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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근원, 산림습지 보존에 앞장선다.

  • 전재룡 기자 기자
  • 입력 2009.08.31 20:54
  • 조회수 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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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습지 64ha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지정추진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에서는 ‘06년부터 ’08년까지 3년에 걸쳐 강원영서ㆍ수도권지역의 국유림 중 자생습원식물이 풍부한 산림습지 44개소 170ha를 조사 색출한 바 있다.

 그동안 조사된 습지중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희귀․자생식물이 군락을 이루는 14개소 총 64ha에 대하여 9월말까지 정밀조사를 끝내고, 10월말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신규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산림습지는 양평, 가평의 수도권역과 화천, 홍천, 인제의 강원영서권역에 위치하는 국유림으로 그동안에는 목재생산 및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천연림으로 관리되던 곳이다.

 산림습지에는 산성습원, 묵논습지, 산지계곡, 충적계곡습지 등의 종류가 있으며 골풀, 키버들, 바늘꽃, 미꾸리낚시, 고마리, 보풀, 큰기름새, 구릿대, 도깨비사초, 동의나물 등의 습지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림습지가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면 담당공무원이 지정되며 산림보호감시원을 배치하여 훼손, 불법행위, 산림병해충, 산불 등을 집중 감시, 단속하게 된다.

 특히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허가없이는 출입이 금지되고 벌채, 형질변경, 임산물 굴․채취 등이 엄격히 제한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일반 산림지역보다 더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생명의 근원인 산림습지 등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을 확대 지정할 것이며, 이미 지정된 보호림에도 관리인력을 증원하고 보호시설을 증설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습지”는 기본적으로 물기가 있는 축축한 땅으로 물이 환경 및 환경과 연관된 동식물의 서식을 결정하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하는 지역을 뜻하며, 공간적 분포범위도 산정부에서 연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습원의 훼손 및 상실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 회복시켜, 국토의 건전한 보전과 이용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습지보호의 중요성은 국내외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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