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북부지방 산림유전자원 지킴이 연대, 활동개시!

점봉산 및 설악산권역 특산, 소멸위기 수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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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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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전쟁에 대비한 우리나라 토종 산림생명자원 확보와 보호를 위한 유전다양성 평가 및 보존체계 구축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산림생명자원보존 연구협의회 및 자원수집』에 나섰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주관으로 산림생명자원보존 연구협의회 개체를 통하여 유전다양성 평가를 통한 자원확보와 보존전략에 관한 세미나 및 전문가 토의를 실시하고 설악산 등 북부지방 산림생명자원 수집에 유관부서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이번 산림생명자원 수집 행사는 북부지방 주요 희귀 특산수종 및 멸종위기종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점봉산 및 설악산권역을 중심으로 수집 할 계획이다.

점봉산은 산림청에 의해 보고된 한반도에 자생하는 전체 관속식물의 13.3%에 해당되며, 강원도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의 30%에 해당될 만큼 산림유전자원의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취약종인 댕댕이나무, 눈측백나무, 가시오갈피와 약관심종인 꽃개회나무, 만병초, 정향나무, 등칡과 같은 많은 종류의 특산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설악산권역은 눈잣나무를 비롯한 멸종위기종과 눈향나무와 같은 위기종, 취약종인 눈측백나무와 약관심종인 만병초등 많은 종류의 특산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자원수집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자원을 증식하여 향후 복원계획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유전자원보존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서 우리나라 북부지방 희귀 특산수종에 대한 자원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조성관리 할 계획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향후 한반도의 기온 상승으로 자생지에서 희귀수종이 소실(멸종)되더라도 서식지 복원 및 그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천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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