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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아세안 8개국에 IT활용 첨단 산림관리 기술 전수

아세안 8개국‘모바일 현장업무지원시스템’배우러 남부지방산림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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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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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맹) 8개국 산림 공무원 23명이 IT를 활용한 첨단 산림 관리기술을 배우기 위해 ’14.8.29. 금요일(10:30)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을 방문 한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설립한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한 산림자원 평가능력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의 주관은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산림부 연구개발청에서 맡고 AFoCO 사무국에서 연수진행을 하고 경북대(박주원 교수)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연수단은 8월 24(일) ~ 8.30(토), 7일간 한국에서 연수를 받으며 AFoCO사무국,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항공우주연구원, 남부지방산림청 등을 방문하고 8월 30일 출국하게 된다.

   산림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흡수량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온실가스인벤토리를 구축해야 하고,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정하는 인벤토리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산림자원조사 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정확한 산림자원조사를 위해서‘모바일현장업무지원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현장업무지원시스템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산림에서 위치정보 확인, GPS를 이용한 측량, 측점별  현장사진과 메모, 네비게이션 기능, 생산 목재의 수량 측정 등이 가능하도록 산림청에서 개발보급한 시스템이다.

   ‘모바일현장업무지원시스템’은 모바일 기기에 현장 중심의 유비쿼터스 업무 환경 실현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으로‘스마트항공사진’과‘스마트야장’으로 구성되었고 스마트항공사진은 위치정보 확인, GPS 측량 등을 할 수 있고 스마트야장은 산림조사, 생산재 검척, 매목조사 등 각종 현장 조사에 활용 하고 있다.

   이번 아세안 8개국 산림공무원 연수의 목적은“한국의 GIS/원격탐사기술 이용사례 이해와 습득을 통해 자국의 산림자원 평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한국을 모델로 아세안 각국의 GIS/원격탐사기술 이용현황을 비교하여 교육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는 데 있으며,

   아울러, 이번과 같은 연수사례를‘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ODA’로 발전시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1//4, 유엔 권고기준의 1/10 수준인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수준을 높일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산림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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