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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에너지타운 견학 줄이어

- 울산시 자원회수시설 전국의 표준모델로 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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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1.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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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울산의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인 ‘환경에너지타운’을 견학하기 위한 발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의정자문위원 등 총 21명이 울산 자원회수시설 환경에너지타운을 견학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환경자원센터 입지가 결정된 후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에 대한 이해와 신규 환경시설 조성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마련한 자리이다.

이들은 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하여 폐기물 자원화회수시설을 둘러보고, 성암소각장·매립장 현황과 운영실태, 스팀생산 공급현황 등을 살핀다.

한편 지난 1월 제주도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이장단협의회 14명의 견학을 시작으로 제주도민, 도의원, 공무원 등 총 11회에 걸쳐 213명이 울산시 자원회수시설 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했다. 

이들은 울산자원회수시설 환경에너지타운의 폐기물자원화시설 등을 둘러본 후 폐기물처리시설 유치 관련 갈등을 풀고,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제주환경자원센터 유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혐오시설로 여겨 완강히 반대하던 구좌읍 주민들이 울산자원회수시설 등을 둘러본 후 혐오시설이라는 오해를 풀고 입지선정에 찬성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포항시, 진주시 등 타 지자체 및 민간단체에서도 울산시 자원회수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환경에너지타운을 찾아오는 등 타 시·도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체계 및 에너지화 과정 홍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개관한 환경에너지타운 홍보관에는 2012년 146명, 2013년 1,356명이, 올해는 10월 24일까지 939명이 방문하는 등 개관 이후 총 2,441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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