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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성대하게 폐막

생동감 넘치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마련! 10만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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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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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옥건축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가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11월 5일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나 박람회와는 달리 그 주제를 전통주거인 한옥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됐다.

 



'한옥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관람 위주로 개최돼온 기존 건축박람회와 달리 한옥이 밀집해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보고 한옥의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한옥건축주제관'은 한옥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건강하고 편리하면서 경제적인 한옥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소개하였으며 동영상과 다양한 전시구조물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편 어린이들이 한옥 공포를 직접 조립해 보고 한옥 공구 사용법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하는 구들 짓기 체험은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만이 아닌 한옥분야 전문가 및 학생들을 위한 '한옥건축포럼'과 '워크숍 및 세미나' 행사는 한옥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



한옥에 관심이 있어 찾아온 김종화(서울, 44세 여)씨는 "한옥에 관심이 있었으나 그것은 전통 한옥이었던 것 같다. 한옥을 이어가려면 실용성에 기초를 두고 소비자에 맞는 현대적으로 발전하는 한옥의 모습을 담아야 한다"고 말해 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의 목적이 달성하였음을 확인시켰다.



조용준 한옥건축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한옥을 주제로 하는 박람회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것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숨쉬는 집인 한옥에 대한 많은 관심을 증명해 준 셈"이라고 밝혔으며 "내년 박람회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관람객을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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