을 사랑하고 녹색환경을 실천하는 대중문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인두화(낙화, 우드버닝)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1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나무에 인두를 대서 그리는 것 외에도 한지와 대나무, 가죽 등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무쇠인두기로 문양과 자연을 그려내는 장인과 그 작품들은 이제 거의 사라지고 현재는 무형문화재로써 간간히 명맥을 잇고 있는 실정인 현재의 우리 인두화를 현재 한국버닝협회에서 교육자를  창출하고 일반인에게 교육시켜 좀 더 대중화되고 발전되도록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버닝체험행사와 버닝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김현수 한국버닝협회장은 협회의 나아갈 길에 대해 전문가 양성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문화되고 안전한 기계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전통의 맥과 가치를 존중하여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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