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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불진화용 수륙양용 항공기(CL-215) 공중진화 시연회 개최

- 4월 9일 진주시 남강변에서 개최, 공중진화 대응능력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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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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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임차중인 산불진화용 수륙양용 항공기(CL-215)의 공중진화 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4월 9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 20분까지 50여 분 동안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에 소재하고 있는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 앞 담수지(남강)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시ㆍ군 산불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수륙양용 항공기는 산불발생 시 일몰 이후에도 진화 가능하고 대용량 담수 및 고속비행에 의한 신속한 현장 도착, 저고도ㆍ저속비행으로 정교한 산불진화용수 투하 등이 가능하다.

경남도가 국내 처음으로 임차하여 4월 1일부터 사천공항에 계류하여,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 등에 본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산불진화용 항공기(CL-215)가 물 위를 410여m 비행(Scooping)하면서 5천400ℓ의 산불 진화용수를 항공기 내 물 탱크에 유입ㆍ저장하여 가상의 산불발생 및 진화지점에 진화용수를 투하하고, 물 위에서의 착륙과 이륙을 선보인다.

진화용수의 투하는 운항속도별, 투하형태별로 구분ㆍ시연하여 기상여건과 산불의 발생형태에 따른 상황 대처로 산불진화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보여주었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대용량 담수와 저고도ㆍ고속비행, 신속하고 정교한 진화용수의 투하, 4시간 이상의 비행 및 야간비행으로 장시간의 산불진화 임무수행 및 야간산불 진화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소형 담수지에서의 신속한 담수와 저속비행  으로 잔불진화 등을 통해 산불의 확산을 억제하는 헬기와의 역할분담으로 산불진화 효율성 제고와 피해확산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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