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수)

금원산생태수목원, 숲 해설 교육장 및 생태체험 관찰로 조성

-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태학습의 초석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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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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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숲해설교육장>

경상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숲 해설 교육장(131㎡) 및 생태체험 관찰로(2,271㎡)를 총사업비 약 2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금원산 생태수목원은 사계절 색감이 뚜렷한 금원산을 배경으로 울창한 숲과 오솔길, 숲속의 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에 따라 1천520여 종의 식물이 계절별로 어우러진 곳으로서, 숲 해설 교육장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고 산림이 울창한 금원산의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을 위한 숲 해설 및 숲 체험을 위한 것으로, 기존 산림의 모양과 색상을 최대한 살려 휴식과 심신치료의 재충전을 위한 진정한 산림 교육장이자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는 약 100여 명 정도 수용이 가능하며 현장 토론 및 교육공간을 위한 야외교실 형태로 공기 속 비타민인 피톤치드(Phytoncide)’를 마시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체험로>

금원산 생태수목원은 올해 숲 해설 교육장 이외에도 희귀ㆍ특산식물원, 이끼원, 암석원 등을 조성하였으며, 특히 생태체험관찰로(산나물 전시원)에는 고추냉이, 오대산산마늘, 팥고비 등 고산지역에서 잘 자라는 산나물 17종을 식재하여 전국 최고 산채류 연구기관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전문 전시원 중 하나인 문학식물원에서는 한시, 민요, 속담, 소설 대중가요 등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을 전시하여 식물과 관련된 문학적 사실과 내용 등을 안내 해설판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전달하여 보는 즐거움에 읽는 재미까지 더한다.
한편, 열매의 탁솔성분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우리나라 희귀ㆍ특산식물인 개비자나무(Cephalotaxus koreana)는 생태수목원 내에 자생지가 있으며, 이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개비자나무를 현지에 보존하여 일반 관람객들에게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개비자자생원>

김종익 소장은 "숲 해설 교육장 및 전문 전시원 등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대상별, 연령별 맞춤형 숲 해설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식물상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자연 학습교육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내 최대 규모의 자연휴양림인 금원산자연휴양림(면적 130ha)은 산림문화휴양관(12실), 숲속의집 12동, 숲속수련장 1동, 야영데크 90개소, 숲속교실 1개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약 1천 3백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무리하여 운영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노후화된 숲속의집 12동을 재정비하여 산림문화휴양관과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것이다.

<사진/문학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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