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봄바람에 피어나는 월악산의 봄소식

- 생강나무ㆍ산수유 등 개화를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벚꽃도 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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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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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겨우내 회색빛깔이었던 월악산국립공원이 푸르름을 되찾고 있다. 잔설을 헤치고 개화한 복수초에 이어 모데미풀, 노루귀 등의 야생화가 매주 새로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소장 최봉석)의 봄소식을 전한다.

비가 그친후 화사한 보랏빛 얼굴을 드러낸 야생화는 ‘얼레지’이다. 야생의 ‘얼레지’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만수자연관찰로 내 야생화단지에 3송이의 얼레지 꽃이 피었다. ‘처녀치마’가 시들해진 자리에 이미 ‘꿩의 바람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고, 깽깽이풀, 현호색 등도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3월 26일ㆍ27일 전후로 개나리와 진달래가 개화하였으며, 월악산국립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36번 국도 주변에도 벚꽃의 꽃망울이 맺혔다. 봄꽃의 경우, 일주일 남짓한 기간 화려함을 뽐내고 사라진다.

이러한 이유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봄꽃길로 유명한 월악나루에서 송계리(벚꽃), 옥순대교에서 상천(백운동)마을(벚꽃․산수유)까지 등 꽃길 사진 및 동영상을 뉴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게시하여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태 행정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봄철 야생화의 개화 및 주요 경관의 변화상을 뉴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모두가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훼손 및 식물채취 등은 삼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Worak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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