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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융성에 걸맞은 전통문화 기반구축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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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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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시대에 발맞춰 안동의 전통 유․무형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및 기반구축을 위해 152억3천만원을 투입해 관광자원 기반확충에 나선다.

문화산업 분야에는 24억2천만원을 투입해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로 안동홍보에 기여하고, 문화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

먼저 오는 2월 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영되는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을 제작지원해 서애 류성룡 선생과 안동의 주요명소를 공영방송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며, 연말까지 권정생 동화‘엄마까투리’를 TV방송용 애니메이션(5분물, 52화)으로 제작해 내년 상반기 방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영상문화보급을 위해 사진․동영상 촬영 및 편집, UCC 제작, 영상동아리 및 영상제작인력 양성을 위한 영상교육사업과 영상물창작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해 읍․면소재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이 컸던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증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콘텐츠진흥원 주변의 노후건물 4필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확장함으로써 기업체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최근 야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안동호 보조댐 주변에 야간스토리경관을 조성해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문화자원과 IT를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콘텐츠산업관련 중앙부처의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심의 중에 있으며, 그리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인프라개발에 국비 34억원을 포함한 78억원을 문화관광단지활성화, 문화관광자원개발, 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 등 6개 사업에 집중투자해 천만명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고, 다양한 관광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유교랜드, 골프장 등 기 조성된 시설을 기반으로 지난해 20억원을 투입해 이팝나무 단지조성과 유교랜드 내에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숙박거점지 역할을 겸비한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인근 한자마을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인성 함양관과 한자교육관 2동, 한자놀이관, 한자위인관, 관리사무소, 식당/카페동, 국궁체험장 등 건축물 축조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조경과 부대공사를 시행, 상반기에 전체사업을 완료해, 지난해 7월 오픈한 성곡동 고택체험숙박시설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및 전통교육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개목나루조성은 2014년 상반기에 명주촌외 3동과 나루터, 야외무대, 주차장 등을 완료하고 위탁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임동면 주민의 생활향상과 일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조성은 1단계 사업으로 임동면 중평리에 오토캠핑장, 카라반캠핑시설 등 캠핑장조성사업을 2014년 말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인 계류시설, 등산로, 주차장, 관리동 매점, 화장실 및 샤워실 설치는 올해 착공해 2016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산 서부리 이야기가 있는 마을조성사업은 지난해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해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마을공공디자인, 지역특화상품개발, 벽화골목조성 등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조성과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4월경 사업 착수에 들어가며, 자웅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4억원의 예산으로 주차장과 전망데크를 설치해 자웅암 원형이 복원되고, 원이엄마테마파크가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관광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및 개보수 사업에 9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하고 한옥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경관의 보존․개선을 위한 한옥 보존 및 지원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고,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화 및 한지의 소비촉진을 위해 안동한지축제와 제4회 전국공예대전을 개최해 한지문화 계승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수한 한약재 생산관리 및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한약재 품질 검사비 지원하는 등 한방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전통산업과 관계자는 “한자마을 준공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으로 전통문화와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안동을 다시 찾고 싶은 전통 관광도시로 가꾸고 기존 관광지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과 함께 체험, 교육,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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