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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묫길, 독버섯 유혹에 속지마세요!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2.09.28 15:05
  • 조회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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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추석 성묫길 야생 독버섯 채취 주의

  삿갓외대버섯(독버섯)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그로 인해 숲속에는 많은 버섯들이 발생해 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특히, 추석 성묫길에 야생버섯들을 임의로 채취했다가 독버섯에 중독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우려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9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송이, 능이, 표고, 싸리버섯, 다색벚꽃버섯, 까치버섯, 노루궁뎅이 같은 버섯들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 버섯들이 발생할 때, 맹독성 버섯류인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등도 같이 발생하고 있다.

  독버섯의 독소는 일반적인 요리과정에서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다. 독버섯의 일반적 중독 현상은 현기증, 두통, 구토, 복통, 설사 등이며 심한 경우, 간과 신장세포가 파괴되어 간부전이나 급성신부전 등으로 일 주일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가강현 박사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함께 발생하며 매우 비슷한 것들이 많아 일반인이 이들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며 “일반인은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하는 것을 삼가고, 채취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식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야생버섯 섭취 후 30분 이후부터 어지러움,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게워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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