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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엔 더 이상의 환경사고 없다"

- 유독물사업장 안전관리표준화 및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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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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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환경사고 예방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경상북도는 10일 구미코, 16일 포항티파니웨딩에서 유독물사업장 대표자, 안전관리자 및 공무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유독물사업장 안전관리표준화 및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올 2월부터 추진한 유독물사업장 시설개선 성과 및 우수사례, 법령개정사항 등 정보를 기업체 및 공무원들이 공유하고, 화학물질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자리로 유독물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사업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도에서는 화학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정부3.0 민관협업사업 일환으로‘유독물사업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25개(포항10, 구미15) 사업장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및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했고, 2015년에는 7개 시․군 30개 사업장으로 확대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175개 사업장에 7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는 강화되는 화학물질 정책에 맞춰 취약한 유독물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을 통해 환경사고의 근원적 예방과 대응체계를 완비해 건강한 환경과 행복한 삶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위험을 볼 줄 아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니, 업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환경사고예방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사례 발표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경북도가 경제여건이 어려운 유독물사업장에 대해 화학물질관리 강화와 정책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개선과 안전관리매뉴얼 등을 지원해 주어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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