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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목재에너지림으로 수질보호와 친환경 에너지 생산!

- 한국임업진흥원 등 3기관 용담호 수변림 조성 업무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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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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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2013년 2월 23일 시행된「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금년 1월 1일 산림탄소인증센터(이하 센터)를 새롭게 신설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은 센터의 핵심사업인 목재 바이오매스 공급원 조성 및 관리의 일환으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필선)와 공동으로 용담호의 수질보호와 친환경 목재에너지 생산용 수변림(이하 수변림) 조성사업을 위해 3월 26일 전북 진안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위 3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변림 조성을 통한 수질보호와 목재에너지 생산 및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변림 조성사업은 4월 초순부터 용담호 홍수조절지 20,000m2에 대하여 시법사업으로 우량 포플러 품종 묘목 5,000본을 이식 또는 삽목(꺾꽂이)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 에너지림 조성 기술 제공,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업관리와 예산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호 내 홍수조절지 중 수변림 조성에 적합한 사업부지 제공으로 역할분담이 이루어 졌다.

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 보급과 현장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는 임업기술서비스 전문기관이며, 국내외의 첨단 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수변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의 환경보호청(USEPA)의 보고에 의하면 폭 20m이상의 수변림을 조성하였을 때 유거수에 포함된 부유물의 평균 97%, 질소와 인의 78%가 제거되는 효과를 보였다.

국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포플러는 수변구역에서 연간 ha당 9톤 이상의 목재에너지용 바이오매스 생산과 56kg 이상의 질소 오염물질을 체내에 흡수ㆍ축적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친수성 수종인 포플러를 수변구역 홍수조절지에 수변림으로 사용할 경우 오염물질 흡수와 정화는 물론 수려한 경관 조성과 간벌목을 통한 목재에너지용 바이오매스 생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검증되었다.

향후 이들 세 기관은 용담호 수변림의 수질정화 효과와 목재에너지 생산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하여 맑은 물 유지ㆍ관리와 목재에너지 생산은 물론 수려한 수변경관을 가꾸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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