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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물 위에 핀 열대정원」 열대수련 전시회 개최

- 평소에 보기 힘든 열대 자생 수련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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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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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5. 9. 8.(화)~9. 19.(토) 10일간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앞 광장에서「물 위에 핀 열대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대수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열대수련이란?
 - 열대수련은 물의 온도가 항시 20℃이상이 유지되어야 생육이 가능한 수련을 일컫는다.
 - 수련들 중에서도 꽃이 별 모양으로 크고 매우 화려하며 색상이 다양하다. 또한 향이 매우 강하다.
 - 열대수련은 낮에 꽃이 피는 종과 밤에 꽃이 피는 종으로 나뉜다.
 - 수련의 한자 이름도 ‘잠잘 수’자를 수련(睡蓮)이다. 아침에 햇빛과 함께 피고, 저녁노을과 함께 잠든다하여 유래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열대 정수식물 뿐만 아니라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전시한 것이다.

열대수련은 수련들 중에서도 꽃이 크고 매우 화려하며 대부분 향기가 좋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바퀴 모양이 있다.

열대수련은 낮에 피는 종과 밤에 피는 종으로 나뉘는데, 빅토리아 수련은 해질녘에 꽃이 피어 다음날 오전에 지는 야간개화 식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Colocasia 등 40여 종이 식재되어 있고,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빅토리아 수련(Victoria cruzian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 정수식물이란?
 - 뿌리는 진흙 속에 있고, 줄기와 잎의 일부 또는 대부분이 물 위로 뻗어 있는 식물이다.
 - 땅속줄기의 조직은 공기가 잘 통하도록 발달되어 있어 뿌리의 호흡을 돕는다.
 - 연꽃, 갈대, 부들, 줄, 큰고랭이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 예약하여 입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숲해설가들이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대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입장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예약전화 031-540-2000으로 할 수 있다.

* 열대식물자원센터란?
 - 열대식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열대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08년 건립
 - 2012년부터 숲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열대 자생 수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가을의 정취를 국립수목원 열대수련의 향기로부터 시작해 볼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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