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앞장! 올해 137ha 45만그루 나무 심는다
- 영암국유림관리소, 진도 급치산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 가져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류인섭)는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난대상록활엽수의 복원 조림을 시작으로 관내 137ha의 산림에 편백나무, 황칠나무, 종가시나무 등 45만여 그루를 심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진도 급치산 인근에서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한 진도군청,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약 80명이 참여하여 섬지역 토착수종인 황칠나무, 후박나무 등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나무심기가 추진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번 첫 나무심기행사가 예년에 비해 1주일가량 앞당겨진 것처럼 지구온난화로 난대림권역이 확대됨에 따라 황칠, 후박, 붉가시나무 등 난대 수종의 조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섬지역에 부분적으로 파괴된 토착 난대수종을 복원하기 위해 섬지역 산림가꾸기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나무심기 기간(3.1~4.30)동안 식목일을 전후하여 나무나누어주기, 시민참여 나무심기행사 등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국민 참여와 함께 귀중한 산림자산이 한순간의 산불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일에도 동참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