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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출동시간 단축 및 공중진화역량 강화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의 비중 80%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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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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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20일~4월31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 한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의 중요성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진화헬기 이륙시간 및 현장도착 시간을 단축하고, 진화헬기의 공중진화역량을 강화하는 등 산불특별대책기간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산림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산림은 산림녹화의 성공 등 산림여건의 변화로 산불발생하여 초동진화에 실패할 경우 중ㆍ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차지(2002~2011 통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력진화의 어려움 등으로 진화헬기의 의존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 산림은 경사가 급하고 침엽수 단순림이 많아 산불이 발생한 발화지에서 100m 이내에 수관화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30분이내에 초동진화에 실패할 경우 중ㆍ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에서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의 산불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산불신고접수부터 진화헬기 이륙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헬기 일일점검과 출동시스템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헬기이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여 전국 어느 곳에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30분이내에 현장에 도착 초동진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산림항공본부 진화헬기 이륙시간 2년 평균결과 19분 소요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의 비중이 80%이상으로 높아짐에 따라 공중진화역량강화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최초 산불현장에 도착한 헬기가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산불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산불상황실에서는 산불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산불확산을 예측하여 추가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있으며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산불기간 임차헬기를 배치함에 따라 공중충돌방지 및 공조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산불현장에서는 산림청 헬기가 지휘기가 되어 임차헬기, 군 헬기를 공중지휘 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중진화가 가능해졌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도 산불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대형격납고 신축과 진화헬기 4대가 동시에 이ㆍ착륙할 수 있는 계류장을 확포장 하였고, 공중진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운항정보관제실을 새롭게 설치 운영하여 항공기 운영능력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번 새롭게 설치한 안전운항정보관제실은 산불출동접수는 물론 진화헬기 위치정보, 산불현장의 담수지 정보, 기상정보, 전국산불현황 등 산불현장의 모든 정보를 파악하여 진화헬기에 전달하는 등 항공기 운영의 심장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진화헬기의 산불진화능력을 강화 한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 산불진화를 위해서는 어느 한 부분이 특출 나기보다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산불을 빨리 발견하고, 진화헬기가 현장에 빨리 도착하고, 진화헬기가 합동으로 공중진화 할 때만이 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 만큼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산림항공본부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모든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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