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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연구 상반기 결산!!

- 하반기 방제정책지원단의 각오 다지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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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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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지난 4월 30일자로 2014년부터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하였다. 산림정책, 현장방제, 방제연구가 삼위일체로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목으로 베어 낸 것만 전국적으로 1,736,667그루에 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해 목표는 50만 그루 이하로 피해목을 줄이는 것으로 다가오는 2017년 완전방제 목표인 10만 그루 이하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구성ㆍ운영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은 상반기 성과를 되짚어 보고, 2015년 방제연구를 통한 방제정책 지원과 정보 공유를 위하여 각오를 다지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7월 22일부터 이틀간 3차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 첫째 날(22일)은 경기도 포천 소재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과 방제정책기술지원단 전문가 그룹이 함께 협의회를 가졌으며, 둘째 날(23일)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일원 잣나무림 피해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피해지 현장에 필요한 긴급 요구사항도 모두 수렴하여 앞으로의 방제연구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는 새로운 틀에서 그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단순한 피해목의 방제가 아니라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의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 연구 목표를 정하고, 이를 통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제전략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방제법에 대한 논의, 그리고 모든 기초 생리·생태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연구, 그리고 피해지 복구 및 수종갱신을 위한 각종 전술을 총 망라하여 전략으로 전환하는 지략이 논의됐다.

 특히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인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림, 유전자보호림, 문화재 지역의 소나무 보호를 위해 지역단위 또는 전국단위의 대응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주요 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은 물론 주변 위험 요인을 완벽히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지엽적 기술도 논의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문일성 박사는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이 제시하는 방제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제법을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을 구축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 앞으로 2∼3년간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한다면, 우리 금수강산의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반드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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