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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한ㆍ일 지자체 네트워크 구축

- 람사르 COP10 결의문Ⅹ-31 이행을 위해 14명의 일본 방문단 경남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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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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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는 2008년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 당시 결의문 Ⅹ-31로 채택된 습지로서의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한ㆍ일간 지자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 14명의 방문단이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황새복원을 선도하고 있는 토요오카시 나카가이 무네하루 시장 등 6명, 따오기 야생복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도시 모토나리 카이 시장 등 4명, 겨울 무논조성 및 환경농업의 실현을 통해서 일본 최대의 기러기 월동지로 거듭난 오사키시 마루타 마사히로 산업경제부장 등 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월 28일 고성 생명환경연구소를 방문하여 논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고성군의 농업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2008년부터 생명환경농업을 도입하여 지자체 정책사업으로 이끌어 온 이학열 고성군수가 직접 현장을 안내하고 발제를 하며, 오후에는 고성 마동호와 주변의 둠벙을 견학한다.

 4월 29일에는 창녕군 레인보우호텔에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일본의 정책을 살펴보고  논을 살리기 위한 민과 관의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무네하루 나카가이 토요오카시 시장이 “황새 야생복귀를 통한 지역과 경제의 재생–토요오카의 도전”으로, 모토나리 카이 사도시 시장이 “따오기의 야생복귀와 사도의 논”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또한 일본 기러기 네트워크 회장인 마사유키 구레치가 “논 생물다양성 향상을 위한 일본의 우수사례”를 발제하여 제10차 람사르총회당사국총회 당시 채택된 결의문 Ⅹ-31 이행을 위한 일본의 성과를 보여준다.

 재단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지자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자체 및 민간교류의 활성화와 더불어 연구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행사에 참석하여 그 간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일본의 노력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서 함께 논의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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