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수)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2.02.21 14:3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북 청송군은 주왕산국립공원 등 우수한 자연․문화유산과 청송꽃돌, 공룡발자국, 주상절리 등 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지질자원을 이용한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사업에 착수 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환경보전 및 지역발전 기반 마련을위 해2011년 1차적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용역을완료했고, 연구용역결과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송군은 2012년부터 본격적인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을 위해 지질적으로 중요성과 희귀성을 지닌 주왕산 일원의 주상절리, 청송꽃돌, 공룡발자국, 백석탄, 등 지질자원과 송소고택, 청송한지,옹기, 야송미술관 등 문화관광자원, 수달, 솔나리, 망개나무 등 생태자원에 대한 기초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한다.

또한, 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행정 전담조직 및 지역단체와 주민들의참여와 인적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세계지질공원이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012~2013년 기초학술조사용역, 지질명소에 대한 안내간판 설치 및 홍보 홈페이지 제작, 지질공원 전담 지질전공자 채용 등 우선적으로 국가지질공원 등재 신청을 위한 예비실사와 함께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등재 신청할 계획이다.

 2014년 국가지질공원 등재 후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서 청송군 단독 또는 인근 지자체와 연계하여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추진 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이 되면 관리․운영비를 중앙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며 최종적으로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망(Global Geoparks Network)에 등재가 될 경우 지질․생태․문화․체험관광이 어우러진 고품격 관광수요 창출로 이어져 지역주민들을 활용한 관광 및 지질공원 해설사 등 일자리 창출, 기념품 개발 등 직접적인 경제유발효과와 더불어 세계적인 지질명소 보유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지질공원은 현재 25개국 77개소로 우리나라 에서는 제주세계지질공원이 유일하다.

현재 영월, 울릉도, 강원도 DMZ 지질공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이며 청송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국제 슬로시티와 함께 지역브랜드 가치의 동반상승, 지질연구 등 고품격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미래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균형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경북북부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