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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1주년 기념 축사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고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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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2.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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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신문의 창간 1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목재업계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산림환경신문은 2002년 3월에 창간된 이래 산림환경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산림 및 임산업 정책을 중심으로 폭 넓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임업과 목재업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문화 보급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2011년에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개최된 COP17에서는 반출 후의 목재(HWP)에 저장되어 있는 탄소량의 변화를 온실가스 흡수량 또는 배출량으로 계상하는데 합의하였고 지난 6월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UN 지속가능한 개발회의‘에서는 녹색경제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도구임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근년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면서 환경문제와 저탄소 녹색산업이 국가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EU, 호주는 산림환경보호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불법목재무역을 중단하고 있고 일본은 그린 구입법 제정을 통해 지차제 등의 공공기관에 사용하는 목재는 합법성이 증명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재업계는 이러한 관점에서 금년 5월에 시행될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에 관한 법률’을 통해 목재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합판보드를 포함한 목재산업은 오래 전부터 이산화탄소배출량 삭감을 통해 지구온난화 저감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는 버려지는 목재자원을 한 번 더 사용하고 최종적으로 수명을 다한 목재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있어 산림환경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산림환경신문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 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고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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