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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경북, 부자경북, 산채에서 싹트다

- 국가 산채식품클러스터 KDI 예비타당성 실사단 현지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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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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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다양한 청정 산채를 낙후된 경북 농·산촌 지역의 신성장 산업으로 만들고자 경북도와 청도․울릉·강원 양구군이 함께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사업 예비타당성 현지실사를 지난 3월 7일(목)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사단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러스터 핵심지역인 영양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사단(단장 KDI 이승연 박사)은 클러스터 핵심지역인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현장을 경북도 관계자들과 둘러보고 투자계획과 추진의지,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경북도는 설명회에서 지역낙후도 최하위권인 영양·청도·울릉에서 산채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만들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의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조성 사업은 최근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산채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식품뿐만이 아니라 천연물 신약 소재로서도 각광 받고 있으며,

경북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채의 생산․가공․유통, 연구를 통한 산채 산업화를 실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 ‘돌아오는 산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특히 영양지역을 중심으로 청도․울릉․양구 등 약 200ha에 산채의 효능분석과 식품화 개발을 위한 국립산채식품개발원, 우수품종 보존관리를 위한 국립산채 종자은행(Seed Bank)등의 핵심시설과 산채건강마을, 산채보감마을, 특산산채마을, 산채생산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농림수산식품부․기획재정부 예타 심사 대상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선정되었으며 7월경 KDI 심사를 통과하면 2017년까지 5년간 사업비 850억원(국비 715억)을 투입하여 산채클러스터를 완료할 계획으로, 향후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설명회 개최, 관련 4개 군 MOU 체결 등 다각도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전통 산채식품의 브랜드화, 세계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 차세대 산림산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북도의 주요 임산물인 송이, 대추, 감, 호두, 오갈피, 오미자 등과 함께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베이비 부머 세대 및 조기 은퇴자들이 산에서 제2의 인생 2모작을 맞이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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