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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자연휴양림 이용객 방문선택기준 조사결과 발표

아름다운 숲 경관, 자연휴양림 찾는 이유로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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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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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이용객의 방문선택 기준에 대한 중요도 인식 결과 (5점 만점 기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을 찾는 국민이 많아졌다. 198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전국의 162개 자연휴양림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여가 장소다.

자연휴양림은 국민들이 보내고 싶은 여름철 휴가 장소 1위로 선정될 만큼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귀중한 산림복지 자원이기도 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데 아름다운 숲 경관을 최우선 선택 기준으로 꼽는다”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국민들이 자연휴양림 방문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대한 조사다.

분석 결과, 자연휴양림 방문선택 기준으로 숲 경관의 아름다움(4.45점 / 5점 만점, 이하 동일), 자연휴양림의 숲 관리상태(4.43점) 등을 우선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또한,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침구, 화장실 등)의 청결상태(4.35점) 및 직원 친절도(4.23점)도 자연휴양림 방문선택의 중요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환경과 관련하여 자연휴양림 숲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숲길/산책로의 관리상태, 산림환경 보전상태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을 위한 관리 부문도 방문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자연휴양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인자임을 나타내는 결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자연휴양림의 숲해설 프로그램 제공 등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아직까지 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객 참여율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단, 프로그램 중 안전수칙에 대한 사전 안내여부 등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은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리화 박사는 “지난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산림복지서비스 인증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의 서비스 정보가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산림복지 정책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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