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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 포살 진행

벌목 및 약제 없는 친환경적인 임업적 방제로 광릉긴나무좀 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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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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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 대량포획을 위한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시행, 애써 가꾸어온 수려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참나무류(신갈나무 등)에 광릉긴나무좀이 침입하여 먹이로 사용하는 곰팡이(라펠리아)를 퍼트리면, 높은 기온과 수분에 의해 목질내에서 번식한 곰팡이가 수분·양분의 이동통로를 차단시켜 수목이 마르는 병해로 7월부터 잎이 시들고 붉게 마르면서 고사하게 된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대전 보문산 공원에 2008년부터 약제방제, 끈끈이롤트랩, 훈증 등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하여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고 있으며, 관할 국유림을 중심으로 예찰 및 방제에 예찰방제단, 산림재해모니터링 요원을 활용 적극적인 자료수집을 통한 산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대량포획방제는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에 검은비닐을 씌워 자연채광을 막고 10여곳의 구멍을 통해 비추어지는 햇빛으로 유도되는 광릉긴나무좀  성충이 포집기로 포집되어 죽는 친환경적인 방제법으로 자연상태의 산림에는 처음 실시되며 대둔산 도립공원내 국유림(감염목 100본)에서 시범적으로 수행된다.

  병해충 담당자는 산림청 주최 『2013년 참나무시들음병 병해충 담당자 실무교육』을 통해 대량포획방제법을 접하고, 매개충이 포살되는 방법으로 확산 방지 및 밀도감소를 통해 효과적인 참나무시들음병의 방제를 기대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다른 피해지역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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