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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현장실연

목재수확, 비용은 줄이고 안전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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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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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시스템을 통해 현행 목재수확방식의 단점을 보완, 작업안전을 확보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목재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수확방식은 숲속에서 체인톱에 의한 벌도(伐倒 : 서 있는 나무를 베어 넘기는 일), 가지 제거, 원목형태로 자른 후 원목만 굴삭기 집게로 모아 운반하는 형태의 단목생산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성능 임업기계 현장작업>

이 경우 산지에 별도의 작업로를 개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이 문제될 수 있으며, 나무를 베어내는 체인톱 작업 시 나무를 베어 넘길 때와 가지 제거 작업 중 제거되는 굵은 가지에 의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현행 목재수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 및 바이오매스 생산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현장 실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베스터 벌도작업>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7일(금)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국유림 벌채현장에서 각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의 임업기계 담당자, 산림조합, 원목생산업협회,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현장실연회는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시스템을 완경사지와 급경사지로 구분하여 나무의 벌채부터 수집ㆍ운반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 현장 작업원부터 관련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작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 하베스터 조재작업>

현장토론에서는 고성능 임업기계의 현장적용에 따른 목재생산비용 절감효과 설명과 더불어 고성능 임업기계의 도입조건, 전문운전원 양성 방안, 고성능 임업기계의 재해 및 병해충 피해목 방제작업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나무를 베어낸 후 그대로 수확하는 전목수확방식 실연을 통해 목재수확 후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의 저비용 생산과 재활용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임업용 포워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일본의 경우 1991년부터 장관고시로 고성능 임업기계화 촉진 기본 방침을 발표하고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시스템의 목표와 도입지표, 개발지침 등을 수립하여 이에 대한 보조, 융자, 세제혜택 등의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문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계획적인 목재수확방법이야말로 환경보전과 작업안전을 고려한 최적의 목재 생산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청은 고성능 임업기계의 현장적용 및 목재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형 고성능 임업기계의 개발을 위한 요소원천기술 확보와 현장적용성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스윙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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