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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림박람회, 10만명 관람 성황

태풍 예보로 26일 조기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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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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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25일 나주 산포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막, 주말과 휴일 이틀간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건강, 인간이 숲쉬는 숲'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산림박람회 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남균 산림청차장, 배기운 국회의원, 김재무 전남도의회의장, 임성훈 나주시장,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산림관련 도 내·외 주요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림복지 실천 선언식' 핸드프린팅 기념행사 후 산림박람회 주제관과 비즈니스관 등을 방문,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시물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설명에 귀 기울였다.

숲의 향기가 가득한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삼나무 숲속 개막식장은 산림환경 생태사진 및 숲과 인간을 주제로 한 유명시인의 시화가 전시됐다. 이곳에서는 개막식 이벤트로 박람회 홍보대사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인간과 도전' 강의를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산림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하는 휴식기능과 치유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휴일인 26일에는 산림자원연구소 뒷산인 식산에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등반대회'가 열렸고 삼나무 숲속 공연장에서는 음악회, 건강과 여유를 찾고 자가 치유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숲 속 요가 등 다양한 특별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산림 부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다양한 목공예체험, 염색체험,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의 페달보트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말과 휴일 이틀간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2 대한민국산림박람회는 당초 오는 29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볼라벤 예보에 따라 26일 폐막했다. 다만 27일 오후 1시 버섯의 면역력 강화 및 항산화 효과 등 생리 활성 효능을 알리기 위해 열릴 예정인 학술심포지움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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