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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숲에선 나무와 사람이 함께 큰다!

- 산림청ㆍ교육부, 협업(協業)으로 청소년대상 산림교육 활성화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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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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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이다. 우리 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은 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청소년 자살율도 1등을 달리고 있다.

현재 우리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문제, 대인관계 및 가정문제 등 실로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최근 이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청소년 문제의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산림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 3.0 국정과제에서도 청소년 숲교육의 확대를 강조하면서,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숲, 사람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철 국회의원과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및 지자체 산림교육 담당자, 산림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크게 산림교육, 자유학기제, 청소년 활동 등 세 가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 정책 및 계획(산림청 교육문화과 강혜영 과장) △자유학기제를 중심으로 한 산림교육과 연계 가능한 교육정책(교육부 공교육진흥과의 류정섭 과장) 관한 발표가 마련됐다. 이는 산림교육과 학교교육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둬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활동분야에서 산림교육의 수요와 청소년활동과 산림교육의 연계 방안 제시(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윤철경 박사)와 △인지적, 심리적, 신체적 측면에서의 산림교육 효과(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재준 과장)에 대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도 이뤄진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하시연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의 산림교육정책과 교육부의 학교교육정책,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정책의 융합과 연계를 통해 산림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건전한 인격체로서의 성장을 돕는데 산림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산림청은 2011년부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숲체험ㆍ교육 프로그램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ㆍ관ㆍ학이 함께하는 범국민운동인 ‘숲으로 가자!’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교육청ㆍ일선 학교 등과 MOU를 체결하고, 수목원ㆍ휴양림 등의 산림시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인터넷 중독 치유 캠프를 운영하였으며, 작년까지 1,167천명이 산림교육에 참여했다.

현재 산림청이 주관이 되어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와 협업하여 ‘유아ㆍ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산림교육 활성화’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 3.0과 국정과제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하고, 타 부처의 교육관련 제도와의 연계를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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