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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보호와 기후변화」 2014 세계유산 포럼 개최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11.26 16:44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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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공동주최하고 이코모스한국위원회(위원장 이혜은)가 주관하는 2014 세계유산포럼이「세계유산 보호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보존관리 전문가와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세계유산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세계유산의 효과적 보존(Conservation)”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세계유산의 관리체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날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지구 기후변화와 세계유산의 보전에 대한 발표와 기후변화로 인한 문화유산의 자연환경 변화와 보호관리 사례, 생활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전략과 국내외의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체계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본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현황에 관해 이코모스․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현장경험도 나누게 된다.

둘째 날에는 분임토의 과제 발표와 「유교책판」64,226장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장판각과 현판전시실을 둘러보고 유교책판이 지닌 세계기록 유산적 가치를 공유하고 등재에 힘을 보탠다. 오후에는 2010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을 답사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도 관람한다.

2014년 세계유산 포럼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유산에 등재를 확정 지은 남한산성과 내년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 2016년 등재가 예상되는 한국의 서원 등 17건의 잠정목록 유산 보유 지자체도 함께 참여한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의 등재를 목표로 유산을 발굴하고자 하는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해 세계유산 등재·보존·활용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자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화재청이 2009년부터 매년 중앙정부, 지자체, 전문기관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참여주체 간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해 온 세계유산포럼은 그간 세계유산 등재․보존․활용의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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