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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림청 국감현장) 사고․ 사망 계속되는데 산림안전교육 오히려 줄어

-지난 5년간 안전사고 1,761건, 29명 소중한 생명이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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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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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예산 ․ 홍성)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1,581건이 발생하였으며, 2015년 8월까지 발생한 333건을 합치면 1,761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2011년에서 2013년까지 3년 동안 매년 6명씩 모두 18명이 사망하였으며, 2014년에는 9명, 2015년 상반기에는 2명 등으로 지난 5년 동안 29명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교육시간을 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산림사업에 신규로 투입되는 교육 횟수와 인원이 2012년 12회 360명, 2013년 11회 234명, 2014년 12회 243명, 2015년 8월까지 10회 178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의원은 “산림사고는 경력이 짧아 작업이 미숙한 종사자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얻으러 왔다가 병만 얻고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고 지적하며, “작업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현재 시행중인 산림사업 매뉴얼 보급, 영상물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말하고, “신규 투입되는 산림종사자에 대해서 사업 투입 전에 지역조합의 영림단에서 의무교육 및 실습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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