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금)

신품종 육성 로열티 절감 소득 펑펑!

- 장미, 국화 신품종 통상실시권 이전으로 5억 6천만원 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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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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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은 1월 17일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순수 우리기술로 육종 개발하여 품종 등록이 완료된 장미와 국화의 품종보호권을 처분하기 위한 종자 위원회를 개최하고 등록이 완료된 20품종에 대해서 통상실시권을 이전하면 5억 6천만원의 로얄티를 경감한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은 육묘업체나 농업인에게 통상실시권을 허락하는 것으로 실시품종의 종묘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어 육성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보급기반을 마련된다고 했다.
 
이번에 통상실시권이 이전되는 품종은 화훼류 20여 품종으로 꽃색이 선명한 진분홍색의 스탠다드형인 절화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러빙하트’ 등 장미 10품종과 오렌지색의 홑꽃형 스프레이 국화로 기호도가 우수한 ‘오렌지엔디’ 등 10품종으로 총 예정수량은 장미 467,880주와 국화 5,351,890주를 합한 5,819,970주이다.

통상실시권이 이전될 경우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와 국화품종의 대부분은 해외도입품종으로 로열티를 주당 장미 1,000원, 국화 15원를 지불하고 있어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품종으로 재배할 경우는 재배 농가에서는 약 5억 6,000만원정도의 로열티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근 3년간 17개작목 57개 신품종을 개발하여 복숭아 ‘조황’ 등 26개에 대한 우리 품종 445만주를 농가 시범 재배와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서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약 36억원의 농가 로열티 경감효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FTA를 대응한 경북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품종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로열티 경감과 수출작목, 미래농업, 고부가가치작목 등 여러분야에 딸기, 파프리카, 사과 등 27개 작목을 선정하고 이들 작목에 대한 신품종을 집중 개발하여 우리 농업의 기반육성과 고품질 종자 산업에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장미, 국화의 통상실시권 이전은 종자위원회 심의 후 1월 20일 ~ 2월 8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고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처분할 계획으로 통상실시권 이전을 받고자 하는 육묘 업체는 소정의 서류(사업 계획서, 견적서 등)를 구비하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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