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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돋보이는 ‘사스래나무’, 한겨울 늘 푸름을 간직한 ‘뱀톱’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2.02.01 14:32
  •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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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2월의 나무로 겨울 산에서 흰색 나무껍질이 돋보이는 “사스래나무”를, 풀로는 눈 덮인 겨울에도 늘 푸름을 간직한 “뱀톱”을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 사스래나무>

이달의 나무로 ‘사스래나무’를 선정하였다. 사스래나무는 잎이 진 겨울 산을 오르다보면 유난히 흰 나무껍질이 눈에 들어오는 나무이다. 주로 백두대간의 높은 산에서 자라며 도시에서 흔히 조경수로 많이 심는 자작나무의 사촌쯤 되는 나무이다. 특히, 눈 덮인 겨울 산 정상부근에서 만나는 사스래나무 군락은 매우 인상적이다.


<사진 / 사스래나무>

사스래나무는 큰키나무로 자라지만 산 정상부근에서는 키작은나무로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크기가 다양하고, 잎맥은 7-11쌍으로 선명하다. 수꽃은 늦은 봄에 꼬리처럼 늘어지는 꽃차례에 달린다.


<사진 / 사스래나무 잎, 암꽃>

나무껍질이 여러 형태로 벗겨지는 특징을 갖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사스래나무는 주로 백두대간의 800-1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볼 수 있다. 반면에 비교적 낮은 산지에서 옅은 살구색 수피가 벗겨지는 나무는 거제수나무이고, 짙은 색 수피가 떨어지듯 벗겨지는 나무는 박달나무이다.


<사진 / 거제수나무>

또 경기도 지역의 산에서 회색빛의 나무껍질이 지저분하게 벗겨진 나무를 만났다면 이는 물박달나무이다. 


<사진 / 물박달나무>


<사진 / 박달나무>


<사진 / 뱀톱>

이달의 풀로 선정된 ‘뱁톱’은 한겨울에도 늘푸른색을 띠는 식물로, 전체 모습이 뱀 같으며 조밀하게 모여 있는 잎이 마치 톱과 비슷하여 뱀톱이라 불리고 있다.


<사진 / 뱀톱>


전국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지역에서 크기가 10-25cm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거나 지면을 따라 기지만 상부는 곧게 서고, 잎은 가죽질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번식은 줄기 끝에 무성아를 형성하기도 하며, 포자엽의 겨드랑이에 포자낭을 만들기도 한다.

사철 푸르게 자라며, 독특한 모습으로 관상용으로 이용되거나 전초를 말린 것을 천층탑(千層塔)이라 하여 해열, 소염, 지혈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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