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목)

주성영 ‘경상감영공원 복원·스마트시티 구축’ 공약

- 대구시장 선거 2차 공약 발표...“대구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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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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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주성영 전 국회의원(사단법인 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 이사장)이 1월 20일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의 두 번째 핵심내용을 공개했다.

주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와 함께 성공하는 대구’라는 슬로건과 함께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의 잇단 공개를 예고한바 있으며 이날 2차 공약 발표는 지난 7일 대구시청 신축과 청년창업기금인 애플펀드 출범을 1차 공약으로 발표한데 뒤이은 것이다.

주 전 의원은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상감영의 루브르박물관식 복원 및 달성토성의 역사테마공원 복원, ▲대구ICT산업단지(달구벌밸리) 조성 및 ‘와이파이 대구’를 비롯한 스마트시티 구축 등 2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 전 의원은 “1601년 설치된 경삼감영은 대구를 서울, 평양에 이어 한국의 3대 도시로 설정한 특별한 역사 유산으로 단순한 옛 건물터 복원을 넘어 창조적으로 현대화해 영남의 심장을 다시 박동시키는 역사·문화 프로젝트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주 전 의원의 경상감영 복원 계획을 살펴보면 지상에는 옛 경상감영의 모습을 가능한 전성기 모습 그대로 복원하고 지하에는 대구역사박물관·영남인물관·두사충풍수관·우륵김씨기념관 등을 신설한다. 궁전이었던 루브르박물관이 대규모 지하시설을 추가해 현대화한 것처럼 경상감영을 복원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주 전 의원은 특히 ‘영남인물관’은 서거정, 곽재우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영남 출신 위인을 한곳에서 모은 시민교육장으로 삼고 ‘두사충풍수관’은 풍수지리상 명당이라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지하개발 시 나온 흙을 관광상품화하는 복안을 밝혔다.

주 전 의원은 아울러 대구 도심 중에서 가장 쇠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상감영공원 주변 지역을 투 트랙으로 복원해 인근 중앙로역과 연계한 대규모 지하쇼핑몰을 조성하고 지상도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과거 요새이자 궁전이었던 루브르박물관이 대규모 지하시설을 추가해 현대화한 것처럼 경상감영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주 전 의원은 또 경상감영 복원과 함께 달성토성 복원도 이정표로 제시됐다. 성벽 및 내부의 원지형, 돌방무덤, 달서천 등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이 상시적으로 열리는 전통극장과 탐방로, 체험관, 역사관 등을 갖춘 역사테마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 전 의원은 아울러 자신의 공약 ‘스마트시티 대구’는 ICT분야에서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대구의 장점을 극대화한 미래선도형 공약이라고 자평했다.

주 전 의원은 “스마트시티 개념은 유무선통신망과 M2M(사물간통신)을 활용해서 도시인프라를 지능화해 시민생활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첨단도시서비스”라며 “미국에 실리콘밸리 같은 달구벌밸리를 구축해 대구를 대한민국 ICT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것이 스마트시티 정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 전 의원 또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특정통신사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와이파이 대구’와 대구시 공공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CCTV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CCTV 스마트 통합관리’도 공약했다.

한편 주 전 의원은 오는 2월 4일 오전 11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가장 먼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계획이며 개소식과 맞춰 자신의 3차 공약인 ‘택시기사가 행복한 대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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