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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기능성 성분의 관련성 조사 사업 추진

청정 산림에서 재배된 산양삼, 효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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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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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전국 산양삼 재배지에 산양삼 재배지역별 기상환경에 따른 생산기술 정보와 기능성 성분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사업을 지난 7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청정한 환경인 산에서 자라난 임산물이 새로운 웰빙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산양삼의 효능에 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산양삼 재배지 18개소에 생육환경·미세기후 측정장비를 설치하여 환경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구역(모니터링구)을 지정했다.

산양삼은 인공적인 시설이나 농약·인공비료의 사용 없이 산지에서 자연적인 상태로 재배되는 삼을 말하며,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되어 생산 및 유통 과정들이 법령으로 정해져 관리되고 있다.

또한, 엄격한 생산적합성조사를 통과한 산지토양환경과 종자·종묘를 이용해 최소 5년 이상의 장기간 재배를 거쳐 비로소 생산되는 대표적인 청정 임산물이며, 이후에도 품질검사에 합격해야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산양삼은 주요 약리성분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함량이 일반 인삼에 비해 최대 3~4배 더 높으며, 약리활성 면에서도 인삼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표적인 생리활성 사포닌으로 중추신경 진정작용과 혈압강하작용을 나타내는 Rb1 뿐아니라 Rd, Re 함량 또한 산양삼에서 많이 검출(산양삼 Rb1 함량 0.222%, 6년근 인삼 Rb1 함량 0.087%)

또한 산양삼은 식물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페놀성화합물이 인삼에 비해 다량 존재하며, 활성산소종 억제능, 지질과산화 억제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충북대학교, 세명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산양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표준규격 정립 및 기능성 효능 차별화」라는 연구주제로 산림청 지원의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하였으며, 이를 통해 산양삼의 품질규격을 정립하고 중추신경계 임상실험을 통한 신기능성 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재배자의 수익을 증진시킴으로써 산양삼 산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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