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산불예방을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23일 모악산서 대규모 캠페인 개최, 헬기 활용 공지합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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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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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산림기관과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대규모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과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입구에서 서부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정읍국유림관리소, 운장산자연휴양림, 산립조합 전북도지회, 숲 사랑운동 서부연합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팸플릿을 나눠주고 산불피해 사진을 전시하는 등 봄철 산불의 심각성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며, 산불진화 대형헬기(KA-32T)를 띄워 산불예방 공중계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3월 21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113건의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여의도면적의 약 1.5배인 460ha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말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전 국민이 ‘내가 산불지킴이’ 라는 생각으로 산림 인근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는 등 불씨를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산불이 나면 곧바로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해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과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3월 11일부터 4월 30일 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헬기와 지상진화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공중ㆍ지상합동진화시스템을 갖추는 등 산불피해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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