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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흉물’KT통신중계철탑 사라지다!

천혜경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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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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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강낙성)는 소백산의 천혜 경관을 복원하기 위하여 KT(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지난 20일 소백산국립공원 제2연화봉(해발 1,357m) 정상에 설치된 KT통신중계철탑 1기(H=35m)를 철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생태계를 온전히 미래세대에게 되돌려 주고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2006년부터 추진중인 국립공원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소백산북부사무소는 지난 7년간 군부대, KT(주) 등의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소백산의 환경저해시설(철조망, 경비초소 등)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이선주 탐방시설과장은 “금번 철거작업을 통해 소백산 일대의 훼손된 천혜 자연 경관을 복원함은 물론 미사용으로 방치된 구축물을 통한 환경오염 또한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저해시설 정비 및 친환경적 생태복원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을 원래 자연모습 그대로 복원해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난 7년간 경관을 저해하던 미사용 방치 시설물 50개소를 연차적으로 철거·개수하여 소백산국립공원을 자연 상태로 복원하였고, 역사·문화적으로 소중한 인공자원은 복원하여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미래세대에게 역사·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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