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춘 앞두고, 동지 섣달에 진한 향기 쏟아내는 ‘납매’

  • 정민희 기자 기자
  • 입력 2013.02.03 20:01
  • 조회수 5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음력 12월 섣달에 꽃이 피는 ‘납매(Chimonanthus praecox)가 꽃봉오리를 내밀었다.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한객(寒客)

납매란 다소 특이한 이름은 섣달을 뜻하는 한자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붙여져 만들어졌다. 매화와 비슷한 향기를 뿜고, 잎이 나오기 전 추위를 견디며 꽃을 피우는 특성이 닮았긴 하지만 사실 장미과의 매화와는 상관이 없는 받침꽃과의 다른 식물이다. 꽃을 만나기 어려운 겨울에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식물이라 붙여진 별명도 여러개다. 꽃색을 빌어 황금매화, 중국이 원산이라 ‘당매(唐梅)’,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한다하여 ‘화신(花信)’이라고도 하며, 영어권에서는 향기로운 꽃 내음을 빗대어 ‘wintersweet'이라고 부른다.

 수줍은 노란 꽃잎과 진한 향기

겨우 지름 2cm 내외의 수줍은 듯 작은 꽃은 피우는 납매는 샛노란 개나리꽃 같이 새침때기처럼 보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진한 향기를 품고 있어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나무다.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납매는 2005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Red list의 취약종(Vulnerable)으로 분류되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수원화성 곁 ‘남수헌’ 개관…한옥 숙박·전통문화 체험 본격 운영
  • 속초시, 설악산자생식물원서 가을 숲체험 교실 운영
  • 산림청,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장비·인력 긴급 지원
  • 산림청, 2026년 임업직불금 의무교육 이수 당부
  • 한국임업진흥원, 충남대와 산림과학 유망기술 사업화 지원
  • 충남도, 산림 종자공급원 정비로 우량종자 공급 기반 강화
  • 영월군,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
  • 산림청 인사발령
  • 국립세종수목원, AI로 반려식물 맞춤 상담 서비스 시범운영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멸종위기 약용식물 유용성분 생산 가능성 확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입춘 앞두고, 동지 섣달에 진한 향기 쏟아내는 ‘납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