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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똑똑한’ 버섯재배 시스템 구축

- ICT융합기술 활용 무인자동화 버섯재배 컨테이너시스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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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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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ICT(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한 수출용 무인자동화 버섯재배 컨테이너시스템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현장맞춤형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라이텍코리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4계절 버섯재배가 가능한 컨테이너이다.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를 자동 조절하는 등 버섯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모바일 통신, 스마트-IT, LED, 센서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계절과 지역을 초월한 버섯 재배가 가능해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ICT기술은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이미 지구촌 전역에서 21세기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온실내부에 온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 시설작물에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상용화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김동근 소장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시간, 장소, 산업의 장벽을 극복한 이른바 스마트농업이 농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이 사업이 농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미래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및 새마을운동의 국제지원사업과 연계해 이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스템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국제光산업전시회’에서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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