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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소나무재선충 송이산 덮칠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2.03 16:06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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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덕 북부지역·인접 포항 감염목 잇따라 발견 -



전국 최대의 송이생산 지역인 영덕 북부지역에 재선충이 발생, 509그루의 소나무에 감염목이 발견되는 등 영덕군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다 올 들어 포항 화진휴게소에서 재선충이 발견됨에 따라 영덕까지 거리가 2km에 불과해 송이생산 지역인 영덕 남부지역 5개면도 안전지역으로 볼 수 없다.

이런 심각성을 감안, 영덕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확산방지에 집중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산림청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이 영덕군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해 방제대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범용 영덕군 부군수, 조병창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박기원 영덕군산림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은 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영덕은 울진과 강원도 가는 길목에 있는 최선단지로 경북에서는 포항·경주만큼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알려 인위적인 확산 방지에도 철저히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군산림축산과 권오웅 과장은 “기존 발생지역인 축산, 영해, 병곡, 창수 등 북부지역 4개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다행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거나 신규 감염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고 해명했다.

권 과장은 또 “포항 인접지인 남정면은 지속적인 예찰활동 결과 현재까지 재선충병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항공방제 등을 통해 재선충병이 방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과장은 “행정력이 크게 미치지 못하는 재선충병 발생지역내 땔감류 사용자제와 홍보 등에 전 군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전국 최대의 송이생산지인 영덕에 재선충병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군내 송이생산자들도 행정기관의 철저한 방제와 전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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