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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스테이를 병산서원에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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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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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회장 권순협)에서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세계유산 하회마을 병산서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평통자문위원이 함께하는 서원스테이를 가졌다.
 
이번 서원스테이는 북한 이주민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병산서원 서원스테이를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 맺기 워크숍으로 진행됬??
 
병산서원 서원스테이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핵심이 되는 양반사회와 그 정신문화를 현대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세계유산 활용사업으로 서원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생명과 평화,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근간으로 한 선비들의 교육적 이상을 실제 서원에 머물며 체험하게 된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 선생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 공을 배향한 서원이다.

낙동강의 은빛 백사장과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산」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빼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누각 건물인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은 병산의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유생들이 교육을 받던 강당인 입교당에서는 자연과 인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본보기가 되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절제된 마음과 자연을 지켜가고자 하는 민족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한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로 지난 1981년 6월 5일 첫 출범 이래 올해 제16기 출범식을 맞았으며, 국민소통과 화합을 통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안동시협의회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통일준비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도전! 통일골든벨’을, 대학생․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통일시대 시민교실’과 분단현실인식 및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한‘통일안보 현장체험연수’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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