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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나노 셀룰로오스, 목재·플라스틱 복합재 이용 신소재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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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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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 세계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친환경적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나노 셀룰로오스 및 목재·플라스틱 복합재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임산공학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는 복합재료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산공학 전문가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퀼린 우(Qinglin Wu)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임산공학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살피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퀼린 우 교수는 목재·수분·응력에 관한 건조모델링, 목재와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내구성 연구, 셀룰로오스 기반 나노소재 연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저마모, 높은 강도 및 탄성계수의 특성을 지님과 동시에 우수한 미생물적 저항성, 낮은 열팽창계수 등의 성능이 있는 목재·플라스틱 복합재개발 연구 관련 발표도 있었다. 이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응용기술과 관련된 하이드로젤과 에어로젤, 나노복합재료, 전기방사법 이용 소재 적용 등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Qinglin Wu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임산공학도 보다 진보적인 연구 영역으로 발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Qinglin Wu 교수와의 국제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보다 진보적인 목질자원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룰로오스 섬유는 기본적으로 3∼5 나노미터 크기의 세룰로오스 결정격자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다발 당 6개의 셀룰로오스 사슬이 반 데르 발스 힘에 의해 묶여있다. 6개의 기본 섬유로 구성된 미세 섬유는 결정영역과 비결정영역이 직렬로 연결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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