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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목재제품 품질인증(KWood)으로 약 89억 매출 증가

한국임업진흥원의 KWood 인증, 가시적 성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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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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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KWood 인증을 취득한 기업의 34.7%가 KWood 인증으로 인하여 매출이 증가했고 매출증가기업의 평균 매출증가율이 17.5%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88억 9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품질인증 취득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 목재제품 품질인증제도 효과분석 및 개선방안’의 결과로 밝혀졌으며 이 같은 수치는 최근 건축경기 부진의 여파로 원목가공산업의 매출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원목가공산업의 매출규모 : (2012년) 21,565억원 → (2013년) 20,209억원   (출처 : 2013년 원목 이용 산업 종합 지표)

특히, 이 가운데 5인 미만의 영세기업의 매출증가액이 20억 원으로 KWood 인증제도가 영세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KWood 인증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아울러 품질의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방부목재와 건조제재목 생산업체는 인증 취득 후에 조달물품 공급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부목재 인증기업 23개사는 전체 인증제품 생산량 중에서 12%를 조달청에 납품하였으며, 건조제재목 인증기업 15개사는 인증제품 생산량 중에서 50%를 조달청에 납품하였다.

목재제품 품질인증기업의 한 관계자는“품질인증을 받음으로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으며, 납품 시에 인증제품이 우선순위로 고려되기도 한다.

또한 인증기준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면서 원가절감이나 품질이 향상되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어 품질인증기준에 맞추어 방부목재 생산일지를 관리하면서, 방부약액이 과다하게 들어가게 되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기업의 관계자는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인증 홍보물을 접한 소비자가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남균 원장은 “앞으로도 목재제품 품질인증(KWood)제도의 활성화 및 인증기업의 매출 증가를 위한 지원 및 홍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KWood :「목재법」제21조에 의해 품질이 우수한 목재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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