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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지속가능한 FSC 산림경영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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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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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산림경영인증림에서 생산된 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임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홍천ㆍ인제지역의 산림경영인증림 148천ha에 대해 FSC 산림경영인증 유지심사 및 인증림 목재 가격 차별화 정책을 추진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2006년 홍천관리소 창촌경영계획구(34천ha) FSC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인제관리소 전 경영계획구(114ha)에 대해 산림경영인증을 취득하여 현재 홍천ㆍ인제관리소 148천ha를 산림경영인증림으로 관리하고 있다.

 산림인증이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로부터 환경ㆍ사회ㆍ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인정하는 제3자 기구에 의해 평가를 받는 제도이다.
 
산림경영활동에 대한 산림경영인증(FM)과 목재 및 그 외 임산물에 대한 가공ㆍ유통과정에 대한 관리인증(CoC)으로 구분된다.
 
FSC 인증은 예비심사 → 본 심사 → 심사ㆍ평가 → 인증취득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지역주민, 작업자, 이해당사자들과의 인터뷰 등 현장심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ㆍ관리 이행여부를 FSC가 마련한 기준에 의해 적합할 경우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인증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회 유지심사와 5년 단위의 갱신 심사를 받아 산림경영 인증림을 유지ㆍ관리해오고 있다.
 
금년 FSC 산림경영인증 사업은 홍천ㆍ인제 인증림에 대한 인증 유효를 유지하기 위해 상반기내 유지심사를 받으며, 인증림에서 생산된 목재가격에 산림경영인증 투자비용을 복리산식으로 적용하여 CoC인증을 받은 업체에 공급한다.
 
비 인증림 목재와 가격 차별화로 인증림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공ㆍ사유림의 효율적 경영을 촉진하는 산림경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FSC 인증림에서 생산한 목재ㆍ임산물에 대해 CoC인증을 취득할 경우 제품에 FSC로고 마크를 표기할 수 있으며, 최근 친환경 소재와 웰빙 음식물로 각광받고 있는 목재제품, 임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성과 산촌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증림내에서 연간 2만㎥이상의 목재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CoC 인증을 받은 고로쇠ㆍ송이ㆍ장뇌삼 3개 임산물에 대해 작목반 등 지역주민이 판매하여 연간 3천만원의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 세계적으로 환경적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기준과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환경을 배려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경제적으로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FSC 산림경영 인증림 유지ㆍ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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