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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국제산림탄소정책의 전망을 엿본다!

- 산림탄소배출권 거래 실적, 최근 급격한 양적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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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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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탄소시장의 리더인 탄소인증표준(Verified Carbon Standard; VCS)에서 선임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페리티 박사(Dr. William M. Ferritti)는 지난 3월 20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에서 개최된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VCS 프로그램이 탄소흡수원 활동을 지지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하므로 정부가 주요 기준들을 결정하고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VCS는 전체 국제 산림탄소시장의 54%를 차지하는 비영리기관으로서 혁신적 방법, 투명한 등록, 독립적 인증과정에 기반을 둔 탄소인증표준을 제정 및 운영하고 있다.

2010년의 농업·산림, 기타 토지이용(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AFOLU) 분야 탄소배출권은 2008년 대비 약 4.5배나 증가하였다.

페리티 박사는 여러 선진국의 탄소관련 프로그램들이 추가성 문제를 해결하고 기준선을 통일하기 위해 단일화된 접근법을 선호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탄소감축 실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표준화된 방법 및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VCS의 등록 시스템을 국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의 산림탄소등록제도와 연계시킬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자발적 탄소시장의 동향 및 전망을 살피는 자리임과 동시에 산림탄소시장의 전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초청전문가(윌리엄 페리티(William M. Ferretti) 박사) 소개

VCS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를 따르면, 윌리엄 페리티(William M. Ferretti) 박사는 VCS(Verified Carbon Standard)의 선임정책자문위원으로서 VCS의 포괄적이고 전지구적인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VCS에서 일하기 전 페리티 박사는 CCX(Chicago Climate Exchange)에서 근무하면서 CCX의 일별 공공정책을 수립하여 미 국회와 연방규제당국에 영향을 미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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