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대구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전개

- 5. 29.(금) 금호강 강창교 일원, 늘푸른자원봉사단·공무원 등 200여 명 참여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5.05.29 16:1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구시는「세계 생물다양성의날(5월22일)」을 기념하여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한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대구지방환경청 등 200여 명과 함께 5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달성군 다사읍 강창교 금호강변 일대에서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4년 제1차 생물다양성협약 가입국 회의에서 협약 발효일(1993. 12. 29.)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로 정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2000년 12월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협약 발표일(1992. 5. 22.)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로 변경하는 것을 채택하였고, 2001년부터 매년 5월 22일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로 정하여 각국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토종식물들의 생육을 저해하고 고사시키는 생태계교란 식물인「가시박」을 집중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같이 실시하여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행사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반월당 지하철역 내에서 5월 22일부터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홍보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야생생물을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외래종의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인 붉은 귀거북, 블루길․배스, 가시박 등의 퇴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 시민들에게는 블루길․배스는 ㎏당 5천 원, 붉은 귀거북은 마리당 5천 원, 뉴트리아는 마리당 2만 원, 가시박 제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하루 2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생태계 및 생물자원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의 질 제공에도 무궁무진한 잠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생물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구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전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