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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용 종자 생산기지 2단계 원년사업 순조

- 2세대 소나무 채종원 등 20㏊ 어미나무 심기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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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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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2세대 소나무 채종원 조성 등 올해 계획한 채종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어미나무 심기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산림종자 공급원 조성·확대’ 2단계 원년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한 채종원 20ha 규모로 중부(충북 충주, 낙엽송 4.5ha), 북부(강원 춘천 소나무 3.5ha, 잣나무 1ha) 동부(강원 강릉, 소나무 4ha), 남부(경남 고창, 편백 7ha)지역에 조성되었으며 15~20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종자를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1968년부터 조성한 1세대 채종원에서 종자를 생산하여 공급하였으나,  조림수요의 35%정도 수준으로만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품종관리센터는 이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전적으로 개량효과가 있는 소나무 등 4개 수종에 대해 2세대 채종원을 조성하여 진전세대 채종원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또한 온대남부지역의 주요 조림수종에 대한 고품질 개량종자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륙지역 최초로 고창지역에 편백 채종원을 조성하였다.

내년부터는 매년 50ha이상 채종원을 조성하여 2030년까지 2,500ha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인 센터장은 “소나무, 낙엽송, 편백나무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주요 조림수종으로 매년 조림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채종원을 기후대별로 분산하여 확대 조성함으로서 우수한 산림종자를 국가가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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